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직냉식"과 "간냉식" 중 우리 가게엔 뭐가 맞나요? (가장 많이 묻는 질문)
A: 보관하는 식자재와 주방 환경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직냉식 (직접 냉각 - 파이프 방식): 냉각 파이프가 벽면에 매립되어 직접 냉기를 뿜
는 방식입니다.
장점: 식자재의 수분을 덜 뺏어가 야채/반찬 보관에 유리하고, 가격이 저렴합니
다.
단점: 벽면에 성에가 두껍게 껴서 주기적으로 성에 제거(제상) 작업을 직접 해야
합니다. 온도 편차가 약간 있을 수 있습니다.
간냉식 (간접 냉각 - 팬 방식): 팬(Fan)이 냉기를 순환시키는 방식입니다 (가정용과 비슷)
장점: 성에가 끼지 않아(No-Frost) 관리가 편하고, 내부 온도가 균일하여 빨리
시원해집니다.
단점: 바람 때문에 식자재가 빨리 건조해질 수 있어 밀폐 용기 사용이 필수이며,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추천: 가성비와 야채 보관이 중요하면 직냉식, 바쁜 주방에서 성에 긁을 시간이 없고
빠른 쿨링이 필요하면 간냉식을 추천합니다.
Q2. "메탈" vs "올스텐(All Stainless)", 가격 차이가 나는데 굳이 스텐을 써야 하나요?
A: 물을 많이 쓰는 주방이라면 스텐, 그중에서도 등급 확인이 필수입니다.
메탈 (내부 스텐 / 외부 코팅철판): 가격이 저렴하지만 외부 코팅이 벗겨지면 녹이 슬
기 쉽습니다. 물 사용이 적은 건식 주방이나 창고형 매장에 적합합니다.
올스텐 (내외부 모두 스테인리스): 녹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위생 관리가 쉽
습니다. 습한 주방(짬뽕, 국밥 등)에는 필수입니다.
전문가 팁 (STS 304 vs 430): 단순히 '스텐'이라고 다 똑같지 않습니다. 고급형
(STS 304)은 니켈 함량이 높아 녹이 거의 안 슬지만 비싸고, 보급형(STS 430)은
자석이 붙고 시간이 지나면 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래 쓸 계획이라면 STS 304
재질인지 꼭 확인하세요.
Q3. "45박스", "25박스"가 도대체 무슨 뜻인가요? (사이즈 용어 정리)
A: 업계에서 통용되는 냉장고 크기(용량) 단위입니다. '박스'는 큐빅 피트(Cubic Feet)
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지만, 지금은 문짝 개수와 크기를 지칭하는 고유명사처럼 쓰입
니다.
25박스 (가로 650~750mm): 문이 2개(위/아래) 달린 좁은 냉장고. 보조용이나
좁은 주방용.
30박스 (가로 850mm): 25박스보다 조금 더 넓은 2도어 형태.
45박스 (가로 1260mm): 가장 표준적인 식당 냉장고. 문이 4개(위2/아래2) 달린
형태.
65박스 (가로 1900mm): 문이 6개 달린 대형 냉장고. 대형 식당이나 식자재 보관
량이 많은 곳.
Q4. "아날로그" 조작기가 나을까요, "디지털"이 나을까요?
A: 최근 트렌드와 위생 관리를 생각하면 디지털이 대세입니다.
아날로그 (다이얼 돌리는 방식): 잔고장이 적고 단순하지만, 정확한 현재 온도를 알
기 어렵습니다. "강/중/약"으로만 조절 가능합니다.
디지털 (버튼 및 액정 화면): 현재 온도가 숫자로 표시되어 식자재 관리(HACCP 기
준 등)에 유리합니다. 에러 코드가 화면에 떠서 고장 원인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가
격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디지털을 추천합니다.
Q5. "냉동"과 "냉장" 비율은 어떻게 정해야 하나요? (예: 1/4 냉동?)
A: 취급하는 메뉴에 따라 냉장고 칸 구성을 선택해야 합니다 (45박스 4도어 기준).
올냉장 (4칸 모두 냉장): 샐러드, 야채, 당일 소비되는 신선 재료 위주의 식당. (별도
의 냉동고가 있는 경우)
1/4 냉동 (1칸 냉동 / 3칸 냉장): 냉동 식자재가 적은 일반 한식당, 백반집.
1/2 냉동 (2칸 냉동 / 2칸 냉장): 냉동육, 튀김류 등 냉동 재료 비중이 높은 고기집,
이자카야, 호프집.
올냉동 (4칸 모두 냉동): 냉동 식품 보관 전용.
💡 구매 전 체크 포인트: 냉장고는 부피가 커서 주방 입구(문 폭)보다 냉장고 깊이가 더
커서 못 들어가는 참사가 종종 발생합니다. 구매 전 반드시 출입문 사이즈와 냉장고 깊
이(Depth)를 비교하고, 필요하다면 '진입 시 문짝 분리 가능 여부'를 업체에 문의하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