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제빙기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2026년 최신)

글로리제빙기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2026년 최신 정보! 일일 생산량, 공랭식 수랭식 차이, 유지비, 고질병까지 전문가가 분석한 팩트 체크.
Feb 19, 2026
글로리제빙기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2026년 최신)
글로리제빙기는 업소용 제빙기 시장에서 가성비와 내구성으로 꾸준히 언급되는 모델입니다.

특히 2026년 현재, 카페 창업이나 식당 리뉴얼을 준비하는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비교하는 브랜드 중 하나죠.

하지만 막상 구매하려고 보면 일 생산량부터 공랭식/수랭식 차이까지 따져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오늘은 제가 10년 넘게 주방 설비를 다루면서 직접 경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리제빙기의 실제 성능과 유지비용, 그리고 고질적인 문제점까지 가감 없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글로리제빙기 - 업소용 제빙기 설치 실사
업소용 제빙기 설치 실사



1. 일일 생산량, 우리 매장에 맞는 용량은?



제빙기를 고를 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스펙은 단연 일일 제빙량입니다.

많은 분들이 '50kg급'이라고 하면 하루 종일 얼음이 50kg 쌓여있을 거라고 착각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이 수치는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가동했을 때의 최대치를 의미합니다.

실제 여름철 주방 온도가 30도를 넘어가면 제빙 효율은 스펙의 70~80% 수준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보통 소형 카페의 경우 하루 50kg급 모델을 많이 찾으시는데, 이는 하루 아메리카노 기준 약 150~200잔 정도를 커버할 수 있는 양입니다.

만약 피크타임에 주문이 몰리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면 최소 100kg급 이상을 보시는 게 안전하죠.

모델 용량 추천 업종 일 평균 커버량
50kg급 소형 개인 카페, 사무실 음료 약 150잔
100kg급 중형 프랜차이즈, 식당 음료 약 350잔
200kg 이상 대형 매장, 뷔페 음료 600잔 이상


글로리제빙기는 특히 저장통 용량(Bin Capacity)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생산량이 아무리 많아도 저장통이 작으면, 얼음이 가득 찼을 때 기계가 멈춰버리기 때문이죠.

실제 현장에서는 저장통 용량이 일일 생산량의 절반 정도는 되어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2. 공랭식 vs 수랭식, 유지비와 소음의 차이



상담을 하다 보면 이 부분을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데요.

글로리제빙기도 모델에 따라 공랭식(Air Cooled)수랭식(Water Cooled)으로 나뉩니다.

공랭식은 팬을 돌려 바람으로 열을 식히는 방식이라 설치가 간편하고 수도 요금이 적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팬이 돌아가는 소음이 꽤 크고, 주방 온도가 높으면 제빙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수랭식은 물을 순환시켜 열을 식히기 때문에 소음이 적고 여름철에도 제빙 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되죠.

대신 수도 요금이 공랭식 대비 약 1.5배에서 2배 정도 더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글로리제빙기 - 공랭식 수랭식 차이
공랭식 수랭식 차이



좁은 주방이나 오픈형 바(Bar) 구조라면 소음 때문에라도 수랭식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반대로 주방이 넓고 환기가 잘 되는 곳이라면 굳이 비싼 수도세를 내면서 수랭식을 쓸 필요는 없겠죠.

글로리 제품군의 경우 공랭식 모델의 전면 필터 청소가 꽤 간편하게 설계된 편이라 관리는 수월합니다.

3. 핵심 부품 내구성과 A/S 현실



제빙기의 심장은 컴프레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글로리제빙기는 주로 내구성이 검증된 해외 브랜드 컴프레서를 채택하여 잔고장을 줄이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실제로 제가 관리해 드리는 매장 중 5년 넘게 컴프레서 교체 없이 잘 쓰고 계신 곳도 꽤 많거든요.

하지만 제빙기는 물을 다루는 기계이다 보니 워터 펌프나 센서 오작동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특히 석회질이 많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매장이라면, 노즐 막힘 현상이 더 빨리 찾아올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글로리제빙기를 설치할 때 반드시 스케일 억제 기능이 있는 정수 필터를 함께 설치하라고 권장합니다.

주요 고장 부위 발생 원인 예방 팁
워터 펌프 석회질 누적, 노후화 정수 필터 교체 주기 준수
응축기(콘덴서) 먼지로 인한 과열 월 1회 먼지 필터 청소
얼음 두께 센서 물때 오염 내부 세척 시 센서 닦기


A/S의 경우, 국산 브랜드나 메이저 수입사에 비해 부품 수급이 하루이틀 늦어질 때가 간혹 있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국적인 서비스 망이 꽤 안정화되어서 예전처럼 부품이 없어서 일주일씩 기다리는 일은 거의 드물어졌죠.

중요한 건 고장이 났을 때 얼마나 빨리 대응하느냐인데, 이는 구매처의 역량에도 달려있습니다.

4. 전기세와 실제 유지비용 분석



24시간 돌아가는 기계인 만큼 전기세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글로리제빙기 50kg급 모델 기준으로 소비전력은 보통 400W~500W 내외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업소용 냉장고와 비슷한 수준으로, 한 달 전기 요금으로 환산하면 누진세를 제외하고 약 2~3만 원 수준으로 볼 수 있죠.

물론 여름철에 제빙기가 쉬지 않고 돌아가면 이보다 더 나올 수는 있습니다.


글로리제빙기 - 전기세 유지비 계산
전기세 유지비 계산



오히려 전기세보다 더 신경 써야 할 숨은 비용은 바로 수도 요금과 필터 교체 비용입니다.

수랭식을 쓴다면 수도 요금이 월 1~2만 원 더 추가될 수 있고, 필터는 6개월마다 5~10만 원 정도가 발생하니까요.

이런 유지비를 아끼겠다고 필터 교체를 미루다가, 나중에 수십만 원짜리 부품 수리비가 나오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습니다.

초기 구매 비용도 중요하지만, 3년, 5년 썼을 때의 총비용(TCO)을 따져보는 게 현명한 사장님의 자세죠.

5. 설치 환경과 공간 확보 팁



마지막으로 설치 공간에 대해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제빙기는 열을 방출해야 얼음을 만들 수 있는 기계라, 좌우 및 후면에 최소 10~15cm의 여유 공간이 필수적입니다.

이 공간 없이 벽에 딱 붙여서 설치하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제빙 시간이 2배로 늘어나거나 기계가 뻗어버리거든요.

특히 글로리제빙기 같은 경우, 배수관의 높이(구배)를 잘 맞춰야 역류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연 배수가 어려운 환경이라면 배수 펌프를 별도로 설치해야 하니, 이 비용도 미리 예산에 넣어두셔야 합니다.


글로리제빙기 - 설치 공간 거리 확보
설치 공간 거리 확보



주방 도면을 그릴 때 제빙기 위치를 싱크대와 너무 멀리 잡지 마세요.

동선 효율도 떨어지고, 급배수 라인이 길어지면 누수 위험만 높아지게 됩니다.

가장 좋은 건 제빙기, 싱크대, 커피머신이 삼각형 구도를 이루는 것이죠.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제빙기 얼음에서 냄새가 나는데 왜 그런가요?

대부분 내부 청소 불량이나 정수 필터 수명이 다한 경우입니다.제빙기 내부 물통과 얼음이 떨어지는 트레이(Sloping Plate)에 물때가 끼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최소 2주에 한 번은 내부 세척을 권장합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2. 얼음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너무 얇아요.

이건 냉매 부족이거나 응축기 필터가 먼지로 꽉 막혀 열 교환이 안 될 때 주로 발생합니다.먼저 앞쪽 필터 청소를 해보시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AS를 통해 가스압을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3. 중고로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제빙기는 소모품 성격이 강한 기계라 3년 이상 된 중고는 권장하지 않습니다.특히 이전 사용자가 관리를 소홀히 했다면 배관 내부에 석회질이 딱딱하게 굳어있어, 가져오자마자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제빙기는 매장의 회전율을 책임지는 아주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단순히 가격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오늘 말씀드린 일일 생산량, 냉각 방식, 설치 환경을 꼼꼼히 따져보셔야 후회가 없습니다.

글로리제빙기는 기본기에 충실한 모델인 만큼, 관리만 잘해주신다면 오랫동안 든든한 얼음 창고가 되어줄 겁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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