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핌중고 그라인더 시세부터 체크리스트까지 2026년 완벽 가이드
카페 창업 준비하시면서 장비 예산 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특히 그라인더는 에스프레소 맛을 좌우하는 핵심 장비라 덜컥 싼 걸 살 수도 없고요.
그래서 많은 사장님들이 내구성 좋기로 소문난 안핌(Anfim) 중고를 알아보십니다.
안핌은 칼날 수명이 길고 구조가 단순해서 중고 시장에서 방어율이 상당히 높은 브랜드에 속하죠.
하지만 아무리 튼튼해도 '폭탄' 매물은 존재하는 법입니다.
오늘은 10년 차 바리스타 트레이너로서, 안핌 중고 구매 시 절대 손해 보지 않는 실전 노하우를 전부 공개합니다.
지금 당장 중고나라나 당근마켓 켜기 전에 이 글부터 정독해 보세요.
안핌(Anfim) 그라인더가 중고 시장에서 인기 있는 진짜 이유
보통 전자제품은 중고가 되면 가격이 뚝 떨어지기 마련이죠.
근데 안핌은 감가상각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압도적인 내구성 때문이에요.
안핌 그라인더, 특히 SP2나 슈퍼카이마노 같은 모델은 모터 힘이 정말 좋습니다.
몇 년을 굴려도 모터가 퍼지는 경우가 거의 드물더라고요.
부품 수급이 굉장히 원활하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국내에 정식 수입사가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어서, 10년 된 모델도 호퍼통이나 칼날 구하기가 쉽거든요.
이건 중고 장비 살 때 정말 치명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리 안 돼서 고철 덩어리 되는 수입 장비들, 저 정말 많이 봤습니다.
안핌은 그런 걱정이 덜하니 중고 거래가 활발할 수밖에 없는 거죠.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2026년 기준 안핌 중고 모델별 적정 시세표
가장 궁금해하실 가격 정보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2026년 2월 현재, 주요 거래 플랫폼(중고나라, 아포카 등)의 실거래가 기준입니다.
연식과 칼날 상태에 따라 플러스마이너스 10~20만 원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기준에서 너무 벗어난다면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 모델명 | 적정 중고가 (A급 기준) | 특이사항 |
|---|---|---|
| 슈퍼 카이마노 온디맨드 | 60 ~ 80만 원 | 가성비 최고, 입문용 추천 |
| SP2 (구형) | 130 ~ 160만 원 | 티타늄 날, 듀얼 쿨링 팬 |
| SP2 (신형 디스플레이) | 200 ~ 230만 원 | 매물 희귀, 상태 확인 필수 |
| 스코디 2 (Scody II) | 80 ~ 100만 원 | 플랫버 75mm, 조용한 편 |
여기서 'A급'이란 외관 흠집이 적고, 칼날 교체 후 6개월 이내인 제품을 말합니다.
만약 칼날을 교체해야 하는 상태라면 위 가격에서 최소 15만 원(SP2 기준)은 빼달라고 하셔야 해요.
특히 SP2 모델은 티타늄 날이라 교체 비용이 꽤 비싸거든요.
단순히 가격만 보지 마시고, 소모품 교체 주기까지 계산기를 두드려봐야 진짜 가격이 나옵니다.
직거래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체크포인트
그라인더는 택배 거래보다는 무조건 직거래를 추천합니다.
무게가 20kg 가까이 나가서 파손 위험이 크거든요.
현장에서 만나면 아래 3가지는 꼭 눈으로 확인하고 오세요.
첫째, 칼날(Burr)의 마모도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세요.
판매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상부 칼날을 분해해 보는 게 베스트입니다.
손톱으로 칼날 날을 긁었을 때, 손톱이 깎여 나갈 정도로 날카로워야 정상이죠.
만약 뭉툭하게 미끄러진다면 그건 수명이 다 된 겁니다.
둘째, 조절 나사(Worm Gear)의 유격을 돌려봐야 합니다.
안핌은 미세 조절 나사를 돌려서 분쇄도를 잡는 방식인데요.
이 나사가 헛돌거나 너무 뻑뻑하면 내부 기어가 망가진 걸 수도 있습니다.
수리비가 은근히 많이 나오는 부분이니 꼭 좌우로 끝까지 돌려보세요.
셋째, 토출구 슈트(Chute) 상태를 확인하세요.
커피 가루가 나오는 입구 부분 스프링이나 막이 찢어져 있진 않은지 봐야 합니다.
이게 망가지면 정전기가 엄청 심해지고 가루 뭉침이 생기거든요.
부품 값은 싸지만 교체하기 귀찮은 부분이라 네고 포인트로 잡기 좋습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안핌 모델별 특징과 나에게 맞는 선택법
그럼 어떤 모델을 사야 후회가 없을까요?
무조건 비싼 SP2가 답은 아닙니다.
매장 하루 판매량에 맞춰서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게 중요하죠.
하루 100잔 미만 소형 카페라면 '슈퍼 카이마노 온디맨드'로도 충분합니다.
75mm 플랫버를 사용해서 분쇄 속도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깡패거든요.
잔고장 없기로는 업계에서 전설 같은 모델이라 중고로 사도 맘 편히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주문이 몰리는 오피스 상권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이때는 무조건 SP2 모델을 추천드려요.
듀얼 쿨링 팬이 달려 있어서 연속 추출 시 발열을 잡아주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라인더 열 받으면 원두 맛 변하는 거, 다들 아시잖아요?
SP2는 그 맛 편차를 확실히 줄여주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RPM(회전수)이 낮아서 소음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요.
구매 후 바로 해야 할 세팅과 관리 팁
좋은 매물을 업어오셨다면, 이제 내 걸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중고 그라인더는 전 주인이 쓰던 세팅이 남아있어서 바로 쓰면 안 됩니다.
가장 먼저 '0점 잡기'부터 다시 하셔야 해요.
칼날이 서로 닿는 소리가 날 때까지 조인 다음, 살짝 풀어서 기준점을 잡는 작업입니다.
이걸 안 하고 그냥 돌리면 칼날끼리 갈려서 쇳가루 커피를 마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기 청소는 필수인 거 아시죠?
전 주인이 아무리 깨끗이 썼다고 해도, 내부에 묵은 기름때(커피 오일)가 껴있을 확률이 100%입니다.
그라인더 전용 세정제(Grindz 같은 알약)를 한 번 돌려주면 냄새가 싹 빠집니다.
호퍼통은 중성세제로 씻어서 바짝 말린 뒤 장착해 주세요.
물기가 조금이라도 남으면 원두가 떡져서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안핌 그라인더, 칼날 수명은 보통 얼마나 되나요?
일반 강철 날(슈퍼 카이마노 등)은 원두 약 500kg~800kg 분쇄 시 교체를 권장합니다.
하루 1kg 쓰는 매장이라면 1년 반에서 2년 정도 쓰시는 셈이죠.
SP2 같은 티타늄 날은 내구성이 훨씬 좋아서 2~3톤까지도 버팁니다.
하지만 맛의 선명도가 떨어진다고 느끼면 kg 수와 상관없이 교체하는 게 맞습니다.
Q2. 도저 모델이랑 온디맨드 모델, 중고로 뭐가 나을까요?
무조건 온디맨드(자동) 모델을 추천합니다.
도저 모델(통에 가루를 받아두는 방식)은 예전엔 많이 썼지만, 지금은 원두 로스도 많고 향미 손실이 커서 비선호 추세입니다.
중고 시장에서도 도저 모델은 가격이 매우 싸지만, 나중에 되팔기 정말 어렵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안핌중고 구매, 타이밍과 꼼꼼함이 생명
안핌 그라인더는 사실상 '국민 그라인더'라고 불릴 만큼 매물이 많습니다.
그만큼 상태 좋은 물건과 폭탄 매물이 섞여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오늘 알려드린 시세표와 3가지 체크포인트만 기억하셔도 반은 성공한 겁니다.
급하다고 사진만 보고 덜컥 입금하지 마시고, 꼭 직접 돌려보고 소리를 들어보세요.
좋은 장비 하나가 사장님의 커피 맛과 매장 매출을 지켜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