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케이크가 금방 말라버려요. 직냉식과 간냉식 중 뭐가 나은가
요?"
A: 제과 냉장고 선택 시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고민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간냉
식'이 대세지만, 디저트 종류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냉식(간접 냉각): 팬을 이용해 찬바람을 순환시키는 방식입니다. 온도 편차가 적
고 성에가 생기지 않아 관리가 매우 편리합니다. 다만, 바람 때문에 노출된 케이크 시
트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습도 유지 기능'이 보강된 고급형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냉식(직접 냉각): 냉각 파이프가 벽면에 있어 자연적으로 차가워지는 방식입니다.
수분 유지는 유리하지만, 성에가 끼고 온도 분포가 고르지 않아 최근 제과용으로는
사용 빈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Q2. "여름철 유리창에 맺히는 물방울(결로), 해결 방법이 있나요?"
A: 손님이 케이크를 보러 왔는데 유리창에 이슬이 맺혀 내부가 안 보인다면 매출에 치명
적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 두 가지 사양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페어 유리(복층 유리): 유리와 유리 사이에 공기층을 두어 온도 차를 줄인 제품입니
다.
열선 유리: 유리 사이에 미세한 열선을 넣어 결로를 강제로 방지합니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나 지하실 매장이라면 '열선 유리' 옵션은 필수입니다.
Q3. "조명에 따라 디저트 색감이 달라 보이나요?"
A: 네, 매우 중요합니다. 제과 냉장고는 단순 보관고가 아니라 '전시관'입니다.
주백색(따뜻한 색) LED: 치즈케이크, 구움 과자, 타르트 등을 더욱 먹음직스럽고 부
드럽게 보이게 합니다.
주광색(하얀 색) LED: 생크림 케이크의 깨끗함이나 과일의 신선한 색감을 강조할
때 유리합니다.
최근에는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모델도 출시되고 있으니, 매장의 주력 메뉴에 맞
춰 조명 색상을 선택하세요.
Q4. "주문제작 vs 기성품,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매장 인테리어를 중시한다면 고민되는 지점입니다.
기성품: 가격이 저렴하고 배송과 A/S가 빠릅니다. 표준 규격(900, 1200,
1500mm 등)에 맞춰 인테리어를 짜야 합니다.
주문제작: 매장 동선이나 카운터 높이에 딱 맞게 제작할 수 있고, 하부 대리석 마감
등 디자인 자유도가 높습니다. 다만 제작 기간이 길고 가격이 1.5배 이상 비싸질 수
있습니다.
Q5. "사후관리(A/S)에서 가장 많이 고장 나는 부위는 어디인가요?"
A: 제과 냉장고의 심장은 '컴프레서(압축기)'입니다.
쇼케이스 특성상 조명과 유리창을 통해 열 손실이 많아 컴프레서가 자주 작동합니
다. 따라서 컴프레서의 내구성이 검증된 브랜드인지, 소음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야 합니다.
또한, 하부 먼지 필터를 제때 청소하지 않으면 냉각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먼
지 필터 청소가 간편한 구조'인지도 구매 결정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전문가의 한 줄 팁
"가격만 보고 저가형을 샀다가 결로 때문에 매일 유리창을 닦거나, 소음 때문에 손님이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간냉식 + 열선 유리 + 저소음 설계'가 반영
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