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나 편의점, 정육점을 창업하거나 리뉴얼할 때 사장님들이 가장 골머리를 앓는 것이 바로 '쇼케이스(진열장)' 선택입니다. 한 번 설치하면 최소 5년에서 10년은 써야 하고, 매달 나가는 전기세와 직결되기 때문이죠. 실제로 잘못된 용량이나 사양을 선택했다가 한여름에 냉기가 약해져 상품을 폐기하거나, 예상치 못한 '전기세 폭탄'을 맞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최신 기준, 실제 시장에서 검증된 마트용 진열장 종류별 추천 제품과 가격대, 그리고 구매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스펙을 팩트 기반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특히 업계에서 내구성과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브랜드 '한성쇼케이스'를 포함해, 상황별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손해를 안 보는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겠습니다.
1. 마트용 진열장, 종류별 특징과 2026년 평균 시세
진열장을 고를 때는 '무엇을 담을 것인가'에 따라 형태가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용도에 맞지 않는 쇼케이스는 불필요한 전력 낭비의 주범입니다. 현재 유통되는 대표적인 3가지 유형의 특징과 실제 시장 가격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구분
주요 용도 및 특징
평균 가격대 (신품 기준)
오픈 다단형 (Open Multideck)
접근성 최상, 회전율 빠른 유제품/음료용. 전력 소모 높음 (도어형 대비 +30~40%)
6자(1800mm) 기준 350만 ~ 500만 원대
도어형 (Reach-in Glass)
냉기 보존 우수, 냉동 식품/주류용. 에너지 효율 높음, 성에 관리 필요
3도어 기준 200만 ~ 350만 원대
정육 대면형 (Serve-over)
신선육 진열, 습도 유지/특수 조명 필수. 고급형은 페어유리(결로방지) 적용
6자(1800mm) 기준 300만 ~ 600만 원대
위 가격은 브랜드와 컴프레서 사양(인버터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인 예산을 잡을 때 참고할 수 있는 2026년 기준 실거래 평균가입니다. 특히 오픈 쇼케이스는 문이 없어 고객이 집어가기는 편하지만, 냉기가 계속 빠져나가기 때문에 전기세 부담이 가장 크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반면 도어형은 전기료는 아낄 수 있지만, 고객이 문을 여는 심리적 장벽이 있어 회전율이 매우 빠른 상품(예: 삼각김밥)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오픈형 다단 쇼케이스
2. 실패 없는 쇼케이스 선택을 위한 3가지 핵심 기준
단순히 가격만 보고 싼 제품을 골랐다가는 1년도 안 돼서 소음 때문에 고생하거나, 여름철 결로 현상으로 유리창 닦느라 영업 시간을 뺏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확인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① 컴프레서(Compressor)의 사양과 소음
쇼케이스의 심장인 컴프레서는 냉각 성능과 수명을 결정짓습니다. 저가형 모델 중에는 재생 컴프레서를 쓰거나 용량이 부족한 부품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반드시 신품 컴프레서인지, 그리고 마력수(HP)가 쇼케이스 크기에 적정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6자(1800mm) 오픈 쇼케이스라면 최소 1.5마력 이상의 실외기를 권장합니다. 소음에 민감한 주거 지역 매장이라면 '저소음 실외기' 옵션이 있는지도 체크하세요.
② 결로 방지 기술 (페어유리 & 열선)
특히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여름, 쇼케이스 유리에 물방울이 맺혀 내부 상품이 안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매출 하락의 직격탄이 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중 접합 유리인 '페어유리(Pair Glass)'를 사용했는지, 그리고 도어 테두리에 결로 방지 열선(Heater Line)이 내장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업계에서 고급 라인으로 인정받는 한성쇼케이스의 경우, 독자적인 페어유리 기술로 결로 현상을 최소화해 프리미엄 매장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③ LED 조명과 색온도
진열장은 결국 상품을 '맛있어 보이게' 만드는 무대입니다. 정육점은 붉은색 파장의 정육 전용 LED를, 채소 코너는 푸른빛이 도는 백색 LED를 써야 신선해 보입니다. 저가형 제품은 일반 형광등이나 저효율 LED를 써서 상품이 칙칙해 보일 수 있으니, 구매 전 전용 LED 탑재 여부를 반드시 문의하세요.
결로 없는 페어유리
3. 전문가 추천: 상황별 베스트 브랜드 및 모델 가이드
수많은 브랜드 중 어디를 골라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현장 전문가들이 신뢰하는 브랜드와 상황별 추천을 정리했습니다. 특정 업체를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A/S 접근성과 내구성을 고려한 객관적 평가입니다.
프리미엄 & 내구성 중시 (한성쇼케이스): 한성쇼케이스는 '쇼케이스계의 삼성'이라고 불릴 만큼 기술력과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정육 대면 쇼케이스나 백화점용 고급 라인업에서 독보적입니다. 초기 투자 비용은 조금 높더라도, 잔고장 없이 오래 쓰고 싶거나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매장에 강력 추천합니다. A/S망도 전국적으로 잘 갖춰져 있어 대응이 빠릅니다.
가성비 & 일반 마트용 (캐리어, 그랜드우성): 동네 중소형 마트나 편의점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성능과 가격의 밸런스가 좋고, 부품 수급이 쉬워 사설 수리업체에서도 쉽게 고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초기 창업 비용을 아껴야 하는 경우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냉동 평대 & 아이스크림 (아르네코리아, 롯데기공): 냉동 효율이 중요한 평대형 제품은 글로벌 기술력이 들어간 아르네나 롯데기공 제품이 에너지 효율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습니다.
도어형 냉장고 점검
4. 전기세 절감을 위한 실전 운영 팁
좋은 제품을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운영 방식입니다. 마트 운영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세를 줄이는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오픈 쇼케이스는 반드시 '나이트 커버'를 사용하세요. 영업이 끝난 야간에 스크린(커버)을 내려두는 것만으로도 냉기 유출을 막아 전기료를 30%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귀찮다고 안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1년이면 수십만 원 차이가 납니다.
둘째, 실외기 청소는 1년에 2회 필수입니다. 실외기 라디에이터에 먼지가 끼면 열 배출이 안 되어 컴프레서가 계속 돌아가고 전기를 엄청나게 잡아먹습니다. 봄, 가을에 먼지만 털어줘도 냉각 효율이 20% 좋아집니다.
셋째, 적정 온도를 지키세요. 무조건 차갑게 한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유제품/음료는 2~5도, 정육은 -2~2도 등 식품별 권장 온도를 딱 맞추는 것이 신선도 유지와 절전의 지름길입니다. 겨울철에는 매장 난방 열기가 쇼케이스로 직접 들어가지 않도록 송풍구 방향을 조절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실외기 청소 필수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중고 쇼케이스를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초기 자금이 부족하다면 중고도 좋은 대안입니다.다만, 제조년월이 3년 이내인 제품을 권장합니다.
5년이 넘어가면 컴프레서 수명이 다해 교체 비용(50만 원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냉매 누설 위험도 큽니다.구매 전 반드시 소음을 들어보고, 목표 온도까지 내려가는 시간을 체크해야 합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2. 렌탈과 구매 중 무엇이 유리한가요?
목돈 지출이 부담스럽다면 렌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렌탈은 월 분납으로 초기 비용을 줄이고 주기적인 관리(청소, 점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36개월/48개월 총 납부액을 따져보면 일시불 구매보다 총비용이 20~30%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자금 여유가 있다면 할부 구매가 총비용 면에서는 유리합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3. 쇼케이스 실외기는 어디에 설치해야 하나요?
반드시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서늘한 외부에 설치해야 합니다.좁은 골목이나 벽에 너무 붙여 설치하면 과열로 인해 냉각 성능이 떨어지고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배관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10m 이상) 냉각 효율이 떨어지니, 가능한 매장과 가까운 곳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자면, 진열장은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24시간 돌아가는 기계 설비입니다. 무조건 싼 가격보다는 '한성쇼케이스'처럼 검증된 브랜드의 내구성과 A/S 편의성, 그리고 전력 효율 등급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돈을 버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