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세척기 구매 팁: 2026년 기준 실패 없는 체크리스트 TOP 5
새 업소용 식기세척기 가격,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요즘 식당 창업하시는 사장님들 보면 초기 비용 줄이려고 중고세척기를 많이 알아보시더라고요.
근데 덜컥 샀다가 AS 비용이 더 나오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봤습니다.
10년 넘게 주방 설비 쪽에서 일하면서 느낀 건, 중고는 '연식'과 '핵심 부품 상태'만 잘 봐도 90%는 성공한다는 겁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2026년 현재 시장 가격과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냥 대충 훑어보지 마시고, 매물 보러 가실 때 이 기준대로만 따져보세요.
수리비 폭탄 맞을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1. 2026년 중고세척기 시세 파악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적정 가격대를 아는 거겠죠?
무턱대고 싸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현재 2026년 2월 기준으로 형성된 시장 평균 시세를 정리해 드릴게요.
보통 업소용 도어 타입(식당에서 제일 많이 쓰는 위아래로 문 여는 형태) 기준입니다.
| 연식 구분 | 평균 가격대 | 특이사항 |
|---|---|---|
| 1년 미만 (SS급) | 80~100만 원 | 무상 AS 기간 잔존 가능성 높음 |
| 2~3년 (A급) | 50~70만 원 | 가성비 가장 좋음, 매물 많음 |
| 4~5년 이상 | 30~45만 원 | 부품 교체 비용 발생 가능성 높음 |
여기서 중요한 건 설치비 별도 여부입니다.
보통 중고 업체에서는 설치비 15~20만 원을 따로 받는 경우가 많거든요.
제품 값만 보고 덜컥 계약했다가 추가 비용 때문에 당황하시는 분들 꽤 많습니다.
그러니 견적 받으실 때는 반드시 '설치비 포함 최종 가격'인지 물어보셔야 합니다.
개인 간 거래라면 운송비만 해도 10만 원이 넘어가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죠.
그래서 초보자라면 AS 보증을 3개월이라도 해주는 전문 업체를 통하는 게 오히려 안전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2. 현장에서 꼭 확인해야 할 '히터봉' 상태
중고세척기를 보러 가서 겉만 번지르르한 걸 고르면 안 됩니다.
세척기의 심장은 모터와 히터입니다.
특히 히터봉(가열 장치) 상태는 무조건 눈으로 확인하셔야 해요.
세척통 내부를 들여다보면 물을 데우는 금속 봉이 보이실 겁니다.
이게 하얗게 석회가 잔뜩 껴있거나, 부식되어 있다면 그 기계는 관리가 안 된 겁니다.
석회가 많이 껴있으면 열효율이 떨어져서 전기세 폭탄의 주범이 되거든요.
심하면 히터가 터져서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는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죠.
판매자에게 "혹시 히터봉 최근에 교체했나요?"라고 한 번 쓱 물어보세요.
만약 교체했다고 하면 영수증이나 이력을 보여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히터봉 교체 비용만 해도 출장비 포함하면 15~20만 원은 그냥 깨지니까요.
이런 부품값까지 계산에 넣어야 진짜 싸게 사는 셈입니다.
3. PCB 기판과 버튼 작동 여부
요즘 나오는 세척기들은 대부분 전자식(PCB) 버튼을 사용합니다.
이게 보기에는 깔끔한데, 습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거든요.
주방은 늘 습하고 물이 튀는 곳이잖아요.
중고 제품을 보러 가셨을 때, 전원을 켜고 모든 버튼을 3번 이상 꾹꾹 눌러보세요.
한 번이라도 인식이 안 되거나, 꾹 눌러야 겨우 작동한다면 그 PCB 기판은 수명이 다 되어가는 겁니다.
기판 교체 비용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만 원 이상 고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디지털 패널'에 숫자가 깨져서 나오거나 흐릿하다면 절대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나중에 에러 코드가 떠도 무슨 문제인지 식별이 불가능해져서 수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4. 헹굼 모터 소음 체크는 필수
세척기 돌아가는 소리만 들어도 전문가들은 상태를 압니다.
하지만 일반인분들은 구분이 어렵죠.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세척 과정이 끝나고 '헹굼' 단계로 넘어갈 때 나는 소리를 집중해서 들어보셔야 합니다.
이때 '끼이익' 하는 쇠 긁는 소리나, '우웅~' 하는 굉음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면 헹굼 모터 베어링이 나간 겁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세척 모터보다 헹굼 모터가 더 자주 고장 나고, 교체하기도 까다로운 편이에요.
물이 샐 때도 주로 이 헹굼 모터 쪽 리데나(고무 패킹)가 삭아서 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바닥을 보시고 물이 샌 자국이나 녹슨 흔적이 있다면 그 매물은 거르시는 게 답입니다.
중고장터 사진만 보고 사지 마시고, 반드시 현장에서 물을 채우고 한 사이클 돌려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작동 영상이라도 요청해서 소음을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5. 제조사 AS 가능 여부와 부품 수급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게 브랜드입니다.
너무 오래된 모델이나 이름 없는 중소기업 제품은 피하는 게 상책이에요.
회사가 없어져서 부품을 못 구하는 경우가 2026년 지금도 비일비재하거든요.
중고세척기를 살 때는 '돌핀', '누리마스터', '매직', '솔로몬' 처럼 시장 점유율이 높은 메이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안전합니다.
이런 브랜드들은 10년 된 모델이라도 호환되는 부품을 구하기가 쉽습니다.
반면, 싼 맛에 샀던 비주류 브랜드는 고장 나면 고칠 부품이 없어서 그냥 버려야 할 수도 있어요.
수리 기사님들도 부품 수급이 안 되면 수리 자체를 거부하시기도 합니다.
구매 전에 해당 모델명을 검색해서 제조사 본사가 아직 건재한지, 고객센터 연결은 되는지 전화 한 통만 해보세요.
그 5분 투자가 나중에 100만 원을 아껴줄 겁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중고세척기 구매 후 AS 기간은 보통 얼마나 되나요?
업체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판매점에서 자체 보증하는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입니다.
1년 이상 보증해 주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계약서나 영수증에 '보증 기간'을 명시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추후 분쟁을 막는 방법입니다.
Q2.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나요?
오래된 구형 모델은 확실히 신형보다 전력 소모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기세척기 전기세의 주범은 '히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히터봉에 석회가 없고 깨끗하다면, 전기세 차이는 신제품과 비교해도 월 1~2만 원 내외로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스식보다는 전기식이 유지비 면에서 유리한 추세입니다.
Q3. 렌탈과 중고 구매 중 무엇이 나을까요?
초기 자금이 부족하다면 렌탈이 낫겠지만, 3년 총비용을 따지면 중고 구매가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렌탈은 월 5~7만 원씩 36개월 내면 200만 원이 훌쩍 넘어가죠.
반면 A급 중고는 60만 원대에 구매해서 1년에 한 번 수리비 10만 원 든다고 쳐도 훨씬 이득입니다.
본인의 자금 상황에 맞춰 결정하시되, 장기적으로는 구매를 추천합니다.
요약 및 결론
지금까지 2026년 기준 중고세척기 구매 팁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결국 싸고 좋은 물건은 발품을 판 만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히터봉 상태, PCB 버튼 작동, 헹굼 모터 소음, 브랜드 부품 수급 이 4가지만 기억하고 가셔도 절대 손해 보지 않으실 겁니다.
급하다고 아무거나 사지 마시고, 꼼꼼하게 따져서 가성비 좋은 제품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사장님의 성공적인 주방 세팅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