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용오픈쇼케이스업체 선정, 사기 안 당하는 3가지 기준 (2026년 최신)
마트 창업이나 리모델링을 준비하면서 오픈 쇼케이스 견적을 받아보면 가격 차이가 너무 커서 당황스러우셨죠?
같은 12자(3600mm) 쇼케이스인데 누구는 300만 원, 누구는 600만 원을 부르니 도대체 뭐가 맞는 건지 헷갈리실 겁니다.
제가 10년 넘게 이 바닥에서 냉동·냉장 설비를 다루면서 느낀 건, '싸고 좋은 쇼케이스는 절대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라는 게 함정이죠.
오늘은 2026년 현재 기준으로 마트용 오픈 쇼케이스 업체를 고를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검증된 기준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을 다 읽으실 때쯤엔 업자들의 말장난에 속지 않고 진짜 실력 있는 업체를 가려내는 눈을 갖게 되실 겁니다.
1. 컴프레서(실외기) 마력수와 브랜드 확인은 필수입니다
쇼케이스 본체 디자인만 보고 계약하는 사장님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랄 때가 있습니다.
쇼케이스의 심장은 껍데기(캐비닛)가 아니라 바로 실외기, 즉 컴프레서거든요.
저가형 견적을 내는 업체들은 대부분 이 실외기 마력수를 교묘하게 낮춰서 단가를 후려칩니다.
예를 들어, 12자 오픈 쇼케이스라면 통상적으로 3마력 이상의 실외기가 안정적입니다.
그런데 200만 원 더 싸다고 덜컥 계약했다가 나중에 보니 2마력짜리가 달려 있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여름철에 냉기가 안 떨어져서 물건 다 녹고, AS 불러도 '원래 그렇다'는 핑계만 듣게 되는 셈이죠.

특히 업계에서 인정받는 고급 라인인 한성쇼케이스 같은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도 바로 이 내구성 때문입니다.
컴프레서 브랜드는 코플랜드(Copeland)나 비트저(Bitzer) 같은 검증된 글로벌 제품을 사용하는지 견적서에서 꼭 확인하셔야 해요.
이 부분만 체크해도 엉터리 업체 절반은 걸러낼 수 있습니다.
혹시 '중고 실외기'를 '신품급'으로 속여 파는 경우도 있으니 제조년월 스티커 확인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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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장형' vs '별지형' 방식의 차이를 정확히 아시나요?
업체와 상담하기 전에 우리 매장 환경에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미리 결정하고 가셔야 대화가 통합니다.
무조건 설치가 편하다고 내장형(실외기가 기계 안에 포함된 형태)을 권하는 업체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마트용 오픈 쇼케이스는 특성상 열 배출이 엄청난데, 내장형은 그 열기가 매장 안으로 다 뿜어져 나오거든요.
그럼 여름에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매장이 찜통이 되고, 전기세 폭탄을 맞게 되죠.
반면 별지형은 실외기를 건물 밖으로 빼는 방식이라 소음과 열기가 없어서 쾌적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두 방식의 차이를 명확히 비교해 드릴게요.
| 구분 | 내장형 (Plug-in) | 별지형 (Remote) |
|---|---|---|
| 소음/발열 | 매장 내부 발생 (시끄러움) | 외부 배출 (조용함) |
| 설치 난이도 | 코드만 꽂으면 끝 (간편) | 배관 공사 필수 (복잡) |
| 적합한 곳 | 소형 편의점, 팝업스토어 | 30평 이상 마트, 정육점 |
보시다시피 30평 이상의 중형 마트라면 공사비가 좀 들더라도 무조건 별지형으로 가야 장기적으로 이득입니다.
업체가 배관 공사가 귀찮아서 내장형을 유도한다면, 그 업체는 전문성이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설치 환경에 따라 배관 길이가 15m를 넘어가면 냉매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기술자와 상의해야 합니다.
3. 사후관리(AS) 시스템, 말로만 듣지 말고 계약서에 쓰세요
마트 장사는 하루만 냉장고가 고장 나도 신선식품 폐기 비용이 수백만 원에 달합니다.
그래서 AS 속도가 생명인데, 대부분 업체들이 구두로만 "24시간 출동합니다"라고 큰소리치죠.
하지만 막상 주말이나 야간에 고장 나면 전화도 안 받는 영세 업체들이 수두룩합니다.
진짜 믿을만한 업체인지 확인하려면 자체 AS팀 보유 여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하거든요.
영업만 하고 설치랑 AS는 외주 주는 '보따리상' 업체는 나중에 책임 소재를 미루기 바쁩니다.
특히 서울/경기권 외 지방 마트라면 해당 지역에 지정 AS 협력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필수입니다.

계약서 특약 사항에 '고장 접수 후 24시간 내 미방문 시 피해 보상' 같은 조항을 넣자고 해보세요.
자신 있는 업체는 흔쾌히 동의하지만, 찔리는 게 있는 업체는 난색을 표할 겁니다.
한성쇼케이스처럼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갖춰진 브랜드를 쓰면 이런 리스크가 확연히 줄어드는 게 사실이죠.
결국 초기 투자 비용을 조금 아끼려다가 운영 중에 터지는 사고 처리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다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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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제 설치 사례(포트폴리오)를 눈으로 확인하세요
홈페이지에 올라온 멋진 사진만 믿고 계약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그 사진들, 제조사 카탈로그에서 캡처해 온 이미지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거든요.
반드시 업체에게 "최근 3개월 내에 시공한 마트 현장 사진이나 리스트를 보여달라"고 요구하셔야 합니다.
실력 있는 업체는 블로그나 포트폴리오에 시공 과정, 배관 마감 상태 등을 자신 있게 공개합니다.
배관 마감이 꼼꼼하게 테이핑 되어 있는지, 실외기 거치대는 튼튼한지 사진으로도 다 티가 나죠.
가능하다면 시공했다는 근처 마트에 직접 가셔서 사장님께 슬쩍 물어보는 것도 꿀팁입니다.
"여기 쇼케이스 업체 AS 잘 해주나요?" 이 한마디면 인터넷 검색 10시간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만큼 정확한 검증은 없으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중고 쇼케이스와 신제품, 가격 차이가 얼마나 나나요?
보통 A급 중고 제품은 신제품 가격의 50~60% 선에서 거래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컴프레서 수명이나 냉매 누설 리스크를 감안하면 3년 이상 쓸 계획일 땐 신제품이 낫습니다.
초기 비용이 부담된다면 렌탈이나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Q2. 쇼케이스 적정 온도는 몇 도인가요?
일반적인 오픈 쇼케이스(낙농, 음료, 반찬 등)는 영상 2도에서 5도 사이가 적당합니다.
정육이나 생선 같은 신선식품은 -2도에서 0도 사이의 '세미 냉동' 구간을 유지해야 신선도가 오래 갑니다.
여름철에는 매장 실내 온도가 높으면 쇼케이스 온도도 같이 올라가니 실내 에어컨 가동이 필수적입니다.
Q3. LED 조명 색상도 중요한가요?
네, 진열 상품에 따라 조명 색상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정육은 붉은빛이 도는 '정육 등', 야채는 푸른빛이 도는 '청과 등', 유제품은 밝은 '백색 등'을 써야 합니다.
업체 선정 시 이런 램프 색상까지 디테일하게 상담해 주는지 보면 전문성을 알 수 있죠.
지금까지 마트용 오픈 쇼케이스 업체 선정 시 꼭 알아야 할 3가지 기준을 짚어봤습니다.
가격도 중요하지만, 결국 장사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당장 100만 원 아끼려다 한여름 성수기에 냉장고 멈춰서 1,000만 원 손해 보는 일은 없어야겠죠.
오늘 말씀드린 실외기 마력수, 배관 방식, AS 조항을 꼼꼼히 따져보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