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디저트냉장고 보러 가면 제일 헷갈리는 질문이 이거예요.
“직냉이 좋아요? 간냉이 좋아요?”
근데 문제는
이걸 ‘냉각 방식 이름’으로만 보면 더 어려워져요.
크림/케이크는 단순히 차가우면 끝이 아니라
온도 흔들림, 바람에 의한 건조, 결로(물방울)에 따라
상품 컨디션이 확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직냉식 vs 간냉식을 “크림/케이크 기준”으로
사장님이 바로 판단할 수 있게 Q&A로 정리해드릴게요.
Q1. 직냉식/간냉식, 한 문장으로 차이가 뭐예요?
A. 직냉식은 냉기가 가까워 ‘안정적으로 차갑게’,
**간냉식은 팬으로 순환해 ‘전체를 고르게’**가 핵심입니다.
직냉식(Direct Cooling): 냉각 파이프(냉각부)가 가까워 냉기를 직접 전달
간냉식(Fan Cooling): 팬이 찬 공기를 순환시켜 내부 전체 온도를 낮춤
둘 다 장단점이 분명해서 “무조건 뭐가 좋다”가 아니라
“무슨 디저트를 주력으로 파느냐”가 답이에요.
Q2. 크림/케이크에는 직냉식이 더 유리한가요?
A. 많은 경우 직냉식이 유리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유는 크림/케이크가 싫어하는 게
‘갑자기 흔들리는 온도’거든요.
직냉은 구조상 온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편이라
크림이 흐르거나 모양이 무너지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직냉은 기종/구조에 따라 냉기 분포가 달라서
“어떤 위치는 더 차갑고, 어떤 위치는 덜 차가운” 구간이 생길 수 있어요.
즉, 직냉식은 안정성은 장점,
배치(위치) 민감도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Q3. 간냉식은 크림/케이크에 불리한가요?
A. 꼭 그렇진 않아요. 운영 방식에 따라 오히려 편할 수 있어요.
간냉식은 팬으로 공기를 돌리니까 전체가 비교적 균일해지고
“어느 칸에 둬도 비슷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팬이 강하거나
문 열림이 잦으면
차가운 공기가 계속 움직이면서
크림/시트 표면이 마르는 느낌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간냉식은 균일함은 장점,
바람(건조)은 관리 포인트라고 보시면 돼요.
크림/케이크 기준 비교: 사장님용 핵심 체크 7가지
1) 온도 편차에 민감하면: 직냉식 쪽이 편한 경우가 많아요
크림이 흐름/무너짐이 고민
온도 흔들림에 예민한 메뉴 비중이 큼
→ 직냉식이 안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진열 위치를 자주 바꾸면: 간냉식이 운영이 편할 수 있어요
메뉴 종류가 자주 바뀜
행사/시즌 진열 변경이 잦음
→ 균일한 간냉이 관리가 쉬울 때가 많습니다.
3) 표면 건조가 고민이면: 간냉식은 “바람 세기/구조”를 꼭 봐야 해요
조각케이크 시트가 마름
크림 표면이 갈라짐
→ 팬 바람이 직접 닿는 구조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4) 결로/김서림이 고민이면: 냉각 방식만이 아니라 “유리/환경”이 더 큽니다
결로는
실내 습도
문 열림
유리 사양(열선/이중유리 등)
영향이 커요.
그래서 직냉/간냉보다
매장 습도와 설치 위치(출입문/창가)를 함께 봐야 합니다.
5) 위생/청소는 간냉식이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기종마다 다름)
간냉식은 성에가 덜 끼는 구조가 많아
관리 부담이 줄어들 수 있어요.
직냉식은 성에/물고임이 생기는 형태가 있는지
배수/탈착 구조를 꼭 체크하세요.
6) “문 열림 빈도”가 많은 매장은 간냉식의 체감이 좋을 수 있어요
테이크아웃 위주로 문을 자주 열면
내부 전체가 빠르게 회복되는 구조가 편할 때가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도 팬 바람이 디저트에 직접 닿지 않는지
구조 확인은 필수예요.
7) 결론은 “메뉴 비중”으로 정하면 빠릅니다
크림케이크/생크림/무스 비중 ↑
→ 직냉식 고려메뉴 회전 빠르고, 진열 변경 잦음
→ 간냉식 고려두 가지가 섞여 있다
→ “바람이 부드러운 간냉” 또는 “배치가 쉬운 직냉”처럼 제품 구조를 보고 결정
Q4. 그럼 매장 사장님들은 뭘 기준으로 최종 결정하나요?
A. 보통 구매 직전에는 이 4가지를 봅니다.
온도 회복: 문 열었다 닫고 다시 안정되는 속도
바람 느낌: 팬 바람이 디저트에 직접 닿는 구조인지
유리/결로 대응: 김서림이 덜 생기게 설계돼 있는지
청소 구조: 선반 탈착, 배수, 물고임 확인
냉각 방식은 “출발점”이고
진짜 결정은 “구조와 운영”에서 나요.
✅ 구매 전 10분 체크리스트
문을 열었다 닫았을 때 냉기 회복이 빠르다
팬 바람이 디저트에 직접 닿지 않는다(간냉식이라면 특히)
진열 위치에 따라 너무 차가운/덜 차가운 구간이 과하지 않다
유리문 김서림이 심하지 않다(환경/유리 사양 확인)
선반/바닥/배수 구조가 청소하기 쉽다
소음이 매장에 거슬리지 않는다
문 패킹이 탄탄하고 잘 닫힌다
마무리
사장님, 디저트냉장고는 “더 차갑게”보다
더 안정적으로가 핵심입니다.
크림/케이크는 온도 편차와 바람(건조)에 예민해서
직냉식/간냉식의 장단점이 더 크게 느껴져요.
오늘 기준대로
내 매장 메뉴 비중(크림/케이크 비율)과
문 열림 빈도, 진열 변경 빈도만 정리해도
선택이 훨씬 쉬워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