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업소용으로 쓸 건데, 그냥 저렴한 가정용 '소형 냉장고' 써도 될
까요?
A.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전시'와 '온도 유지'가 목적이라면 비추천입니다. 가정용 미
니냉장고는 문을 자주 여닫는 업소 환경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설명: 저렴한 미니냉장고는 대부분 냉각 파이프가 벽면에 있는 '직냉식'입니다. 소음
이 적고 싸지만, 내부에 성에(얼음)가 자주 껴서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
이 있습니다. 반면, '간냉식(팬 방식)'은 냉기를 순환시켜 성에가 안 생기고 온도 분포
가 고르지만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손님에게 보여주는 용도거나 원두/와인처럼
정밀한 온도 유지가 중요하다면 반드시 팬 방식이나 전용 쇼케이스를 선택하세요.
Q2. 카페 창업 예정입니다. '원두 보관'이나 '디저트 전시'용으로 어
떤 걸 봐야 하나요?
A. '유리 도어(Glass Door)'의 결로 방지 기능과 자외선 차단을 확인하세요. 단순 보관
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 속이 보이는 유리 문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일반
유리 문은 여름철 습기가 차서 내부가 뿌옇게 안 보이는 '결로 현상'이 발생합니다.
설명: 내외부 온도차를 견디는 이중/삼중 강화유리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특히 원
두 보관용 미니냉장고를 찾는다면, 직사광선(자외선)에 원두가 산패되지 않도록
UV 코팅이 된 유리를 선택해야 맛과 향을 지킬 수 있습니다. 내부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LED 조명 색상(전구색 vs 주광색)도 인테리어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Q3. 좁은 카운터 아래에 넣을 건데 '빌트인' 가능한가요?
A. '방열(열 배출) 공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고장 납니다. 미니냉장고는 작지만 열을 많
이 냅니다. 대부분의 소형 모델은 뒷면이나 옆면으로 열을 배출합니다.
설명: 카운터 하부장(언더카운터)에 딱 맞게 넣고 싶다면, '전면 방열' 시스템이 갖춰
진 빌트인 전용 모델을 사야 합니다. 일반 미니냉장고를 꽉 끼게 넣으면 과열로 컴프
레서가 금방 고장 나거나, 냉장 성능이 급격히 떨어져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
다. 일반 모델을 쓴다면 좌우/뒷면에 최소 10cm 이상 여유 공간을 두세요.
Q4. 사무실이나 스터디카페에 둘 건데 '소음'이 걱정됩니다.
A. '데시벨(dB)'과 '무소음/저소음' 방식을 구별해야 합니다. 조용한 공간이라면 냉장
고가 돌아가는 '웅-' 소리가 매우 거슬릴 수 있습니다.
설명: 침실이나 독서실급 정숙함이 필요하다면 컴프레서(모터)가 없는 '반도체 방식
(열전소자)' 미니냉장고를 검색하세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지만, 냉각 성능은 컴
프레서 방식보다 약해서 음료를 아주 차갑게(4도 이하)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약간의 소음(40dB 내외)을 감수하더라도 시원한 게 중요하다면 저소음
컴프레서 모델을 선택하세요.
Q5. 디자인 예쁜 '레트로 미니냉장고', 성능은 괜찮나요?
A. 디자인 값인 경우가 많습니다. '에너지 효율 등급'을 꼭 확인하세요. 매장 인테리어
포인트로 스메그(SMEG) 스타일의 레트로 냉장고를 많이 찾습니다.
설명: 예쁜 디자인은 강력한 인테리어 소품이지만, 일부 저가형 브랜드는 디자인만
카피하고 내부 부품은 저급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드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을 확인하고, 고장 시 국내 AS가 원활한 브랜드인지 후기를 검색해보세요. 예쁜 쓰
레기가 되지 않으려면 '디자인'과 '검증된 브랜드' 사이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 예비 사장님을 위한 3줄 요약
용도 구분: 단순 음료 보관은 '직냉식'도 OK, 원두/디저트 전시는 '간냉식/팬방식' 필
수.
설치 위치: 카운터 안에 넣으려면 '전면 방열' 혹은 여유 공간 확보 필수.
옵션 체크: 쇼케이스 용도라면 '결로 방지 유리'와 '조명'이 매출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