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케이크 진열 레이아웃 5가지(높이·간격·색 조합)

예쁘게 진열했는데… 왜 더 안 팔릴 때가 있을까요?
Dec 24, 2025
크리스마스 케이크 진열 레이아웃 5가지(높이·간격·색 조합)

사장님,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마음이 급해지죠.

케이크는 예쁘게 만들어놨는데,
진열만 하면 갑자기 “뭔가 허전한 느낌” 들 때도 있고요.

손님은 분명 쇼케이스 앞에 서는데,
한참 보다가 “음… 고민 좀 해볼게요” 하고 나가기도 해요.

그 순간 제일 속상한 건,
케이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보이게 만드는 방식” 때문에
기회를 놓친 것 같을 때예요.

그래서 오늘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더 예쁘게,

더 쉽게 고르게 만드는 진열 레이아웃 5가지를 정리해볼게요.


레이아웃을 바꾸면 매출이 왜 달라질까요?

Q1. 케이크 맛이 중요한데, 진열이 그렇게 영향이 커요?

A. 맛은 “구매 후”에 평가받고요.

진열은 “구매 전”에 결정돼요.

손님은 쇼케이스 앞에서 3초 안에 마음이 흔들리고,
10초 안에 선택을 하거나 포기하거든요.

그래서 진열은 예쁨도 필요하지만,
고르기 쉬움이 같이 있어야 해요.


1) “삼각 피라미드” 배치

베스트가 한눈에 박히는 레이아웃

사장님 베스트 메뉴 있죠.

늘 가장 빨리 나가는 그 케이크요.

그걸 쇼케이스 중앙에 “딱” 세워주세요.

앞은 낮게, 뒤는 높게.
삼각형 모양으로요.

사람 눈은 자연스럽게 중앙을 먼저 봐요.

그래서 베스트를 가운데 두면
손님이 고민을 덜 합니다.

“이 집 대표가 뭐야?”를
말 없이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2) “바(bar) 진열” 배치

비교해서 고르는 손님에게 친절한 방식

어떤 손님은요,
딱 보고 바로 고르지 않아요.

가격이랑 크기랑 데코를
한 번에 비교하고 싶어해요.

그럴 땐 높이를 통일해서
일렬로 쭉 놓는 게 최고예요.

왼쪽부터 미니 → 오른쪽 홀 케이크.
혹은 가격 낮은 것 → 높은 것.

정렬만 해도
“고르기 쉬운 매장” 느낌이 납니다.


3) “컬러 존” 배치

색으로 먼저 고르게 만드는 진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색이 정말 강하죠.

화이트(눈), 레드(딸기), 다크(초코).

이걸 한 덩어리로 섞어 놓으면
예쁘긴 한데… 눈이 피곤해요.

대신 구역을 나눠보세요.

화이트 존 / 레드 존 / 다크 존.

손님은 이름보다
색에 먼저 끌립니다.

“저 빨간 거 뭐예요?” 그 질문이 나오면,
이미 절반은 산 거예요.


4) “메인 3 + 서브” 배치

선택 장애를 줄여주는 레이아웃

종류가 많으면 좋을 것 같죠.

근데 크리스마스 시즌엔
종류가 많을수록 “결정을 못 하는” 손님도 늘어요.

그래서 대표 3개를 딱 정해요.

그 3개만은
눈높이 중앙에, 보기 좋게.

나머지는 주변에 서브처럼 두는 거예요.

손님이 고민할 때 기준점이 생기니까
결정이 빨라집니다.

사장님도 피크타임에
덜 지쳐요.


5) “픽업 전용 라인” 배치

예약이 많은 매장이라면 진짜 필수

크리스마스 때 매장 흐름을 무너뜨리는 건
의외로 ‘진열’이 아니라 ‘픽업’이에요.

픽업 손님이 쇼케이스 앞에서 기다리면,
진열 보는 손님이 비켜야 하고,


직원도 꺼내기가 불편해져요.

그래서 픽업 제품은
진열 라인과 분리하는 게 좋아요.

“여긴 픽업, 여긴 진열” 이것만 분리돼도
매장이 훨씬 덜 복잡해집니다.


✅ 사장님용 초간단 체크리스트

  • 베스트 케이크가 중앙에 있다

  • 높이가 만들어져서 시선 포인트가 있다

  • 케이크끼리 너무 빽빽하지 않다

  • 색 구역이 정리돼서 한눈에 구분된다

  • 대표 3종이 확실히 보인다

  • 픽업 동선과 진열 동선이 안 겹친다


마무리

사장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맛”도 중요하지만요.

그 전에
손님이 “고를 수 있게” 보여주는 게 먼저예요.

오늘 레이아웃 5가지 중에서
하나만 골라서 바꿔보세요.

진열이 정리되면
손님은 덜 망설이고,


직원은 덜 뛰고,
케이크는 더 빨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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