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용떡볶이판 사이즈별 가격 비교 및 2026년 최신 재질 가이드
분식집 창업을 준비하거나 기존 판을 교체하려는 사장님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게 바로 업소용떡볶이판의 재질과 사이즈입니다.
단순히 크기만 보고 샀다가 열전도율이 떨어져서 떡이 퍼지거나, 관리가 너무 힘들어 몇 달 만에 녹이 스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오늘은 10년 이상 주방 설비 업계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텐 vs 주물 판의 장단점 비교부터 사이즈별 적정 가격대까지 팩트만 딱 짚어드릴게요.
이 글을 다 읽으시면 적어도 불필요한 장비 구매로 수십만 원 날리는 일은 없으실 겁니다.
1. 스텐 vs 무쇠 주물, 우리 가게에 맞는 재질은?
업소용 떡볶이판은 크게 스테인리스(SUS)와 무쇠 주물, 그리고 최근 많이 쓰는 신주(황동) 코팅 제품으로 나뉩니다.
이건 사장님이 어떤 스타일의 떡볶이를 파느냐에 따라 선택이 완전히 달라져야 해요.
가장 많이 쓰이는 건 역시 스테인리스 304 재질입니다.
녹이 잘 슬지 않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편하다는 게 최대 장점이죠.
특히 국물 떡볶이나 즉석 조리 스타일이라면 열 반응이 빠른 스텐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하지만 판 두께(T)가 얇은 저가형 스텐 판을 쓰면, 양념이 금방 눌어붙어서 설거지하다가 하루가 다 가요.
반면 무쇠 주물 판은 시장 떡볶이 스타일, 즉 꾸덕꾸덕하게 오래 끓이는 떡볶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열 보존율이 높아서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고, 은근한 불에 오래 졸여도 맛이 깊게 배거든요.
단점은 무겁고, 길들이기(시즈닝)를 잘못하면 바로 녹이 슨다는 점이죠.
아래 표로 재질별 특징을 한눈에 정리해 봤습니다.
| 구분 | 스테인리스(SUS304) | 무쇠 주물 |
|---|---|---|
| 열전도율 | 빠름 (즉석조리 유리) | 느림 (보온성 우수) |
| 관리 난이도 | 쉬움 | 어려움 (녹 관리 필수) |
| 추천 메뉴 | 국물 떡볶이 | 부산식 쌀떡볶이 |
최근에는 3중 바닥 스텐 판도 많이 나오는데, 이게 주물의 장점과 스텐의 장점을 섞은 형태라 인기가 많더라고요.
가격은 일반 스텐보다 1.
5배 정도 비싸지만, 눌어붙음이 훨씬 덜해서 초보 사장님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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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이즈 선택 가이드: 1구 vs 2구, 몇 인분이 적당할까?
업소용 떡볶이판 사이즈는 보통 가로x세로(mm) 또는 '몇 절'이라는 단위로 부릅니다.
가장 표준적인 사이즈는 600x400mm (직사각형) 또는 450x450mm (정사각형) 정도예요.
이 정도 크기면 떡볶이 기준으로 한 번에 20~30인분을 조리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혼자 운영하는 1인 매장이나 배달 전문점이라면 이 사이즈 하나면 충분하죠.
하지만 홀 장사와 포장이 동시에 몰리는 매장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이때는 '반반'으로 나뉜 2구형 판이나, 아예 화구를 2개 써서 판을 두 개 놓는 방식을 고려해야 하거든요.
2구형 판(가운데 칸막이 용접)은 한쪽엔 매운맛, 한쪽엔 순한맛을 동시에 끓일 수 있어 효율적이죠.
주의할 점은 칸막이 높이가 충분히 높아야 소스가 서로 섞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실측 사이즈를 고를 때 화구(간택기) 사이즈를 먼저 체크하는 게 필수예요.
판이 화구보다 너무 크면 가장자리는 안 익고 가운데만 타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거든요.
반대로 판이 너무 작으면 화구 불꽃이 판 밖으로 올라와 손잡이가 뜨거워져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보통 화구 삼발이보다 각 면이 5~10cm 정도 여유 있는 크기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매출 규모에 따른 추천 사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 매출 50만 원 미만/배달 위주: 450x450mm 또는 500x400mm 1개
- 일 매출 100만 원 내외/홀 겸용: 600x450mm 1개 또는 반반 타입
- 대형 매장/프랜차이즈: 600x600mm 이상 또는 화구 2개 분리 운영
나중에 장사 잘되면 큰 거 사야지 하지 마시고, 처음엔 관리 가능한 사이즈로 시작하는 게 현명한 선택 아닐까요?
3. 2026년 기준 실구매 가격대 분석
그럼 실제로 얼마 정도 예산을 잡아야 할까요?
2026년 2월 현재, 온라인 주방 설비 쇼핑몰과 황학동 주방 거리의 평균 시세를 조사해 봤습니다.
일반적인 SUS304 재질의 사각 팬(600x400mm 기준)은 5만 원에서 8만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어요.
여기서 두께(1.
0T, 1.2T 등)가 두꺼워질수록 가격이 1~2만 원씩 올라갑니다.
반면, 무쇠 주물 판은 같은 사이즈라도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보통 12만 원에서 18만 원대까지 생각하셔야 해요.
무게가 많이 나가서 배송비도 일반 택배보다 비싼 화물 택배비(약 1~2만 원)가 발생한다는 점도 예산에 포함해야 하죠.
최근 유행하는 칸막이형(반반) 주문 제작 판은 기성품보다 약 30~50%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용접 인건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 10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하거든요.
너무 싼 제품(2~3만 원대)은 SUS201 같은 저가형 스텐을 썼을 확률이 높아요.
이런 건 염분과 열에 약해서 몇 달 쓰다 보면 구멍이 나거나 붉은 반점이 생기니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초기 투자 비용을 아끼려다 1년에 두세 번 판을 교체하면 오히려 손해 보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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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매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디테일 3가지
재질과 사이즈, 가격까지 정했다면 마지막으로 디테일을 챙겨야 합니다.
첫 번째는 손잡이 마감 처리를 꼭 확인하세요.
용접 부위가 날카롭지 않고 매끄럽게 처리되었는지, 손잡이 각도가 들기 편하게 되어 있는지 봐야 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무거운 판을 들어서 설거지해야 하는데, 손잡이가 불편하면 손목 다 나가거든요.
두 번째는 판의 깊이(높이)입니다.
보통 떡볶이판 높이는 5cm에서 10cm 사이로 나옵니다.
국물이 자작한 스타일이라면 최소 7cm 이상 깊이를 선택해야 넘치지 않고 조리가 편해요.
너무 얕은 판은 끓을 때 양념이 사방으로 튀어서 화구 청소하느라 진이 다 빠지거든요.
마지막 세 번째는 모서리 라운딩 처리입니다.
직각으로 딱 꺾인 모서리는 설거지할 때 수세미가 잘 안 닿아서 찌꺼기가 끼기 쉽습니다.
둥글게 라운딩 처리된 제품이 위생 관리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 두세요.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모여서 주방 노동의 강도를 결정짓는 거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떡볶이판이 탔을 때 쉽게 닦는 방법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심하게 탔다면 베이킹소다와 물을 넣고 10분 정도 팔팔 끓인 뒤 불을 끄고 식을 때까지 기다려보세요.
그다음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지르면 탄 부분이 힘들이지 않고 벗겨집니다.철수세미로 너무 세게 문지르면 스텐 표면에 스크래치가 생겨서 다음번에 더 잘 타게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Q2. 무쇠 주물 판 길들이기(시즈닝)는 어떻게 하나요?
처음 구매하시면 미지근한 물로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식용유를 얇게 펴 바른 뒤 연기가 살짝 날 때까지 가열해주세요.
이 과정을 3~4회 반복하면 기름 코팅막이 생겨서 떡이 눌어붙지 않고 녹도 슬지 않습니다.
사용 후에도 물기 없이 기름칠해서 보관하는 게 핵심입니다.
Q3. 인덕션에서도 업소용 떡볶이판을 쓸 수 있나요?
일반적인 업소용 스텐 판(SUS304)은 자성이 없어서 인덕션에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덕션을 사용하신다면 반드시 '인덕션 겸용' 또는 '통3중(바닥에 자성체 포함)'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무쇠 주물 판은 인덕션 사용이 가능하지만 바닥이 평평한지 체크해야 해요.
결론: 내 가게에 딱 맞는 판 고르는 법
결국 최고의 떡볶이판은 내 가게의 조리 방식과 매출 규모에 딱 맞는 제품입니다.
즉석조리나 국물 떡볶이 위주라면 관리가 편한 SUS304 스텐 판(두께 1.
0T 이상)을 선택하세요.
옛날 시장 스타일의 진한 맛을 원한다면 무쇠 주물 판이 정답이지만, 매일매일 기름칠하며 관리할 각오가 필요합니다.
가격은 600사이즈 기준 스텐은 5~8만 원, 주물은 12만 원 이상을 예산으로 잡으시면 정확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선택하셔서, 주방 업무 효율도 높이고 맛있는 떡볶이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