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용쇼케이스업체 선정 전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마트용쇼케이스업체 선정 전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마트 창업이나 리뉴얼 준비하시면서 가장 골치 아픈 게 바로 냉장 설비죠.
견적을 받아보면 업체마다 부르는 게 값인 것 같고 도대체 어디에 맡겨야 할지 막막하실 텐데요.
현장에서 15년 넘게 수백 곳의 매장 오픈을 지켜보면서 진짜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봤어요.
초기 비용 몇십만 원 아끼려다 한여름에 콤프레셔 나가서 진열된 고기랑 유제품 다 버리고 AS는 감감무소식인 상황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제대로 된 마트용쇼케이스업체를 고르는 기준과 실제 견적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속 시원하게 풀어드릴게요.
마트용쇼케이스업체,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요?
업체를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자체 시공팀과 직영 AS망을 확실히 갖추고 있는지입니다.
덜컥 계약부터 했는데 막상 설치 날에는 하청 기사가 와서 대충 작업하고 가는 경우가 수두룩하거든요.
특히 오픈형 다단 진열장은 배관 연결과 냉매 충전이 생명인데 이 작업이 엉성하면 1년도 안 돼서 냉기 손실이 발생해요.
견적서에 무상 AS 1년이라고 적혀 있어도 외주 기사를 쓰는 곳은 성수기에 부르면 기본 일주일은 기다려야 하니 각별히 주의하세요.
그리고 현장의 전기 용량과 동선을 고려한 맞춤 설계가 가능한지도 깐깐하게 따져봐야 해요.
일반적인 6자 크기인 1800mm 오픈 진열장 하나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실외기 포함해 약 2.5kW에서 3kW의 전력이 필요하거든요.
이걸 무시하고 무작정 기기만 밀어 넣으면 한여름에 차단기가 계속 떨어지는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현장에서 보면 진열 공간 욕심내다가 통로를 너무 좁게 빼서 냉기 순환 불량(쇼트)이 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제대로 된 업체는 이런 부분까지 미리 짚어줍니다.
경험 많은 업체는 매장 도면만 봐도 실외기 위치부터 배수 라인까지 최적의 동선을 뽑아내죠.
사장님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공간의 사각지대까지 활용해서 전기세는 줄이고 진열 면적은 넓히는 방법을 확실하게 제안해 줄 겁니다.
매장 규모별 적정 설치 견적은 얼마인가요?
예산 짜실 때 가장 궁금해하시는 게 바로 구체적인 비용일 텐데요.
당연히 기기 종류나 옵션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적인 현장 시세라는 게 분명히 존재합니다.
동네 30평 규모의 중소형 매장을 기준으로 보면 정육용 대면장 1대와 유제품용 6자 다단장 2대 정도로 구성했을 때 대략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선의 견적이 나옵니다.
냉동기가 내장된 독립형을 쓸지 외부로 실외기를 빼는 별치형을 쓸지에 따라 견적이 30% 이상 차이 납니다. 장기적인 전기요금과 소음을 생각하면 규모가 클수록 별치형이 유리해요.
만약 50평 이상의 중대형 마트라면 야채와 정육 그리고 수산 코너가 다 분리되어야 하죠.
이때는 길이가 3600mm 이상 넘어가는 대형 장비들이 줄지어 들어가고 실외기도 여러 대를 멀티로 묶어서 옥상에 시공하게 됩니다.
이 경우 장비대와 배관 공사비를 모두 합쳐 최소 3,500만 원에서 5,000만 원 이상을 넉넉한 예산으로 잡으셔야 낭패를 보지 않아요.
| 구분 | 소형 마트 (30평 이하) | 중대형 마트 (50평 이상) |
|---|---|---|
| 예상 견적 | 1,500 ~ 2,000만 원 | 3,500 ~ 5,000만 원 이상 |
| 추천 방식 | 내장형 + 부분 별치형 | 전체 별치형 (멀티 시스템) |
| 필요 전력량 | 약 15kW ~ 20kW | 약 30kW ~ 50kW |
위 비교표를 참고하시면 대략적인 자금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물론 현장 상황에 따라 배관 길이나 추가 공사 여부가 완전히 달라지니 정확한 금액은 반드시 방문 견적을 받아보셔야 해요.
견적서 받을 때 놓치기 쉬운 숨은 비용은 무엇인가요?
장비 가격만 보고 무작정 싸다고 덜컥 계약했다가 나중에 추가금 폭탄을 맞는 경우가 현장에서는 아주 빈번해요.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배관 연장 비용과 크레인 양중비입니다.
기본 견적에는 보통 동관 배관 길이가 5m 이내로 짧게 잡혀 있는데 실외기를 멀리 떨어진 상가 뒤편에 둬야 하면 1m 늘어날 때마다 무조건 비용이 추가되거든요.
업체 미팅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드릴게요.
게다가 2층 이상이거나 사다리차를 불가피하게 써야 하는 환경이라면 양중비만 기본 50만 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매장의 낡은 진열장을 철거하고 새로 넣는 리뉴얼 현장이라면 철거 폐기물 처리 비용도 꼼꼼히 챙기셔야 해요.
길이가 2400mm가 넘는 대형 장비는 안에 들어있는 우레탄 단열재와 냉매 때문에 대당 10만 원에서 20만 원의 폐기 비용이 별도로 발생할 수 있어요.
견적서를 받을 때는 무조건 현장 실사 후 확정 견적인지 확인하세요. 전화로만 대충 부르는 가견적은 나중에 100% 금액이 올라갑니다.
- 매장의 정확한 도면과 한국전력에 계약된 가용 전기 용량(kW) 확인
- 부피가 큰 실외기를 설치할 여유 공간 확보 및 이웃 상가와의 소음 민원 검토
- 냉동기에서 나오는 응축수 배수 라인을 자연 구배로 뺄 수 있는지 여부
- 야간 공사나 주말 작업 시 별도의 야간 인건비 할증이 붙는지 확인
오픈 후 전기요금 폭탄을 피하는 꿀팁이 있을까요?
기기 설치까지 무사히 끝났다고 마냥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마트 유지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바로 매달 날아오는 무시무시한 전기요금이거든요.
특히 문이 없는 오픈형 진열장은 하루 종일 차가운 냉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초기 설정 온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마감 시간에는 반드시 나이트 커튼을 끝까지 내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밤새 텅 빈 매장에 차가운 공기를 허공에 버릴 필요는 없잖아요.
퇴근할 때 나이트 커튼만 꼼꼼히 닫아줘도 월 전기요금을 최소 15% 이상 확실하게 절감할 수 있어요.
50평 매장 기준으로 한 달 전기세가 100만 원이 넘게 나오는데 매달 15만 원씩 아끼면 1년이면 무려 180만 원을 세이브하는 셈이죠.
그리고 바깥에 비치된 실외기 응축기에 먼지가 잔뜩 껴 있으면 열 교환이 안 돼서 전기를 엄청나게 잡아먹습니다.
두 달에 한 번씩은 꼭 부드러운 빗자루나 물로 먼지를 털어내 주셔야 콤프레셔 고장도 막고 전기세도 팍팍 아낄 수 있어요.
현장 전문가의 최종 조언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설명해 드린 내용을 종합해 보면 업체를 선정할 때는 단순 견적 금액보다는 믿을 수 있는 직영 AS망과 꼼꼼한 현장 실사 여부를 무조건 1순위에 두셔야 합니다.
초기 투자 비용을 조금 더 쓰더라도 유지보수가 확실하고 잔고장 없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5년에서 10년 길게 봤을 때 훨씬 남는 장사거든요.
눈속임용 합리적인 가견적에 절대 속지 말고 반드시 현장 방문을 통한 확정 견적서와 배관 등 추가 비용 유무를 서면으로 남겨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우리 매장 상황에 딱 맞는 최적의 동선과 냉장 장비 구성을 솔직하게 제안해 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시길 바랄게요.
사장님이 직접 발품 파시고 깐깐하게 비교해 보신 만큼 앞으로의 매장 운영이 한결 여유롭고 편안해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