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업소용제빙기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와 2026년 시세 분석

2026년 최신 중고업소용제빙기 가격 시세와 고장 없는 제품 고르는 법을 공개합니다. 브랜드별 비교부터 현장 필수 체크리스트 3가지까지, 사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Feb 15, 2026
중고업소용제빙기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와 2026년 시세 분석
혹시 '제빙기는 중고로 사면 무조건 고장 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제빙기는 업소용 주방기기 중에서도 컴프레서 부하가 가장 심한 장비 중 하나라서 관리가 안 된 기계를 사면 수리비가 기계값보다 더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하지만 핵심 부품 상태만 제대로 볼 줄 안다면, 신품 가격의 40~50% 수준으로 S급 성능을 건질 수 있는 유일한 장비이기도 합니다.
10년 넘게 주방 설비를 다루면서 봐온, 사장님들이 중고 제빙기 구매 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과 2026년 기준 현실적인 시세 정보를 가감 없이 정리해 드릴게요.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당장 수백만 원을 아낄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신 셈이죠.

중고업소용제빙기 - 핵심 부품 점검 포인트
핵심 부품 점검 포인트

1. 2026년 기준, 브랜드별 중고 시세표 (50kg급 기준)

중고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적정 가격'을 아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너무 싸면 의심해야 하고, 너무 비싸면 차라리 신품을 사는 게 낫거든요.
가장 대중적인 일일 생산량 50kg급 공냉식 제빙기 기준으로 2026년 2월 현재 형성된 평균 시세를 정리했습니다.
브랜드 (모델 예시) 연식 (제조년도) 중고 시세 범위
아이스트로 (ICIS-060) 3년 이내 60~80만 원
카이저 (IMK-3051) 3년 이내 55~75만 원
브레마 (CB-425) 5년 이내 80~110만 원
호시자키 (IM-65) 5년 이내 150~180만 원
위 표는 업체 판매가(점검 및 세척 완료 기준)이며, 개인 간 직거래 시에는 여기서 20~30% 정도 더 저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개인 거래는 AS가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특히 브레마나 호시자키 같은 수입 브랜드는 부품값이 국산 대비 2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연식이 5년 넘은 제품은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중고업소용제빙기 - 브랜드별 중고 매물 비교
브랜드별 중고 매물 비교

2. 현장에서 '이것' 안 보면 100% 후회합니다 (핵심 점검법)

사진으로만 깨끗해 보인다고 덜컥 구매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현장 방문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첫째, 응축기(라디에이터) 먼지 상태를 보세요.
앞면 그릴을 열었을 때, 촘촘한 핀 사이에 먼지가 꽉 막혀 있다면 그 기계는 수명이 거의 다 된 겁니다.
응축기가 막히면 열 배출이 안 되어 컴프레서가 과열되고, 결국 제빙 능력이 30% 이상 떨어지게 되거든요.
먼지가 떡져서 눌어붙어 있는 건 약품 청소로도 회복이 어렵습니다.
둘째, 얼음 모양과 투명도입니다.
시운전을 요청해서 얼음이 떨어지는 걸 꼭 눈으로 확인하셔야 해요.
얼음이 너무 얇거나(조개껍질 모양), 가운데 구멍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면 가스(냉매)가 부족하거나 펌프 모터 압력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특히 얼음이 불투명하고 하얗게 나온다면 급수 밸브 쪽에 석회질이 많이 끼어있을 확률이 높죠.
셋째, 소음을 들어보세요.
제빙기는 팬 돌아가는 소리는 나지만, '덜덜덜' 거리는 진동 소음이나 금속이 갈리는 듯한 소리가 나면 안 됩니다.
이건 컴프레서 내부 베어링이 나갔거나 팬 모터 수명이 다 된 신호거든요.
수리비만 최소 20만 원 이상 깨지는 소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고업소용제빙기 - 응축기 먼지 상태 확인
응축기 먼지 상태 확인

3. 수냉식 vs 공냉식, 중고로 살 때 주의점

중고 매물을 찾다 보면 "수냉식이 더 좋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되실 거예요.
확실히 수냉식은 소음이 적고 여름철 제빙 효율이 좋긴 합니다.
하지만 수도 요금 폭탄의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수냉식은 얼음을 얼리는 동안 계속 물을 흘려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입니다.
중고 제품의 경우, 절수 밸브(정량 조절 밸브)가 고장 나 있으면 제빙기가 꺼져 있을 때도 물이 줄줄 샐 수 있어요.
실제로 한 달 수도세가 평소의 3배가 나와서 확인해 보니 제빙기 밸브 고장이었던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반면 공냉식은 설치가 간편하고 수도세 걱정이 없죠.
다만 주방 온도가 높으면 얼음이 잘 안 어는 단점이 있으니,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설치할 예정이라면 공냉식 중고를 추천합니다.
좁고 밀폐된 주방이라면 수냉식을 쓰되, 구매 전 반드시 절수 밸브 작동 여부를 테스트해봐야 하는 거죠.

4. 개인 거래 vs 업체 구매, 어디가 유리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초보자라면 무조건 전문 업체를 통한 구매를 권장합니다.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서 개인 직거래를 하면 10~20만 원 정도 싸게 살 수는 있어요.
하지만 가져와서 설치하려고 보니 배수펌프가 없다거나, 이전 설치 과정에서 냉매가 다 빠져버리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전문 업체의 경우 통상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의 무상 AS 기간을 보증해 줍니다.
제빙기는 설치 후 일주일 안에 초기 불량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AS를 받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보험인 셈이죠.
특히 '세척' 상태가 다릅니다.
업체는 분해 세척을 통해 내부 곰팡이와 물때를 제거하고 팔지만, 개인 거래 물건은 전 주인이 쓰던 위생 상태 그대로 가져오게 됩니다.
식용 얼음을 만드는 기계인데, 내부 위생을 담보할 수 없다면 그건 싼 게 아니라 위험한 거 아닐까요?

중고업소용제빙기 - 전문가의 분해 세척 과정
전문가의 분해 세척 과정

5. 설치 환경 미리 체크 안 하면 낭패 봅니다

좋은 중고 제빙기를 샀더라도 설치 환경이 안 맞으면 무용지물입니다.
가장 흔한 실수가 배수구 높이를 계산 안 하는 경우예요.
제빙기에서 나오는 물은 자연 배수가 원칙인데, 배수구가 제빙기 배수구보다 높으면 물이 역류해 기계 내부가 물바다가 됩니다.
이럴 땐 별도의 '배수 펌프'를 달아야 하는데, 이것도 설치비 포함하면 10만 원이 훌쩍 넘어가거든요.
또 하나, 필터 설치 공간도 확보하셔야 합니다.
제빙기 수명을 결정하는 건 8할이 정수 필터입니다.
중고 기계를 들여올 때 필터는 반드시 새것으로 교체해주시고, 기계 뒤쪽이나 옆쪽에 필터 교체가 용이한 공간을 꼭 남겨두세요.
벽에 딱 붙여 설치하면 공기 순환도 안 되고 나중에 필터 갈기도 힘들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제빙기 제조년도가 5년 넘은 건 사면 안 되나요?

무조건 안 되는 건 아닙니다.국산 브랜드(카이저, 아이스트로)는 5~7년 정도를 수명으로 보지만, 관리가 잘 된 제품은 소모품(고무패킹, 센서)만 갈아주면 더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컴프레서 교체 이력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한 번 교체했다면 수명이 연장된 것이라 긍정적입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2. 50kg급이랑 100kg급 중 뭘 사야 할까요?

하루 커피 판매량이 100잔 이하라면 50kg급으로 충분합니다.하지만 여름철 피크타임에 얼음이 모자라면 영업에 치명적이므로, 여유 공간이 된다면 한 단계 큰 용량(100kg)을 중고로 사는 게 가성비가 좋습니다.

중고 가격 차이가 신품만큼 크지 않거든요.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3. 화물 용달로 받아서 자가 설치해도 되나요?

비추천합니다.제빙기는 이동 중에 기울이면 컴프레서 오일이 역류해서 고장 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반드시 제빙기를 세워서 운송해야 하고, 급수/배수 연결이 까다로워서 전문가 설치를 권장합니다.잘못 연결하면 누수로 매장 바닥 다 들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중고업소용제빙기 구매는 잘만 하면 창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현명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싸고 좋은 물건'은 발품을 팔고 아는 만큼만 보인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오늘 알려드린 응축기 상태, 소음, 얼음 모양 세 가지만 꼼꼼히 확인하셔도 폭탄 매물은 피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성공적인 창업과 매장 운영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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