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중고주방용품 매입 판매 2026년 기준 시세와 주의사항 TOP 5
제주도에서 식당을 폐업하거나 새로 창업할 때 가장 골치 아픈 게 바로 주방기기 처리입니다.
육지와 달리 물류비가 붙는 제주 특성상, 중고 시세가 육지랑은 완전히 딴판으로 돌아가거든요.
새거 사자니 운송비 폭탄이고, 팔자니 제값 받기 힘들어서 답답하셨을 겁니다.
오늘은 제가 10년 넘게 현장에서 구르며 터득한 제주도 중고 주방용품 거래의 핵심 노하우를 가감 없이 풀어드릴게요.
이 글만 끝까지 읽으셔도 최소 수십만 원은 아끼거나 더 받을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1. 육지와 다른 제주만의 '특수 시세' 이해하기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중고 가격 형성 구조가 육지와는 180도 다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물류비(운송비) 때문이죠.
육지에서는 흔한 업소용 냉장고 하나도 제주도로 들어오려면 배를 타야 하니 기본 배송비만 몇십만 원이 훌쩍 넘어가잖아요.
그래서 제주 내부에서 도는 A급 중고는 육지보다 오히려 가격 방어가 잘 되는 편입니다.
반대로 매입을 요청할 때는 '육지로 나가는 비용'을 핑계로 가격을 엄청나게 깎으려는 업체들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2026년 2월 현재, 제주 지역 내 주요 주방기기 평균 감가율을 정리해 드립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 품목 | 육지 대비 시세 | 거래 난이도 |
|---|---|---|
| 업소용 냉장고 | 높음 (수요 많음) | 쉬움 |
| 식기세척기 | 보통 | 보통 (설치비 변수) |
| 오븐/반죽기 | 낮음 (수요 적음) | 어려움 |
2. 매입(판매)할 때 '호구' 안 잡히는 법
폐업 정리를 하다 보면 마음이 급해서 부르는 값에 덜컥 넘겨버리는 사장님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급해도 세 군데 이상 견적은 필수라는 사실, 다들 아시죠?
특히 제주도는 업체가 한정적이라 서로 가격 담합 비슷하게 시세가 굳어진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견적을 잘 받으려면 무작정 "얼마 줘요?"라고 묻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모델명 라벨 사진과 작동 영상입니다.
"연식 얼마 안 됐어요"라고 말로 하는 것보다, 제조년월이 찍힌 라벨 사진 한 장이 10만 원 더 받는 비결이거든요.
특히 냉장고나 세척기는 고무 패킹 상태나 내부 청결도까지 미리 사진 찍어 보내면 감가 사유를 미리 차단할 수 있습니다.
3. 구매할 때 '폭탄' 피하는 체크리스트
반대로 창업 준비 중이라 중고를 사려는 분들은 더 신중해야 합니다.
겉만 번지르르하게 닦아놓고 콤프레셔가 다 죽어가는 냉장고를 사면 수리비가 더 나오니까요.
제주도는 AS 기사님 부르기도 육지보다 힘들고 출장비도 비싸다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소음'과 '온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라고 강조합니다.
전원 꽂고 30분 정도 지났을 때 설정 온도까지 떨어지는 속도를 체크해 보세요.
그리고 쇼케이스 냉장고의 경우, 유리에 성에가 끼거나 물방울이 맺히는 제품은 단열 기능이 떨어진 거니 피하는 게 상책이죠.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아래는 현장에서 꼭 확인해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입니다.
- 냉장/냉동고: 문 고무 패킹 찢어짐 확인, 콤프레셔 소음(쇠 갈리는 소리 나면 X)
- 식기세척기: 헹굼 노즐 막힘 여부, 세제 공급 장치 작동 확인
- 간택기(가스렌지): 불구멍 막힘, 점화 손잡이 헛돎 현상 체크
- 작업대/싱크대: 용접 부위 녹슨 곳 확인, 다리 높이 조절 나사 상태
4. 제주도만의 운송/설치 팁
제주에서 중고 거래할 때 가장 큰 변수는 누가 뭐래도 용달 비용입니다.
업체에서 무료 배송을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거리 비례로 비용을 받거든요.
그래서 기왕이면 일괄 구매를 통해 배송비를 한 번으로 줄이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만약 직거래를 하신다면, 1톤 트럭 리프트가 있는 용달 기사님을 섭외하는 게 필수입니다.
업소용 냉장고는 무게가 엄청나서 리프트 없으면 사람 3~4명이 붙어도 못 옮기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설치까지 필요한 식기세척기나 덕트 같은 건, 반드시 전문 설치 기사가 포함된 업체인지 확인해야 나중에 물 새는 참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육지에서 사서 배로 들여오는 게 더 쌀까요?
보통 물건 값만 보면 육지가 더 저렴해 보입니다.
하지만 화물비, 도선료, 제주 항구에서 가게까지의 용달비를 합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가 90%입니다.
AS 문제까지 고려하면 제주 도내 업체에서 구매하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인 셈이죠.
Q2. 폐업 시 주방용품 말고 그릇이나 의자도 매입하나요?
업체마다 다르지만, 2026년 현재 추세를 보면 그릇이나 의자는 매입을 잘 안 하려고 합니다.
부피만 차지하고 돈이 안 되기 때문인데요.
주방 기기를 넘기는 조건으로 무상 수거라도 해달라고 협상하는 게 현실적인 처리 방법입니다.
제주도에서 장사한다는 게 쉽지 않지만, 이런 작은 정보들이 모여 큰 비용 절감이 되는 법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시세와 체크리스트 꼭 기억하셔서, 파실 때나 사실 때나 손해 보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