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업소용주방용품중고, 육지 배송비보다 100만원 아끼는 구매 팁 (2026 기준)
제주도에서 식당 창업을 준비하거나 폐업 정리를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머리 아파하는 게 바로 '주방기기' 문제입니다.
육지에서 사 오자니 배송비가 기계값만큼 나오고, 도내에서 구하자니 매물이 한정적이라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10년 넘게 이 바닥에서 굴러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제주도 특성상 '타이밍'과 '검수'만 잘해도 예산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6년 현재 기준으로 제주도업소용주방용품중고 거래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핵심 포인트 3가지를 짚어드리겠습니다.
이 글만 읽으셔도 눈탱이 맞을 일은 확실히 줄어들 겁니다.
1. 육지 물건 vs 도내 물건, 진짜 배송비 차이는?
많은 사장님들이 서울 황학동이나 부산 쪽 매물을 인터넷으로 보고 혹하십니다.
가격표만 보면 확실히 육지가 더 저렴해 보이거든요.
하지만 여기에 '도선료'와 '화물비'가 붙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제가 최근 견적을 비교해 본 데이터를 표로 정리해 드릴게요.
| 구분 | 45박스 냉장고 (육지) | 45박스 냉장고 (제주) |
|---|---|---|
| 기기 가격 | 60~70만 원 | 80~90만 원 |
| 운송/설치비 | 30~40만 원 이상 | 5~10만 원 (포함) |
| AS 대응 | 사실상 불가 | 즉시 가능 |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기값 자체는 육지가 20만 원 정도 쌉니다.
근데 배송비랑 설치비까지 합치면 오히려 육지 물건이 더 비싸지는 경우가 태반이죠.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AS(사후관리)입니다.
육지 업체에서 샀다가 냉장고 컴프레서라도 고장 나면, 제주도 내 기사님 부르는 출장비만 따로 10만 원 넘게 깨지거든요.
결국 초기 비용 조금 아끼려다 나중에 수리비로 다 토해내는 셈입니다.
제주도 내에서 영업하는 '창고형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눈으로 보고, AS 보증 기간을 3개월이라도 확답받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2. 중고 주방기기, '이것' 안 보면 100% 후회합니다
그럼 제주도 내 매장을 돌 때 무엇을 봐야 할까요?
겉모습 깨끗한 건 솔직히 닦으면 그만이라 아무 의미 없습니다.
핵심 부품의 상태를 체크해야 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냉장고/냉동고 체크리스트
- 고무 패킹(가스켓) 상태: 문 사이에 명함을 끼워보세요.
헐겁게 빠진다면 냉기가 새고 전기세가 폭탄으로 나옵니다. - 팬 모터 소음: 전원을 켜고 5분 뒤 '웅~' 하는 소리가 규칙적인지 들어보세요.
'끼릭끼릭' 쇠 갈리는 소리가 나면 모터 수명이 다 된 겁니다.
간택기(가스렌지) 체크리스트
- 불꽃 색깔: 파란 불꽃이 나와야 정상입니다.
빨간 불꽃(황염)이 나오면 노즐이 막혔거나 불완전 연소 중이라 위험합니다. - 화구 균열: 주물 화구에 실금이라도 가 있다면 절대 사면 안 됩니다.
열받으면 깨져버리거든요.
이 정도만 확인하고 가셔도 소위 말하는 '폐급' 물건은 거를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는 습도가 높아서 스테인리스 뒷면의 부식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하죠.
겉은 멀쩡해 보여도 뒤판이 녹슬어 구멍 나기 직전인 물건들이 꽤 많더라고요.
3. '폐업 정리' 물건, 잘 건지는 노하우
제주도는 관광지 특성상 오픈과 폐업 주기가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그래서 업자에게 사는 것보다, 폐업하는 가게에서 '통으로 인수'하는 게 가장 저렴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주의할 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 철거/운반비 부담 주체: 기계값 100만 원에 샀는데, 옮기는 용달비랑 인건비가 50만 원 나오면 의미 없잖아요?
반드시 이전 설치비까지 계산기를 두드려봐야 합니다. - 전압 및 가스 종류 확인: 제주도는 아직 LPG를 쓰는 식당이 많습니다.
도시가스(LNG)용 기기를 사 와서 노즐 교체 비용을 또 쓰는 경우가 허다하죠.
전기도 단상인지 삼상인지 미리 가게 분전함을 확인하고 거래해야 합니다.
직거래는 가격 메리트가 확실하지만, 운반과 설치라는 난관이 있습니다.
본인이 1톤 트럭이 있고 힘 좀 쓴다면 추천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문 업체를 끼고 거래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중고 제품도 AS가 되나요?
네, 보통 제주도 내 전문 중고 매장들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무상 AS를 보장해 줍니다.
다만 직거래(당근 등)로 산 물건은 고장 나면 100% 본인 책임이니 신중해야 합니다.
Q2. 2026년형 신제품 대비 중고 가격은 어느 정도인가요?
상태 좋은 A급(사용 1년 미만) 기준으로 신품가의 50~60% 선에서 거래됩니다.
연식이 3년 넘어가면 30% 수준으로 떨어지니, 가성비를 따진다면 3~4년 된 관리 잘 된 물건을 찾는 게 요령이죠.
Q3. 업소용 식기세척기는 중고로 사도 괜찮을까요?
식기세척기는 펌프와 히터가 생명인데, 이건 소모품이라 중고 리스크가 좀 큽니다.
만약 산다면 반드시 세척 펌프를 교체했는지 물어보거나, 아예 렌탈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치며
제주도업소용주방용품중고 시장은 육지와는 다른 독특한 생태계가 있습니다.
배송비라는 큰 장벽 때문에 도내 순환이 활발한 편이고, 그만큼 발품을 팔면 좋은 물건을 건질 확률도 높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배송비 비교, 핵심 부품 체크, 직거래 시 추가 비용 이 세 가지만 기억하셔도 예산 낭비는 확실히 막을 수 있을 겁니다.
급하다고 아무거나 들이지 마시고,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