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가게 창업이나 리모델링을 준비하실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바로 '쇼케이스 예산'이 아닐까요?
단순히 가격표만 보고 샀다가 막상 설치할 때 추가 비용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제가 10년 넘게 주방 설비 컨설팅을 하면서 봐온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현재 시장에서 통용되는 반찬용 쇼케이스의 현실적인 비용을 정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불필요한 견적 거품을 걷어내고 딱 맞는 제품을 고르는 눈이 생기실 거예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900사이즈 기본형은 100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하지만, LED 조명이나 제상 기능 같은 옵션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2026년 반찬쇼케이스 실속 견적
1. 사이즈별 쇼케이스 평균 시세 (2026년 기준)
쇼케이스 가격의 70%는 '가로 길이(W)'와 '단수(층수)'가 결정합니다.
가장 많이 찾으시는 평대형(오픈형)과 다단형(도어형)을 기준으로, 현재 유통되는 신품 기준 평균 시세를 정리해 봤습니다.
참고로 이건 설치비나 배송비가 빠진 순수 기계 값 기준이라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구분 (가로 사이즈)
보급형 예상가
고급형 예상가
900mm (3자)
110~130만 원
150~180만 원
1200mm (4자)
140~160만 원
190~220만 원
1500mm (5자)
170~190만 원
230~270만 원
1800mm (6자)
200~230만 원
280~320만 원
표를 보시면 가격 차이가 꽤 나죠?
보통 보급형은 기본 스텐 재질에 일반 유리를 사용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반면 고급형으로 분류되는 라인업, 예를 들어 업계에서 내구성과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한성쇼케이스 같은 브랜드 제품들은 LED 조명 효율이나 유리 투명도, 마감 처리에서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초기 비용은 좀 더 들더라도, 5년 이상 길게 보고 잔고장 없이 쓰시려는 사장님들은 이런 프리미엄 라인을 더 선호하시더라고요.
조명이 매출을 바꿉니다
2. 견적서엔 없는 '숨은 비용' 3가지
기계 가격만 생각하고 예산을 잡으시면 나중에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설치 환경 때문에 추가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십중팔구거든요.
이 부분은 견적 요청 전에 미리 체크해 두셔야 업자와 얼굴 붉힐 일이 없습니다.
첫째, 실외기 설치 및 배관 거리입니다.
내장형(실외기가 기계 안에 있는 것)은 코트만 꽂으면 되지만, 소음과 열기 때문에 '실외기 분리형'을 많이 쓰시죠.
기본 배관 5m를 넘어가면 미터당 3~5만 원씩 추가 비용이 무조건 발생합니다.
둘째, 전기 증설 공사 비용입니다.
오픈 쇼케이스는 생각보다 전기를 많이 잡아먹습니다.
계약 전력 확인 안 하고 기계만 덜컥 들였다가 차단기 내려가는 집, 저 정말 많이 봤습니다.
승압 공사가 필요하다면 한전 불입금 포함해서 최소 50~100만 원은 예상하셔야 하거든요.
셋째, 진입로 확보 문제입니다.
쇼케이스는 완제품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문을 통과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요.
이럴 땐 사다리차를 부르거나 유리를 현장에서 탈부착해야 하는데, 이게 다 사람 부르는 값인 거죠.
실외기 설치비 확인 필수
3. 중고 vs 신품, 전문가의 솔직한 조언
비용을 아끼려고 중고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저도 무조건 신품만 사라고 권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반찬 쇼케이스만큼은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반찬은 염분(소금기)이 많아서 기계 부식 속도가 일반 카페 쇼케이스보다 훨씬 빠르거든요.
겉은 멀쩡해 보여도 내부 증발기(Evaporator)가 부식되어 가스 누설이 생기면 수리비만 수십만 원이 깨집니다.
중고를 사실 거라면 제조년월이 2년 이내인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그리고 콤프레셔 소음을 직접 들어보고, '우웅' 하는 소리가 규칙적인지 체크하는 게 필수입니다.
반대로 매장 이미지가 중요하고 A/S 스트레스 없이 영업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한성쇼케이스 같은 브랜드 신품을 렌탈이나 할부로 구매하는 것도 요즘 많이 쓰는 방법이죠.
초기 목돈 부담을 줄이면서 A/S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중고 구매 시 부식 확인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쇼케이스 온도는 몇 도가 적당한가요?
반찬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에서 5℃ 사이를 가장 많이 권장합니다.나물류는 너무 차가우면 얼 수 있고, 조림류는 온도가 높으면 금방 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매장 실내 온도에 따라 1~2도 더 낮게 설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2. 전기세는 한 달에 얼마나 나오나요?
6자(1800mm) 오픈형 쇼케이스 기준으로 하루 10시간 가동 시, 누진세를 제외하고 월 3~5만 원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다만, 실외기 분리형이 내장형보다 전기 효율이 좋고, 문이 달린 도어형이 오픈형보다 전기료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3. 곡면형(라운드)과 사각형 중 뭐가 더 좋나요?
디자인적인 차이가 가장 크지만, 실용성 면에서는 사각형을 더 추천드립니다.사각형이 상단 공간 활용도가 높고, 유리 파손 시 교체 비용도 곡면형보다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트렌드도 깔끔한 사각 프레임이 대세이기도 하고요.
반찬 쇼케이스는 한 번 설치하면 최소 5년은 매장의 얼굴이 되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당장 눈앞의 10~20만 원 차이보다는, 우리 가게의 동선과 메뉴 구성에 맞는 제품인지가 훨씬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