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스팅기계 구매 전 필독! 2026년 가격표 및 체크리스트 TOP 5

중고로스팅기계 구매 전 필독! 2026년 최신 브랜드별 시세표와 현장 점검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를 공개합니다. 사기 전 꼭 확인하세요.
Feb 09, 2026
중고로스팅기계 구매 전 필독! 2026년 가격표 및 체크리스트 TOP 5
카페 창업 예산 줄이려고 로스터기 중고로 알아보고 계시죠?

새 기계값 보면 억 소리 나니까 당연한 선택입니다.

근데 무턱대고 가격만 보고 샀다가 수리비가 기계값보다 더 나오는 낭패를 보는 사장님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오늘은 10년 차 전문가 입장에서 중고 로스터기를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와 2026년 기준 적정 시세를 가감 없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중고로스팅기계 - 꼼꼼한 기계 점검 필수
꼼꼼한 기계 점검 필수



1. 중고 로스터기, 왜 가격 차이가 심할까요?



중고 시장 둘러보면 같은 브랜드, 같은 모델인데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당황하셨을 겁니다.

핵심은 바로 '연식'보다는 '누적 배치 수'와 '관리 상태'에 있거든요.

단순히 몇 년 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주 1회 돌린 5년 된 기계와, 로스팅 공장에서 매일 8시간씩 풀가동한 2년 된 기계 중 무엇이 더 상태가 좋을까요?

당연히 전자입니다.

특히 드럼의 변형 유무와 모터 상태는 로스터기의 심장이기 때문에, 이 부분의 컨디션에 따라 가격이 30% 이상 차이 나는 게 정상이죠.


중고로스팅기계 - 핵심 부품 상태 확인
핵심 부품 상태 확인



또한, 튜닝 여부도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배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이클론이나 팬을 교체했거나, 데이터로깅 시스템(아티산 등) 연동 작업을 해둔 기계는 당연히 몸값이 비쌀 수밖에 없겠죠.

그러니 '왜 이렇게 비싸?'라고 생각하기 전에 어떤 부품이 교체되었는지 이력을 먼저 물어보셔야 합니다.

2. 2026년 브랜드별 중고 시세표 (1kg급 기준)



가장 많이 찾으시는 1kg급 상업용 로스터기 기준으로 2026년 현재 형성된 시세를 정리했습니다.

물론 기계 상태에 따라 오차 범위는 있겠지만, 이 가격대에서 크게 벗어난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너무 싸면 하자가 있을 확률이 높고, 너무 비싸면 거품일 수 있으니까요.

브랜드/모델 A급 시세 (만원) 특이사항
이지스터 1kg 450 ~ 550 가성비 최고, 매물 적음
프로밧(Probat) 샘플러 1,200 ~ 1,500 감가 방어율 1위
기센(Giesen) W1 1,800 ~ 2,100 신형/구형 가격차 큼
토퍼(Toper) 1kg 300 ~ 400 입문용 추천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로밧이나 기센 같은 하이엔드급은 중고라도 가격 방어가 엄청납니다.

반면 국산 브랜드나 보급형 모델은 감가폭이 커서, 초기 자금이 부족한 창업자에게는 오히려 가성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죠.


중고로스팅기계 - 브랜드별 가격 비교
브랜드별 가격 비교



결국 내 예산과 로스팅 목적(납품용인지, 자가 소비용인지)에 맞춰서 브랜드를 선정하는 게 순서입니다.

무조건 비싼 게 좋은 건 아니거든요.

3. 현장 방문 시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사진만 보고 덜컥 입금하는 사장님은 안 계시겠죠?

반드시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가능하다면 시연까지 해봐야 합니다.

가서 멍하니 겉면만 보고 오지 마시고, 딱 이 5가지만 확인하세요.

① 드럼 소음과 축 정렬 확인



빈 기계를 돌렸을 때 '끼릭끼릭' 쇠 긁는 소리가 난다면 절대 사면 안 됩니다.

드럼 축이 휘었거나 베어링이 나간 상태인데, 이걸 수리하려면 기계를 완전히 분해해야 해서 수리비만 수백만 원 깨질 수 있습니다.


중고로스팅기계 - 소음 체크는 필수
소음 체크는 필수



② 가스 압력 게이지 및 화력 반응



가스 밸브를 열었을 때 게이지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지 보세요.

미세하게 조절했는데 불꽃 변화가 늦다면 밸브 노후화를 의심해야 하니까요.

로스팅은 화력 조절 싸움인데, 반응이 느리면 원하는 프로파일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중고로스팅기계 - 화력 반응 속도 점검
화력 반응 속도 점검



③ 댐퍼(Damper) 작동 상태



배기를 조절하는 댐퍼에 찌든 때(타르)가 껴서 뻑뻑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으로 돌려봤을 때 걸리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움직여야 정상이죠.

만약 댐퍼가 꽉 막혀 있다면 전 주인이 청소를 거의 안 했다는 증거이니, 다른 부품 상태도 뻔하지 않을까요?

④ 제연기 포함 여부



도심에서 카페 하실 거면 제연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중고 거래 시 제연기가 포함된 가격인지, 아니면 별도인지 꼭 체크하세요.

새 제연기 설치하려면 최소 300~500만 원은 추가로 들어가니까요.


중고로스팅기계 - 제연기 포함 확인
제연기 포함 확인



⑤ 이전 설치비 부담 주체



이게 의외로 싸움이 많이 나는 부분입니다.

로스터기는 무게가 100kg 단위라 일반 용달로는 이동이 불가능하고, 전문 리프트를 써야 하거든요.

설치비와 운송비를 합치면 거리에 따라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나옵니다.

이 비용을 누가 낼지 계약 전에 확실히 못 박아 두는 게 현명합니다.

4. 개인 거래 vs 업체 위탁, 어디가 유리할까?



그럼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보통 '중고나라'나 커피 커뮤니티에서 직거래하거나, 머신 전문 업체의 위탁 매물을 보실 텐데요.

각각 장단점이 너무나 명확합니다.


중고로스팅기계 - 거래 방식 결정
거래 방식 결정



개인 직거래는 당연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중간 수수료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구매 후 3일 만에 고장 나도 하소연할 곳이 없고, A/S를 내가 알아서 업체를 불러야 한다는 위험 부담이 큽니다.

반면 업체 위탁 매물은 전문가가 기본 정비와 청소를 해놓은 상태라 안심할 수 있죠.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보증 기간을 주기도 하고요.

대신 개인 거래보다 가격이 10~20% 정도 비싸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중고로스팅기계 - 업체 수리 보증
업체 수리 보증



초보 사장님이라면 저는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업체를 통한 구매를 추천합니다.

초기에 문제 생겼을 때 대응해 줄 멘토가 있는 셈이니까요.

결론: 싸고 좋은 기계는 없습니다



중고 로스터기를 찾는 과정은 보물찾기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시장 시세보다 현저히 싼 매물은 반드시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드럼 소음, 가스 반응, 제연기 유무 3가지만 제대로 확인해도 '폭탄'은 피할 수 있습니다.

1~200만 원 아끼려다 스트레스로 병나지 마시고, 꼼꼼하게 따져보고 합리적인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좋은 로스팅은 안정적인 기계에서 시작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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