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다이제작 가격부터 공정 체크리스트까지 핵심 정리 2026

2026년 기준 스텐다이 제작 가이드. SUS304 vs 201 차이점부터 두께 선택, 용접 방식, 비용 절감 팁까지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전 노하우를 확인하세요.
Feb 07, 2026
스텐다이제작 가격부터 공정 체크리스트까지 핵심 정리 2026
스텐다이 제작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아마 가장 궁금한 건 ‘내 예산으로 원하는 퀄리티가 나올까?’ 하는 점일 겁니다.

사실 스텐(SUS) 종류에 따라 단가 차이가 최대 2배까지 벌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순히 싸다고 덜컥 계약했다가 녹이 슬거나 용접 부위가 터져서 재제작 비용만 날리는 경우가 2026년 지금도 현장에서 비일비재하거든요.

오늘은 10년 넘게 현장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호구 잡히지 않고 똑똑하게 스텐다이를 제작하는 실전 팁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이미지: 스텐 용접 디테일 차이]


1. SUS304 vs SUS201, 내게 맞는 소재는?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건 소재의 등급입니다.

업체에 견적을 물어보면 대뜸 '201로 하실래요, 304로 하실래요?'라고 묻는데, 여기서 머뭇거리면 초보 티가 확 나죠.

명확한 기준을 알려드릴게요.

구분SUS304 (고급형)SUS201 (보급형)
내식성녹 발생 거의 없음물 닿으면 녹 발생
주용도주방, 병원, 실험실창고 선반, 건조한 곳
가격상대적 고가약 30% 저렴


물이 많이 닿거나 위생이 중요한 식당 주방, 실험실이라면 무조건 SUS304를 선택해야 합니다.

반면, 물기가 전혀 없는 창고에서 박스 적재용으로만 쓴다면 굳이 비싼 304를 쓸 필요 없이 201로 예산을 아끼는 게 현명하죠.

가끔 양심 없는 업체들이 201을 304라고 속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자석만 대봐도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304와 201 구별법]


2. 용접 마감 방식: 알곤 vs CO2



소재만큼 중요한 게 바로 용접 방식인데요.

제작 의뢰할 때 "용접 튼튼하게 해주세요"라고만 말하면 안 되고, 구체적으로 요구해야 원하는 퀄리티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알곤 용접 (TIG): 비늘 모양이 예쁘고 마감이 깔끔합니다. 외관이 중요한 인테리어 가구, 노출되는 주방 집기에 적합해요.
  • CO2 용접: 속도가 빠르고 단단하지만 용접 부위가 투박합니다. 안 보이는 구조물이나 하중을 많이 받는 작업대에 주로 쓰입니다.


보통 깔끔한 마감을 원한다면 알곤 용접 후 '빠우(폴리싱)'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요.

👉 자세히 보기이 과정이 들어가면 인건비가 추가되지만, 완성도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이미지: 용접 마감 비교]


[이미지: 표면 광택(빠우) 작업]


3. 두께(T) 결정, 0.1mm의 차이



"몇 T로 해드릴까요?"라는 질문에 말문이 막힌 적 있으신가요?

T는 Thickness, 즉 두께를 말하는데 보통 스텐다이 제작에서는 0.8T에서 1.5T 사이를 많이 씁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용도에 따른 적정 두께를 찾는 일입니다.

두께추천 용도
0.8T ~ 1.0T일반 선반, 가벼운 물건 적재
1.2T업소용 작업대, 싱크대 표준
1.5T 이상중량물 보관, 충격이 많은 곳


너무 얇으면 꿀렁거림이 심해서 작업할 때 불안하고, 너무 두꺼우면 자재비가 급상승하거든요.

가장 무난한 선택은 1.2T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지: 1.2T 두께 측정]


4. 견적을 확 줄이는 팁 3가지



똑같은 스텐다이를 제작해도 어떻게 발주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직접 느낀 비용 절감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1) 기성 사이즈 활용하기



가로 900, 1200, 1500mm 처럼 딱 떨어지는 기성 사이즈를 활용하면 제작비가 확 줄어듭니다.

950mm처럼 애매한 치수로 주문하면 자재 로스(Loss)가 발생해서 그 비용까지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셈이죠.

공간이 허락한다면 되도록 표준 규격에 맞추는 게 이득입니다.

[이미지: 기성 사이즈 작업대]


👉 자세히 보기

2) 보강대 재질 변경



상판은 스텐으로 하더라도, 하부 다리나 보강대는 일반 철(각파이프)에 도장 마감을 하면 비용을 30%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

물이 닿지 않는 작업대라면 굳이 올스텐(All Stainless)을 고집할 필요가 없거든요.

디자인적으로도 블랙 분체도장 다리에 스텐 상판 조합은 꽤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이미지: 스텐상판 + 철재다리]


3) 도면보다는 스케치라도 명확하게



캐드 도면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그린 스케치에 가로, 세로, 높이, 단수를 정확히 적어서 보내면 견적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대충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하면 업체는 리스크 비용을 포함시켜 견적을 높게 부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미지: 손그림 도면 예시]


5. 발주 전 필수 체크리스트



마지막으로 계약금 입금 전에 이것만큼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얼굴 붉히는 일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 수평 조절발(Adjustable feet) 유무: 바닥이 고르지 않은 곳이 많아 수평 조절발은 필수입니다.
  • 모서리 마감: 날카롭지 않게 라운딩 처리가 되는지 확인하세요. 옷이 찢어지거나 다칠 수 있습니다.
  • 운송비 포함 여부: 스텐다이는 부피가 커서 배송비가 꽤 나옵니다. 견적에 포함인지 별도인지 꼭 체크하세요.


특히 높이(H)를 지정할 때 바퀴나 조절발 높이를 포함한 전체 높이인지, 프레임 높이인지 명확히 소통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실수가 가장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미지: 높이 조절발 디테일]


[이미지: 모서리 안전 마감]


스텐다이 제작은 한 번 만들면 10년 이상 쓰는 설비입니다.

처음엔 용어도 낯설고 복잡해 보이지만, 오늘 말씀드린 소재(304/201), 두께(T), 용접 방식 이 세 가지만 확실히 정해도 실패 확률을 9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싼 곳을 찾기보다는, 내 용도에 딱 맞는 스펙을 제안해 주는 곳이 진짜 실력 있는 업체라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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