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 내 학교, 병원, 유치원 등 집단 급식소 관리자분들이라면 보존식 냉동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 겁니다.
단순히 음식을 얼리는 용도가 아니라, 혹시 모를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역학 조사를 위한 법적 의무 사항이기 때문이죠.
특히 강원도는 지역 특성상 겨울철 기온이 낮아도 실내 난방으로 인해 보존식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데요.
오늘은 2026년 현재 기준으로 보존식 냉동고의 필수 스펙과 관리 규정, 그리고 고장 시 대처 방법까지 명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보존식 냉동고 필수 관리법
1. 보존식 냉동고, 왜 따로 써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일반 냉동고 한 켠에 보관하면 안 되냐고 물어보시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안 됩니다.
식품위생법상 보존식은 전용 냉동고에 보관해야 하며, 다른 식자재와 섞일 경우 교차 오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법적으로 규정된 보존식 보관 기준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144시간(6일) 이상입니다.
이때 '144시간'은 휴무일을 제외한 시간이므로, 주말이 끼어 있다면 실제 보관 기간은 더 늘어나는 셈이죠.
전용 냉동고를 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온도 유지의 신뢰성 때문입니다.
일반 식자재를 수시로 넣고 빼는 냉동고는 문을 여닫을 때마다 온도가 급격히 변하거든요.
반면 전용 냉동고는 하루에 한두 번만 개폐하기 때문에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합니다.
2. 2026년 기준,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
강원도 내 교육청이나 지자체 점검 시 가장 많이 지적받는 부분이 바로 장비 스펙 미달입니다.
아래 표를 통해 필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구분
필수 기준
비고
최저 온도
-20℃ 이하 권장
법적 기준은 -18℃
잠금 장치
필수 장착
인가된 관리자만 접근
내부 재질
스테인리스 (SUS)
부식 방지 및 위생
최근에는 디지털 온도 기록 장치가 내장된 모델이 대세입니다.
점검 시 수기 기록표와 함께 기계에 저장된 온도 기록을 대조해보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죠.
특히 강원도 산간 지역 학교라면 AS망이 잘 갖춰진 브랜드인지 확인하는 게 필수입니다.
고장 났을 때 기사님이 3일 뒤에나 온다면 그 사이 보존식은 다 녹아버릴 테니까요.
적정 온도 유지 필수
3. 올바른 보존식 보관 방법 (실무 팁)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보관 방법이 틀리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을 짚어드릴게요.
첫째, 전용 용기(보존식 캔/팩)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비닐봉지나 일반 락앤락 통에 담으면 밀폐력이 떨어져 성에가 끼거나 냄새가 밸 수 있거든요.
둘째, 용기에 날짜와 끼니 정보를 정확히 기재하세요.
'2026.02.13 점심' 식으로 누가 봐도 알 수 있게 라벨링을 해야 합니다.
셋째, 선입선출을 철저히 지켜야 하죠.
새로운 보존식을 넣을 때 가장 오래된 것(144시간 지난 것)을 폐기하는 루틴을 만드셔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강원도 지역 영양 선생님들이 팁으로 공유하는 방식은 요일별 트레이를 만드는 건데요.
냉동고 안에 월, 화, 수, 목, 금 칸을 미리 나눠두면 실수로 폐기하지 않거나, 폐기해야 할 것을 남겨두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요일별 보관 트레이 활용
4. 고장 및 비상 상황 대처 매뉴얼
갑자기 냉동고 온도가 떨어지지 않거나 전원이 나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보존식 이송입니다.
인근의 다른 냉동고로 옮기되, 반드시 밀봉 상태를 유지하고 '보존식 임시 보관'이라는 표지를 붙여두세요.
그다음 AS 접수를 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건 '수리 내역서'를 챙기는 겁니다.
나중에 위생 점검 시 보존식 보관 상태에 공백이 생겼을 때, 기기 고장으로 인한 조치였음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서류가 되거든요.
주의할 점은 임시 보관 중에도 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보존식이 녹았다면 다시 얼려도 법적 효력이 없을 수 있으니, 관할 보건소나 위생과에 문의하여 지침을 받는 게 안전합니다.
고장 시 즉시 수리 접수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주말이나 공휴일도 보존식 보관 시간(144시간)에 포함되나요?
아닙니다.보존식 보관 기간인 144시간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휴무일을 제외한 시간을 의미합니다.
즉, 주말과 공휴일은 카운트하지 않고 순수 운영 시간 기준으로 144시간을 채워야 하므로, 실제 보관 일수는 6일보다 길어질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2. 소규모 어린이집인데 가정용 냉동고를 써도 되나요?
원칙적으로 전용 냉동고 사용을 권장하지만, 50인 미만 소규모 시설의 경우 별도의 냉동고를 구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이 경우 일반 냉동고의 한 칸을 '보존식 전용 칸'으로 지정하고, 다른 식재료와 철저히 분리하며, 잠금장치 등을 설치하여 관리한다면 인정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관할 지자체 위생과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3. 보존식 용기는 꼭 스테인리스여야 하나요?
반드시 스테인리스일 필요는 없습니다.다만,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20도 이하에서도 파손되지 않으며, 밀폐력이 우수한 재질이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전용 PP 소재나 실리콘 패킹이 된 용기도 많이 사용하지만, 위생 관리 측면에서는 스테인리스가 가장 선호되는 편입니다.
결론
강원도보존식냉동고 관리는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니라 아이들과 이용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기온 변화가 심하고 지역이 넓은 강원도의 특성상, 장비의 내구성과 철저한 관리 습관은 필수적이죠.
오늘 정리해 드린 온도 기준, 전용 용기 사용, 비상시 대처법만 잘 숙지하셔도 위생 점검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놓으셔도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