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용 쇼케이스 비용, 2026년 최신 가격표와 설치비 아끼는 3가지 비법
2026년 현재 마트나 편의점 창업을 준비하며 가장 많은 예산을 잡아먹는 설비 중 하나가 바로 쇼케이스입니다.대충 100만 원 정도면 되겠지 생각했다가, 막상 견적서를 받아보고 30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에 당황하는 사장님들을 수도 없이 봤습니다.
마트용 쇼케이스 비용은 단순히 기계 값만 계산하면 안 됩니다.실외기 설치비, 배관 공사비, 그리고 매달 나가는 전기세까지 고려해야 진짜 비용이 나오거든요.
이 글에서는 10년 차 냉동 설비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2026년 기준 실거래 가격과 설치비를 '눈탱이' 맞지 않고 아끼는 실질적인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2026년 마트용 쇼케이스 종류별 신품 가격표
쇼케이스는 용도와 냉각 방식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특히 올해는 원자재 상승으로 인해 작년 대비 신품 가격이 약 5~10% 정도 인상된 상태입니다.
아래 표는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랜드 신품 기준 평균 가격대입니다.(설치비 별도 기준)
| 구분 | 규격/용량 | 평균 가격대 (VAT 별도) |
|---|---|---|
| 오픈 다단 쇼케이스 (유제품/음료용) | 6자 (1800mm) 9자 (2700mm) | 280만 ~ 350만 원 380만 ~ 480만 원 |
| 정육 대면 쇼케이스 (생고기 진열용) | 6자 (1800mm) 8자 (2400mm) | 250만 ~ 320만 원 330만 ~ 420만 원 |
| 냉동 평대 (아이스크림/냉동식품) | 6자 (1800mm) 유럽형 (고급형) | 120만 ~ 160만 원 200만 ~ 280만 원 |
| 제과/디저트 쇼케이스 (카페/베이커리용) | 900mm (3단) 1200mm (3단) | 90만 ~ 130만 원 120만 ~ 160만 원 |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업계에서 고급 라인으로 인정받는 한성쇼케이스나 라셀르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위 가격에서 20~30% 정도 더 높게 책정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하지만 내구성이나 A/S 편의성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저가형 모델 샀다가 여름철 성수기에 콤프레셔가 터져서 음식 다 버리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거든요.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2. 숨은 비용의 함정: 실외기 설치비와 추가 공사비
기계 값만 보고 예산을 짜면 100% 초과됩니다.마트용 오픈 쇼케이스는 소음과 열기 때문에 실외기를 매장 밖으로 빼는 '별치형' 설치가 필수적인데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 기본 설치비: 제품 가격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울/경기 기준 1대당 20~30만 원 선입니다.
- 배관 연장 비용: 실외기와 쇼케이스 거리가 멀어질수록 배관 비용이 추가됩니다. 기본 5m 제공 외에 m당 2~3만 원씩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전기 공사비: 쇼케이스는 전력을 많이 잡아먹는 하마입니다. 기존 콘센트에 꽂으면 차단기 바로 내려갑니다. 배전반에서 단독으로 선을 따오는 공사가 필요한데, 이게 최소 30~50만 원은 들어갑니다.
특히 건물 구조상 실외기를 옥상으로 올려야 한다면 스카이차(사다리차) 비용으로 30만 원 이상 깨질 수 있으니, 계약 전 현장 실측 때 기사님께 꼭 물어보셔야 합니다.견적서 받으실 때 '설치비, 배관비, 장비대(사다리차) 포함인가요?
'라고 반드시 확인하세요.
3. 중고 쇼케이스, 과연 이득일까? (2026년 실전 비교)
초기 비용을 아끼려고 중고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확실히 가격 매리트는 있습니다.
상태 좋은 A급 중고도 신품 가격의 40~60% 수준(오픈 다단 6자 기준 약 150만 원 전후)이면 구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10년 넘게 업계에 있으면서 느낀 건, 오픈 쇼케이스만큼은 가급적 신품을 권장한다는 것입니다.이유는 딱 하나, '전기세' 때문입니다.
- 구형 모델의 전력 효율: 5년 이상 된 구형 모델은 최신 인버터 모델에 비해 전기세가 월 10~20만 원 더 나올 수 있습니다.
- 냉매 누설 위험: 중고는 이전 설치 과정에서 미세한 배관 크랙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냉매 충전비만 한 번에 10만 원씩 깨집니다.
- A/S 보증 기간: 신품은 1년 무상 A/S가 되지만, 중고는 보통 1~3개월이 끝입니다. 여름에 고장 나면 수리비로 중고 산 보람이 싹 사라집니다.
그래도 중고를 사야 한다면, 제조년월이 3년 이내인 제품인지 확인하고, 반드시 직접 매장에 가서 콤프레셔 소음을 들어보세요.'달달달' 거리는 금속음이 들리면 수명이 다 된 겁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4. 전기세 30% 아끼는 쇼케이스 관리 꿀팁
비싼 돈 주고 산 쇼케이스, 유지비라도 아껴야겠죠?마트 운영비 중 전기세 비중이 가장 큰 범인이 바로 이 오픈 쇼케이스입니다.
사장님들이 놓치기 쉬운 관리 포인트 2가지만 알려드릴게요.
나이트 커버(Night Cover)는 선택이 아닌 필수
영업이 끝난 후 쇼케이스 앞을 막아주는 블라인드 같은 막을 '나이트 커버'라고 합니다.이걸 내리고 퇴근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전기세가 월 5~10만 원까지 차이납니다.
신품 주문 시 옵션으로 꼭 넣으시고, 중고라면 별도로라도 구매해서 다세요.냉기가 밖으로 새는 걸 막아줘서 콤프레셔가 쉬게 해줍니다.
실외기 청소, 1년에 한 번은 하세요
실외기 뒷면(응축기)에 먼지가 꽉 끼면 열이 안 빠져서 전기를 더 많이 먹습니다.심하면 과열로 기계가 멈추기도 하죠.
봄철에 빗자루나 에어건으로 먼지만 털어줘도 냉각 효율이 10% 이상 좋아집니다.이건 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최고의 관리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오픈 쇼케이스와 도어형 쇼케이스 중 뭐가 더 낫나요?
매출을 생각하면 오픈형, 유지비를 생각하면 도어형입니다.오픈형은 문을 여는 심리적 장벽이 없어 충동구매율이 확실히 높습니다.
하지만 도어형에 비해 전기세가 2~3배 더 나옵니다.최근엔 에너지 효율 때문에 도어형을 선호하는 추세지만, 회전율이 빠른 신선식품 코너라면 여전히 오픈형이 유리합니다.
Q2. 쇼케이스 적정 온도는 몇 도인가요?
보관하는 품목에 따라 다릅니다.일반적인 음료나 유제품은 3~5도, 정육(생고기)은 -2~0도, 채소는 5~7도가 적당합니다.
특히 오픈 쇼케이스는 외부 온도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여름철에는 설정을 1~2도 더 낮춰야 내부 식품 온도가 유지됩니다.
Q3. 소음이 너무 심한데 고장인가요?
팬 모터 소리인지 콤프레셔 소리인지 구별해야 합니다.'웅~' 하는 진동음이 심해졌다면 실외기 바닥 수평이 안 맞거나 콤프레셔 노후화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쉭쉭' 하는 바람 소리가 아니라 '끼익' 하는 금속 긁는 소리가 난다면 팬 모터 베어링 문제입니다.이 경우엔 부품 교체만으로 해결될 수 있으니 전문가 점검을 받으세요.
마트용 쇼케이스 비용은 초기 구매가보다 설치 환경과 유지 관리에 따라 총비용이 결정됩니다.무조건 싼 제품을 찾기보다는, 내 매장의 전력 상황과 배관 거리를 먼저 파악하고 견적을 비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합리적인 가격에 튼튼한 제품 설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