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쇼케이스 제작 전 필독: 2026년형 스펙과 가격 가이드
백화점쇼케이스 제작 전 반드시 알아야 할 2026년 최신 가격표와 필수 스펙을 공개합니다. UV접합, 제상 방식, 설비 규정 등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패 없는 가이드를 지금 확인하세요.
Feb 15, 2026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 들어가는 쇼케이스, 일반 업소용 냉장고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단순히 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제품을 얼마나 '먹음직스럽게' 보여주느냐가 매출을 결정짓기 때문이죠.실제로 2026년 현재, 백화점 입점을 준비하는 프랜차이즈나 개인 브랜드 담당자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진열 효과'와 '설비 규정' 사이의 괴리입니다.백화점은 자체적인 전기 용량 제한, 배수 설비 규정, 마감재 기준이 매우 까다롭거든요.이 글에서는 10년 넘게 쇼케이스 현장을 누비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패 없는 쇼케이스 선정 기준과 현실적인 견적 범위를 낱낱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끝까지 읽으시면 적어도 견적서 받으실 때 눈탱이 맞을 일은 없으실 겁니다.1. 백화점 쇼케이스, 일반 제품과 무엇이 다를까?
가장 먼저 이해하셔야 할 것은 '용도'의 차이입니다.
일반 카페 쇼케이스가 '보관'과 '진열'의 비중이 50:50이라면, 백화점용은 '진열'의 비중이 80% 이상입니다.고객의 시선이 머무는 시간은 단 3초, 그 안에 구매 욕구를 자극해야 하니까요.기술적으로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유리 접합 방식과 조명에 있습니다.일반 쇼케이스가 실리콘 접합이나 투박한 프레임을 쓴다면, 백화점용은 UV 접합 방식을 사용하여 유리의 경계면이 거의 보이지 않게 처리합니다.마치 보석함처럼 제품만 둥둥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거죠.또한, 조명 색온도(Kelvin) 역시 일반 형광등 색이 아닌, 제과나 식품의 색감을 극대화하는 3000K~4000K 대역의 특수 LED를 기본으로 채택합니다.이런 디테일이 모여서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되는 셈이죠.그리고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 기술적 차이는 '제상 방식'입니다.
백화점 내부는 사계절 내내 온도가 일정하지만, 쇼케이스 문을 여닫는 빈도가 일반 매장보다 훨씬 높거든요.따라서 성에를 제거하는 제상 사이클이 훨씬 정교하게 설계되어야 합니다.이게 제대로 안 되면 쇼케이스 유리에 습기가 차서 안의 내용물이 뿌옇게 보이게 되는데, 이는 백화점 MD들이 가장 싫어하는 최악의 상황입니다.결국 비싼 임대료 내고 들어갔는데 장사를 망치는 지름길이 되는 거죠.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2. 종류별 스펙 비교 및 적정 가격대 (2026년 기준)
쇼케이스는 형태에 따라 크게 사각형, 곡선형, 그리고 2026년 트렌드인 주얼리형(저상형)으로 나뉩니다.
각 타입별로 장단점이 명확하고 가격 차이도 꽤 나는 편이죠.아래 표는 현재 시장에서 통용되는 백화점 납품 기준 스펙과 평균적인 제작 단가를 정리한 것입니다.사이즈는 가로 1200mm 기준으로 잡았으니 참고해 보세요.| 구분 | 특징 및 용도 | 시장 평균 가격대 |
|---|---|---|
| 사각 (UV접합) | 가장 대중적, 공간 효율 좋음 케이크, 샌드위치 진열 최적 | 180~250만 원 |
| 곡선 (라운드) | 부드러운 이미지, 시인성 우수 마카롱, 소형 디저트용 | 220~300만 원 |
| 주얼리형 (저상) | 높이가 낮아 개방감 극대화 고급 초콜릿, 타르트용 | 300~450만 원 |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얼리형이 확실히 비쌉니다.
이유는 기계실을 하부나 별도로 빼야 하는 복잡한 설계 때문이고, 유리의 가공 난이도 자체가 높기 때문이죠.하지만 최근 더 현대 서울이나 신세계 강남점 같은 곳을 가보면 디저트 매장의 70% 이상이 이 주얼리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고객과 제품 사이의 시각적 장벽을 낮춰서, 마치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심리적 거리감을 주기 때문인데요.예산이 넉넉하다면 주얼리형을 추천하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UV 접합 사각형으로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합니다.중요한 건 형태보다 내부 조명 배치와 뒷면 거울 마감 여부거든요.3. 백화점 입점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설비 규정
아무리 좋은 쇼케이스를 사도 설치를 못 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백화점은 일반 로드샵과 달리 설비 규정이 상상 이상으로 까다롭습니다.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배수 방식'입니다.대부분의 백화점 아일랜드 매장은 바닥 배수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죠.이럴 때 일반 직냉식이나 자연 배수 방식의 쇼케이스를 가져가면 설치 불가 판정을 받습니다.반드시 강제 증발식(Hot Gas) 장치가 내장된 모델을 선택하거나, 별도의 물통을 비워주는 방식을 택해야 합니다.강제 증발식은 컴프레셔의 열을 이용해 제상수를 증발시키는 방식인데, 이게 소음이 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그래서 최근에는 초음파 방식의 증발기를 옵션으로 다는 경우도 많아졌더라고요.다음은 '전기 용량' 문제입니다.
백화점 매대는 구획마다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정해져 있습니다.보통 쇼케이스 1대당 기동 부하를 고려해 1.5kW 정도의 여유 전력이 필요한데, 이걸 간과하고 커피머신이나 오븐이랑 같은 라인에 물렸다가 차단기가 내려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오픈 첫날 차단기 내려가서 냉기 다 빠지고 제품 폐기하는 사장님들, 제가 한두 번 본 게 아닙니다.반드시 입점 전 시설팀과 협의하여 단독 차단기를 확보하거나, 전력 소모량이 적은 인버터 컴프레셔 적용 모델을 알아보셔야 합니다.인버터 방식은 초기 비용은 20~30만 원 비싸지만, 전기료 절감과 소음 감소 효과가 확실하거든요.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4. 발주 전 꼭 따져봐야 할 커스터마이징 옵션
기성품을 그대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맞춰 마감재를 변경해야 하니까요.가장 흔한 실수가 '대리석 마감'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우입니다.쇼케이스 하부에 천연 대리석을 붙이면 무게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바퀴(캐스터)가 하중을 못 이기고 주저앉는 일이 생깁니다.이럴 땐 반드시 고하중용 우레탄 바퀴로 교체해달라고 제작사에 요청해야 합니다.기본 바퀴로 나갔다가 나중에 이동할 때 바닥 긁히고 바퀴 터지면, 교체 비용만 수십만 원 깨지는 셈이죠.또 하나 추천하는 옵션은 '후면 도어의 반사 필름'입니다.직원들이 뒤에서 작업하는 모습이 고객에게 투영되어 보이면 깔끔하지 않잖아요.이때 후면 도어 유리에 미러(거울) 효과를 주거나 흑경 처리를 하면, 진열된 제품이 두 배로 많아 보이는 풍성한 효과와 함께 작업 공간을 가려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이건 비용 대비 만족도가 정말 높은 디테일이라 꼭 챙기셨으면 좋겠네요.자주 묻는 질문 (FAQ)
Q1. 중고 백화점 쇼케이스를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비추천합니다.
백화점용 쇼케이스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디자인과 사이즈가 해당 매장에 딱 맞춰 제작된(Customized)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사이즈가 우리 매장에 딱 맞기도 힘들뿐더러, 이전 매장에서 얼마나 혹사당했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특히 콤프레셔 수명이 중요한데, 백화점 환경상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갔을 확률이 높습니다.AS 보증 기간이 끝난 중고를 샀다가 수리비 폭탄을 맞느니, 차라리 보급형 신품을 제작하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입니다.Q2. 제작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보통 비수기에는 7~10일, 성수기(봄, 여름)에는 2주에서 3주까지도 걸립니다.
특히 백화점 입점 날짜는 정해져 있는데 쇼케이스가 안 와서 오픈을 미루는 최악의 사태를 막으려면, 최소 오픈 한 달 전에는 발주를 넣어야 합니다.디자인 협의하고 도면 수정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넉넉히 5주는 잡으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Q3. AS는 어떻게 확인해야 하나요?
구매처가 '전국 AS망'을 갖추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서울 업체에서 샀는데 부산 매장에 설치했다가 고장 나면, 출장비만 10만 원 넘게 부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특히 쇼케이스는 여름철에 고장이 잘 나는데, 이때 당일 AS가 안 되면 그날 장사는 접어야 하잖아요.계약서에 '긴급 출동 서비스'나 '보증 기간 내 무상 수리 범위'가 명확히 적혀 있는지 체크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결론: 결국 매출을 부르는 건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백화점쇼케이스는 단순한 냉장고가 아닙니다.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비싼 인테리어 가구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몇십만 원 아끼려고 저가형 유리를 썼다가 결로 때문에 제품이 안 보여서 속상해하시는 분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오늘 말씀드린 UV 접합 방식, 강제 증발식 배수 시스템, 그리고 조명 색온도 이 세 가지만 기억하셔도 실패할 확률은 90% 이상 줄어듭니다.여러 업체의 견적을 받아보시되, 단순히 가격만 보지 마시고 제가 짚어드린 '핵심 부품'들이 제대로 포함되어 있는지 꼭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준비 잘 하셔서 성공적인 입점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Sha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