폐업매입 2026: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속는 견적 함정 3가지

2026년 최신 기준, 폐업매입 업체 선정 시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속는 견적 함정 3가지와 해결책을 공개합니다. 호구 잡히지 않는 실전 노하우를 확인하세요.
Feb 08, 2026
폐업매입 2026: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속는 견적 함정 3가지
사장님, 지금 폐업 결정하시고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실지 짐작이 갑니다.

10년 넘게 이 바닥에 있으면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이 뭔지 아세요?

바로 폐업 비용 아끼려다가 오히려 '처리비' 폭탄을 맞는 경우입니다.

분명히 매입해 준다고 해서 불렀는데, 막상 현장에서는 "이건 돈 못 드려요, 저건 폐기비 주셔야 해요"라며 말을 바꾸는 업자들이 2026년인 지금도 수두룩하거든요.


폐업 비용의 진실
폐업 비용의 진실



오늘은 폐업매입 업체 부르기 전에 사장님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견적 방어법' 3가지를 현실적으로 짚어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만 끝까지 읽으셔도 최소 100만 원 이상의 손해는 막으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1. '전량 매입'이라는 말, 곧이곧대로 믿지 마세요



광고 문구에 혹해서 연락했다가 낭패 보는 1순위가 바로 '무조건 전량 매입'이라는 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세상에 모든 중고 집기를 돈 주고 사가는 업체는 없습니다.

업자 입장에서 돈이 되는 물건(A급 냉장고, 최신형 오븐 등)만 쏙 빼가고, 나머지는 '폐기물 처리'로 돌려서 사장님께 비용을 청구하는 게 그들의 수익 구조거든요.


매입 품목 구분하기
매입 품목 구분하기



그럼 어떻게 해야 당하지 않을까요?

전화 상담 단계에서부터 매입 가능한 품목과 폐기해야 할 품목을 확실히 구분해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일단 가서 보고 결정할게요"라는 말은 현장에서 가격을 후려치겠다는 신호나 다름없죠.

아래 표를 보시면 업자들이 선호하는 품목과 기피하는 품목이 명확히 보이실 겁니다.

구분 매입 환영 (고가) 매입 거절/폐기 (비용 발생)
주방 기기 제조 3년 이내 냉장고, 오븐,
제빙기 (유명 브랜드)
녹슨 작업대, 고장 난 식기세척기,
구형 업소용 버너
가구/집기 상태 좋은 원목 의자,
시스템 에어컨
찢어진 소파, 맞춤 제작 붙박이장,
칸막이 등 인테리어 철거물


보시는 것처럼 '맞춤 가구'나 '인테리어 철거물'은 매입이 아니라 오히려 철거 비용을 내야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걸 뭉뚱그려서 견적을 받으면 나중에 정산할 때 "철거비랑 퉁칩시다"라는 말도 안 되는 계산법이 나오게 되는 거죠.


맞춤가구의 함정
맞춤가구의 함정


👉 자세히 보기

2. 사진 견적과 방문 견적의 차이, 30%까지 납니다



요즘은 편리하게 사진 몇 장 보내고 견적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이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진으로는 깨끗해 보이는데 막상 현장에 와서 "여기 흠집이 있네요", "모터 소리가 이상하네요" 하면서 현장 감가(가격 깎기)를 시도하는 게 업계의 관행처럼 굳어져 있습니다.


사진 견적 주의사항
사진 견적 주의사항



그래서 사진을 보내실 때는 무조건 '가장 안 좋은 부분'을 적나라하게 찍어서 보내야 합니다.

흠집, 녹슨 부분, 고무 패킹 상태 등을 미리 다 보여주고 확정 견적을 받아야 나중에 딴소리를 못 하거든요.

특히 '연식'을 속이면 절대 안 됩니다.

라벨 스티커에 적힌 제조년월(Date of Manufacture) 사진은 필수 중의 필수죠.


제조년월 라벨 확인
제조년월 라벨 확인



방문 견적을 오라고 했을 때 출장비를 요구하는 곳은 거르시는 게 좋습니다.

진짜 매입 의사가 있고 자신 있는 업체는 무료 방문 견적을 두려워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방문했을 때, 구두로만 얼마 주겠다고 하는 건 아무 효력이 없습니다.

반드시 종이나 문자로 '품목별 단가'가 적힌 견적서를 그 자리에서 받아두세요.


서면 견적서 필수
서면 견적서 필수



3. '일괄 매입' vs '개별 처분', 무엇이 유리할까?



가장 고민되는 지점이실 겁니다.

"한 방에 다 넘기고 끝낼까?" 아니면 "당근이나 중고나라에 하나씩 팔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간과 비용의 교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6년 현재 시세를 기준으로 비교해 드릴게요.


일괄매입 vs 개별판매
일괄매입 vs 개별판매


👉 자세히 보기
1. 일괄 매입 (업체 이용)
- 장점: 하루 만에 모든 집기 처분 및 철거 가능. 골치 아픈 일 없음.
- 단점: 개별 판매 대비 가격이 40~50% 수준으로 낮음.

2. 개별 처분 (직거래)
- 장점: 제값을 받을 수 있음 (업체 매입가의 2배 이상도 가능).
- 단점: 거래 불발 스트레스, 용달 비용 문제, 폐업 날짜까지 안 팔리면 결국 폐기물 처리해야 함.

제가 추천하는 방식은 '하이브리드 전략'입니다.

가장 돈이 되는 핵심 장비(커피머신, 최신 냉장고 등) 2~3개는 여유가 있다면 직거래로 먼저 파세요.

그게 전체 회수 비용을 확 높여줍니다.


핵심 장비는 직거래
핵심 장비는 직거래



그리고 나머지 자잘한 집기와 무거운 가구들은 업체에 일괄로 넘기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매장을 비워줘야 하는 날짜가 코앞이라면, 욕심부리다간 원상복구 지연 위약금까지 물 수 있거든요.


깔끔한 마무리
깔끔한 마무리



마지막 팁: 계약금, 절대 먼저 주지 마세요



이건 정말 중요한데요, 가끔 "철거 일정 잡으려면 선수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절대 주시면 안 됩니다.

폐업매입은 사장님이 물건을 파는 입장이지, 사는 입장이 아니잖아요?

오히려 사장님이 계약금을 받거나, 작업이 다 끝난 후에 정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선입금 요구 거절
선입금 요구 거절



작업 당일에도 물건 다 싣고 나서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이 나왔다"며 추가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계약서에 특약으로 "명시된 견적 외 추가 비용 없음"이라는 문구를 한 줄 넣는 게 안전장치가 되죠.


추가 비용 없음 특약
추가 비용 없음 특약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돈 되는 것과 돈 내야 할 것을 명확히 구분해서 견적 받기.
2. 사진은 적나라하게 찍고, 방문 견적서는 문서로 남기기.
3. 핵심 장비는 직거래로, 나머지는 업체에 맡겨 스트레스 줄이기.

폐업이라는 과정이 참 힘들고 외로운 싸움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하게 챙기셔서, 사장님의 소중한 자산 조금이라도 더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야기가 마무리를 준비하시는 사장님들께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Share article

대한민국 냉장쇼케이스 점유율 1위 브랜드 한성쇼케이스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