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제빙기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2026년 기준 가격표 포함)

2026년 최신 중고제빙기 시세와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를 공개합니다. 공랭식 수랭식 차이부터 현장 점검 팁, 호갱 당하지 않는 가격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Feb 08, 2026
중고제빙기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2026년 기준 가격표 포함)
카페 창업 준비하시거나 기계 고장나서 급하게 알아보시는 사장님들, 새 제빙기 가격 보고 깜짝 놀라셨죠?

50kg급 하나만 사려고 해도 기본 150만 원이 훌쩍 넘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다들 중고 시장을 기웃거리게 되는데, 잘못 샀다가 수리비로 새것 값 날리는 분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제가 이 바닥에서 10년 넘게 굴러보면서 느낀 건, 중고제빙기는 '연식'보다 '관리 상태'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이에요.

오늘 2026년 2월 기준으로 시세는 얼마인지, 현장에서 당하지 않고 좋은 물건 고르는 법 딱 정해드리겠습니다.


제빙기 얼음 모양 비교
제빙기 얼음 모양 비교



1. 내가 필요한 '용량'부터 정확히 계산하세요

무조건 큰 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전기세만 더 나오고 공간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작은 걸 사면 여름 점심시간에 얼음 떨어져서 편의점 뛰어가야 하는 대참사가 벌어지죠.

보통 카페 기준으로 하루 매출과 좌석 수에 따라 적정 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매장 규모 추천 용량 (일일 생산량) 비고
10평 미만 (테이크아웃) 50kg 공랭식 추천
15~20평 (일반 카페) 100kg 수랭식 고려
30평 이상 (대형) 200kg 이상 2대 분산 설치 유리
여름철 피크타임에는 스펙상 생산량의 70% 정도만 실제 생산된다고 보셔야 합니다.

기계도 더위를 먹거든요.

그래서 계산된 필요량보다 한 단계 높은 용량을 선택하는 게 안전합니다.


제빙기 용량 확인
제빙기 용량 확인




얼음 생산량 체크
얼음 생산량 체크



2. 공랭식 vs 수랭식, 2026년 전기세 기준 선택법

중고제빙기 보러 가면 판매자가 "이건 수랭식이라 조용해요"라고 할 텐데요.

무턱대고 사면 수도요금 폭탄 맞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명확히 알고 가셔야 해요.

👉 자세히 보기 **공랭식(Air Cooled)**은 선풍기처럼 팬이 돌아가며 열을 식히는 방식입니다.

설치가 간편하고 수도세가 안 들지만, 소음이 크고 여름에 주방 온도를 높이는 주범이죠.

반면 **수랭식(Water Cooled)**은 물로 열을 식혀서 조용하고 얼음 생산이 빠릅니다.

하지만 물을 계속 흘려보내야 해서 수도 요금이 공랭식 대비 2~3배 더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공랭식 수랭식 차이
공랭식 수랭식 차이



주방 환기가 잘 안 되거나 좁은 공간이라면 수랭식이 낫습니다.

하지만 월 고정비가 중요하다면 공랭식을 선택하고 주방 에어컨 용량을 키우는 게 이득일 수 있죠.


통풍구 확인 필수
통풍구 확인 필수



3. 중고제빙기 현장 점검 필수 리스트 (속지 않는 법)

사진만 보고 "깨끗하네" 하고 입금하면 절대 안 됩니다.

현장에 가서 딱 3가지만 확인해도 폭탄 매물은 90% 거를 수 있거든요.

첫째, **응축기(라디에이터) 먼지 상태**를 보세요.

앞판 커버를 열었을 때 먼지가 떡져 있다면, 그 기계는 수명이 거의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관리가 전혀 안 된 기계인 거죠.


응축기 먼지 확인
응축기 먼지 확인



둘째, **얼음 모양이 균일한지** 확인하세요.

얼음이 맑지 않고 하얗게 불투명하거나, 모양이 이지러져서 나온다면 냉매 가스가 부족하거나 콤프레셔 압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셋째, **도금 벗겨짐**을 체크하세요.

얼음을 만드는 '에바(Evaporator)' 부분의 도금이 벗겨져 구리빛이 보인다면, 중금속이 얼음에 섞여 나올 수 있어 절대 사면 안 됩니다.


에바 도금 상태
에바 도금 상태


👉 자세히 보기

내부 곰팡이 체크
내부 곰팡이 체크



4. 2026년 2월 기준, 중고 시세표 (A급 기준)

가장 궁금해하실 가격 정보입니다.

2026년 현재 시장에 형성된 A급(제조 3년 이내, 점검 완료) 기준 시세는 대략 이렇습니다.

용량 / 브랜드 중고 시세 (평균) 신품 대비 절약
국산 50kg (카이저 등) 50~70만 원 약 50%
수입 50kg (브레마 등) 80~110만 원 약 60%
국산 100kg 급 90~130만 원 약 50%
여기서 15~20만 원 더 저렴한 개인 직거래 매물도 있는데요.

개인 거래는 **설치비(약 10~15만 원)와 세척비가 별도**로 든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업체에서 사면 보통 설치와 3~6개월 AS를 보장해주니, 초보 사장님이라면 업체 끼고 사는 게 정신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가격표 확인
가격표 확인



5. 구매 후 설치 시 주의사항

좋은 기계를 샀어도 설치를 잘못하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특히 **배수구 높이(구배)**가 정말 중요한데요.

제빙기는 자연 배수 방식이 많아서, 배수 호스가 하수구보다 높게 위치하거나 쳐져 있으면 물이 역류합니다.

이러면 얼음 저장고 내부에 곰팡이가 순식간에 피게 되죠.


배수관 기울기 중요
배수관 기울기 중요



또한 필터는 반드시 새것으로 교체해 달라고 요구하세요.

중고 기계에 달려있던 필터는 내부에 세균이 번식했을 확률이 100%입니다.

필터값 5만 원 아끼려다 얼음에서 냄새나면 손님 다 끊기는 거 순식간이니까요.

중고제빙기 선택은 결국 '발품'과 '지식' 싸움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체크리스트만 확실히 숙지하고 가셔도, 업자분들이 "이 사장님은 좀 아시네" 하면서 허투루 대하지 못할 겁니다.

꼼꼼하게 비교해 보시고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장비 들이시길 바랍니다.


성공적인 설치
성공적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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