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장님이라면 오늘 글에서 답을 얻으실 수 있어요!
냉동고에서 웅~ 하는 소리가 예전보다 훨씬 커진 분
냉동고 바닥이나 뒷면이 손을 못 댈 정도로 뜨거워진 분
내가 직접 고칠 수 있는 문제인지 확인하고 싶은 분
10년 넘은 냉동고, 수리해서 쓸지 새로 살지 고민 중인 분
평소보다 냉동고 소음이 커지면 사장님들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습니다. 수리 기사를 부르자니 출장비부터 부품값까지 벌써 걱정이 앞서시죠?
하지만 당황해서 전화기부터 들기 전에 딱 10분만 투자해 보세요. 의외로 문제는 아주 단순한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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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장님이라면 오늘 글에서 답을 얻으실 수 있어요!
냉동고에서 웅~ 하는 소리가 예전보다 훨씬 커진 분
냉동고 바닥이나 뒷면이 손을 못 댈 정도로 뜨거워진 분
내가 직접 고칠 수 있는 문제인지 확인하고 싶은 분
10년 넘은 냉동고, 수리해서 쓸지 새로 살지 고민 중인 분
기계와 친하지 않은 분들은 본체 어디에 핵심 부품이 있는지조차 생소하실 겁니다. 하지만 컴프레서 위치를 찾는 것부터가 자가 진단의 시작입니다.
일반적으로 업소용 냉동고나 쇼케이스의 컴프레서 위치는 뒷면 하단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기 하단에 격자무늬의 환기구가 있다면 그 안쪽에 컴프레서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 오픈형 냉동고는 뒷면 하단 덮개를 열어야 보일 때도 있습니다. 일단 기계의 전원을 끄고, 벽면에서 기기를 살짝 떼어낸 뒤 환기구 안쪽을 살펴보세요.
검은색의 둥근 탱크처럼 생긴 뭉치가 바로 냉동고의 심장인 컴프레서입니다.
가장 먼저 컴프레서 위치 주변의 청결 상태를 보셔야 합니다. 수리 기사들이 현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도 사실 먼지 제거인 경우가 많습니다.
먼지 확인: 컴프레서 옆에는 열을 식혀주는 응축기가 있는데요. 이곳에 먼지가 꽉 차 있으면 열이 방출되지 않아 냉동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팬 모터 작동 여부: 컴프레서 근처에서 작은 프로펠러가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팬이 멈춰 있다면 열이 식지 않아 컴프레서가 과열로 멈추게 됩니다.
진동과 소음: 컴프레서 위치에서 비정상적인 덜컥덜컥 소리가 나거나 진동이 너무 심하다면 내부 부품이 마모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컴프레서 위치 주변에 먼지만 털어내도 냉동 온도가 2~3도 이상 내려가는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준비물: 진공청소기, 낡은 칫솔이나 붓
방법: 전원을 끈 상태에서 환기구 틈새와 응축기 핀 사이의 먼지를 가볍게 긁어내고 청소기로 빨아들입니다.
주의사항: 응축기 핀은 날카로우니 손을 다치지 않게 주의하시고, 핀이 휘어지지 않도록 살살 문질러야 합니다.
이렇게 청소만 해줘도 컴프레서의 과부하가 줄어들어 수명이 늘어납니다. 매달 한 번씩만 심장 청소를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큰 고장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청소를 했는데도 여전히 냉동이 약하거나, 컴프레서가 아예 돌지 않는다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때는 무조건 수리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새 제품을 고려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돈을 버는 길입니다.
체크 리스트 | 수리 권장 | 새 제품 구매 권장 |
제품 연식 | 5년 미만 | 7~10년 이상 |
수리 비용 | 단순 소모품 교체 (10만 원 내외) | 컴프레서 교체 (30~50만 원 이상) |
냉매 가스 | 미세 누설 보충 가능 | 냉매 누설 지점을 찾기 힘든 노후관 |
에너지 효율 | 양호함 | 전기료 폭탄 (구형 정속형 모델) |
컴프레서 위치가 이미 심하게 부식되었거나, 핵심 부품 교체 비용이 기기값의 50%를 넘는다면 고민하지 마세요. 최근 출시되는 인버터 냉동고는 전기료를 30% 이상 절감해주기 때문에, 1~2년만 사용해도 전기료로 기기값을 뽑을 수 있습니다.
새로 사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이번에는 관리하기 편한 기계를 골라야 합니다.
컴프레서 위치와 환기구가 전면에 있어 청소가 용이한 모델을 고르세요. 기계를 매번 앞으로 당기지 않아도 되니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특히 친환경 냉매는 냉동 효율이 좋습니다. 디지털 온도 조절기가 달린 모델도 컴프레서 가동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컴프레서 위치를 숙지하고 먼지만 털어주어도, 갑자기 냉동고가 멈춰 식재료를 버리는 비극은 막을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건 기계가 보내는 은퇴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계속 스트레스받기보다 신제품으로 교체하여 전기료도 아끼고 매장 분위기도 환하게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장님의 현명한 판단이 지속 가능한 경영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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