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냉식vs직냉식차이, 쇼케이스 선택고민 없애 드립니다.
쇼케이스 냉장고, 왜 이렇게 고민되는 걸까요?
간냉식이 좋다는 사람도 있고, 직냉식이 낫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검색할수록 더 헷갈립니다.
냉장고 한 대에 몇 백만 원인데 한 번 잘못 설치하면 재구매해야 하니까요.
사실 간냉식직냉식차이는 '어느 게 더 좋은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업종과 보관 재료에 맞지 않는 방식을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손해를 피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오늘은 20년간 쇼케이스 설치를 해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선택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Q1. 간냉식직냉식차이, 냉각 방식이 어떻게 다른가요?
구분 | 직냉식 냉장고 | 간냉식 냉장고 |
|---|---|---|
냉각 방식 | 냉각기에서 차가운 공기가 직접 나옴 | 팬으로 냉기를 고르게 순환 |
서리 발생 | 냉동실 벽면·바닥에 서리 생김 | 서리 거의 안 생김 |
냉기 분포 | 한곳에 집중, 온도 편차 발생 가능 | 쇼케이스 전체 균일 분포 |
제상 방식 | 수동으로 서리 제거 필요 | 자동 제상 기능 |
여기까진 다들 아시죠.
문제는 그래서 뭘 설치해야 하냐는 겁니다.
Q2. 서리 안 생기는 간냉식이 무조건 좋은 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간냉식은 팬이 돌아가면서 제품 표면의 수분을 계속 날립니다.
수분 날아가면 안 되는 재료들
생과일: 사과, 포도, 딸기 등
생채소: 상추, 깻잎, 쌈채소
케이크: 크림이 마르고 갈라짐
생선회: 표면이 마르고 변색
육류: 표면 변색과 육즙 손실
이런 재료 보관하시면 간냉식 냉장고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하루만 지나도 제품이 쭈글쭈글해집니다.
실제로 카페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케이크 쇼케이스를 간냉식으로 설치했다가 3일 만에 폐기량이 30% 늘어서 직냉식으로 재구매하신 사례도 있습니다.
Q3. 그럼 직냉식 냉장고가 답인가요?
재료에 따라 다릅니다.
직냉식은 서리 제거를 주기적으로 손수 해야 합니다.
서리 제거 안 하면 발생하는 문제
문제점 | 영향 |
|---|---|
냉각 효율 저하 | 30% 이상 떨어짐 |
전기세 증가 | 월 5만 원 이상 증가 가능 |
온도 불안정 | 일정 온도 유지 어려움 |
재료 손상 위험 | 상할 가능성 높아짐 |
관리할 시간 없으시면 직냉식도 답 아닙니다.
Q4. 그럼 간냉식직냉식차이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요?
두 가지만 체크하세요.
✅ 체크 1: 내가 보관하는 재료
간냉식 냉장고 추천 | 직냉식 냉장고 추천 |
|---|---|
음료 (캔, 병, 페트) | 생과일·채소 |
냉동식품 (만두, 피자 등) | 생화 |
포장 아이스크림 | 케이크·베이커리 |
유제품 (우유, 요거트 등) | 생선·육류 |
밀폐 포장된 제품 | 수분 유지 필요 재료 |
✅ 체크 2: 내 관리 여력
간냉식 추천 | 직냉식 추천 |
|---|---|
매장 직원 부족 | 매일 청소 가능 |
관리 시간 없음 | 서리 제거 OK |
24시간 무인 매장 | 재료 선도 최우선 |
청소·관리 최소화 원함 | 관리 인력 있음 |
Q5. 쇼케이스 냉장고 용량은 어떻게 정하나요?
하루 판매량 기준으로 정하세요.
계산법
하루 평균 판매량 × 1.5배 = 필요한 진열 용량 / 여유분 없이 딱 맞게 사면 재고 돌리기 힘듭니다.
예시
음료 하루 100개 판매 → 150개 들어가는 용량 필요 / 하지만 성수기까지 고려하면 200개 용량 추천합니다.
가로 사이즈도 중요합니다
매장 동선과 고객 접근성을 고려해서 가로 폭을 정해야 합니다.좁은 매장에 가로 2m짜리 설치하면 동선 막혀서 오히려 불편합니다.
Q6. 간냉식직냉식차이, 전기세는 얼마나 나나요?
같은 사이즈 기준 초기 구매 비용은 간냉식이 20~30만 원 더 비쌉니다. 하지만 전기세는 직냉식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비용 비교표
구분 | 직냉식 냉장고 | 간냉식 냉장고 |
|---|---|---|
초기 구매 비용 | 기준 가격 | +20~30만 원 |
월 전기세 | 서리 관리 안 할 시 높음 | 일정하게 유지 |
관리 비용 | 서리 제거 인건비 발생 | 자동 제상 (비용 없음) |
3년 총 비용 | 관리 상태에 따라 더 높을 수 있음 | 장기적으로 저렴 가능 |
직냉식 전기세가 더 나오는 이유
서리가 쌓이면 냉각기가 더 돌아감
문 여닫을 때 냉기 손실 큼
관리 안 하면 효율 급격히 떨어짐
초기 비용만 보지 마세요.
3년 사용할 전기세까지 계산하면 간냉식 냉장고가 오히려 저렴할 수 있습니다.
Q7. 직냉식·간냉식 냉장고 섞어서 설치해도 되나요?
당연히 됩니다. 오히려 그게 정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업종별 추천 조합
업종 | 간냉식 사용 | 직냉식 사용 |
|---|---|---|
편의점 | 음료 쇼케이스, 도시락 박스 | 아이스크림 (강력한 냉동력 필요) |
카페 | 음료 냉장고 | 케이크 쇼케이스 |
과일가게 | - | 전체 (수분 보관 필수) |
베이커리 | 음료 냉장고 | 케이크·생크림 제품 |
정육점 | 포장육 | 생육·회 (수분 유지) |
업종과 재료에 따라 나눠서 설치하면 됩니다.
Q8. 중고 냉장고로 설치해도 괜찮나요?
권장하지 않습니다.
쇼케이스는 소모품입니다.
중고 제품의 문제점
문제 | 위험도 | 설명 |
|---|---|---|
냉각기 수명 | ⚠️ 높음 | 언제 고장날지 예측 불가 |
냉매 누수 | ⚠️ 높음 | 수리비가 신제품 가격 근접 |
온도 불안정 | ⚠️ 중간 | 재료 손상 위험 |
A/S 불가 | ⚠️ 높음 | 부품 단종, 수리 거절 |
정확한 방식 확인 어려움 | ⚠️ 중간 | 간냉식직냉식차이 검증 곤란 |
50만 원 아끼려다가 재료 손실로 300만 원 날립니다. 차라리 신제품을 할부로 사시는 게 낫습니다.
[정리]간냉식직냉식차이, 이렇게 선택하세요
단계 | 체크 항목 | 확인 방법 |
|---|---|---|
1단계 | 재료 체크 | 수분 유지가 필요한가? |
2단계 | 관리 체크 | 매일 서리 제거할 시간이 있나? |
3단계 | 비용 체크 | 초기 비용 vs 3년 전기세 계산 |
4단계 | 혼용 검토 | 재료별로 나눠서 설치해도 됨 |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재구매·손실이 없도록 처음부터 정확하게 확인하세요.
"간냉식 살까, 직냉식 살까 고민만 하다가 바로 결정 할수 있었어요"
광주 ○○카페 김** 사장님
"직냉식 냉장고 결정하곤, 3년째 사용하는데 케이크 재료 폐기율이 확 줄었습니다"
대전 ○○베이커리 박** 사장님
내업종에 맞는 쇼케이스 고민하지말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