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쇼케이스제작 비용과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2026년 최신 기준)
냉동 쇼케이스 제작을 고민 중이시라면, 당장 '콤프레셔 마력수'와 '유리 두께'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디자인이나 조명 같은 외관에만 신경 쓰다가, 정작 중요한 냉각 성능을 놓쳐 6개월도 안 돼서 성에 문제로 AS를 부르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10년 넘게 이 바닥에 있으면서 수천 건의 견적서를 봤지만, 성공적인 제작의 핵심은 결국 정확한 용도에 맞춘 스펙 설계에 있습니다.오늘은 2026년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실제 제작 비용과 업자들이 절대 먼저 말해주지 않는 핵심 체크리스트를 낱낱이 공개합니다.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업자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매장에 딱 맞는 쇼케이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맞추는 기준이 생기실 겁니다.1. 냉동쇼케이스제작 비용, 2026년 현실적인 시세는?
가장 궁금해하시는 가격부터 속 시원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인터넷 최저가 기성품 가격만 보고 견적을 문의하시는데, 주문 제작은 기성품 대비 최소 1.5배에서 2배 정도 비용이 더 든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그냥 비싼 게 아니라, 매장 공간에 1cm 오차도 없이 맞추고, 내가 원하는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부품 값이 포함되기 때문이죠.아래 표는 2026년 2월 기준, 서울/경기권 주요 공장들의 평균적인 제작 단가입니다.사이즈와 마감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 정도 범위를 예산으로 잡으셔야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구분 (가로 사이즈 기준) | 평균 제작 비용 (VAT 별도) | 특이사항 |
|---|---|---|
| 900mm (소형) | 180만 원 ~ 220만 원 | 카페 디저트용, 카운터 탑 |
| 1200mm (중형) | 250만 원 ~ 320만 원 | 가장 대중적인 사이즈 |
| 1500mm (대형) | 350만 원 ~ 450만 원 | 정육점, 대형 베이커리 |
| 특수 마감 (골드/대리석) | 기본가 + 50~100만 원 | 소재에 따라 변동 폭 큼 |
여기서 주의할 점은 위 가격이 '기계실 내장형' 기준이라는 겁니다.
만약 실외기를 밖으로 빼는 '실외기 분리형'으로 진행하신다면 배관 공사비가 별도로 추가되거든요.보통 미터당 3~5만 원 선인데, 현장 상황에 따라 설치비만 50만 원 이상 깨지기도 하니 견적 받을 때 설치비 포함 여부를 반드시 물어보셔야 합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2. 이것 모르면 100% 후회합니다: 유리와 제상 시스템
냉동쇼케이스제작에서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게 바로 '결로(물 맺힘)' 문제입니다.
냉장은 그나마 덜한데, 영하 18도 이하를 유지해야 하는 냉동고는 외부 온도 차이 때문에 유리에 물방울이 맺히기 쉽거든요.이걸 막으려면 일반 유리가 아니라 반드시 페어 글라스(복층 유리)에 열선 처리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단가 낮추겠다고 열선 없는 유리를 썼다가는 손님들이 안에 있는 제품을 보지도 못할 만큼 뿌옇게 변해버릴 테니까요.또 하나, 제상 방식(Defrost)도 중요하죠.
크게 '직접 냉각(직냉)'과 '간접 냉각(간냉)'으로 나뉘는데, 요즘 트렌드는 대부분 간접 냉각 방식입니다.직냉식은 성에가 내부에 직접 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전원을 끄고 청소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엄청납니다.반면 간냉식은 팬을 돌려 냉기를 순환시키니 성에가 덜 끼고 온도 분포도 고른 편이죠.물론 가격은 간냉식이 20~30% 더 비싸지만, 매일 청소하느라 스트레스받는 인건비를 생각하면 간냉식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3. 콤프레셔 위치, 소음과 발열의 전쟁
쇼케이스를 제작할 때 기계실(콤프레셔)을 어디에 둘지 결정하는 건 매장 환경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보통 쇼케이스 하단에 기계실이 들어가는 '내장형'을 많이 하시는데, 이게 생각보다 소음과 열기가 엄청납니다.특히 좁은 카페나 매장이라면 여름철에 쇼케이스에서 나오는 열기 때문에 에어컨을 틀어도 매장이 더운 기현상이 발생하곤 하거든요.손님들이 "여기 왜 이렇게 더워요?"라고 묻는 순간 이미 늦은 셈이죠.그래서 저는 여건만 된다면 무조건 '실외기 분리형'을 추천합니다.
소음과 열기가 밖으로 빠지니 매장은 조용하고 쾌적해지며, 쇼케이스 자체의 수명도 훨씬 길어집니다.내장형은 좁은 공간에서 열을 식혀야 해서 기계에 과부하가 걸리기 쉽거든요.만약 건물 구조상 실외기를 뺄 수 없다면?저소음/저발열 콤프레셔 옵션을 넣을 수 있는지 제작 업체에 꼭 물어보셔야 합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4. 조명과 선반, 매출을 결정하는 디테일
냉동쇼케이스제작의 마무리는 결국 '제품이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조명이 어두침침하면 손이 안 가기 마련이잖아요.2026년 트렌드는 일반 형광등이 아니라 LED 바(Bar) 조명을 각 선반마다 매립하는 방식입니다.특히 정육점이나 디저트 카페라면 조명 색온도(K) 선택이 필수적인데요.| 제품군 | 추천 색온도 (Kelvin) | 효과 |
|---|---|---|
| 베이커리/디저트 | 3000K ~ 4000K (전구색) |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
| 정육/해산물 | 특수 정육등 (적색 계열) | 신선도 강조, 붉은색 보정 |
| 일반 냉동식품 | 6000K ~ 6500K (주광색) |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 |
선반의 경우에도 단순히 물건을 올리는 용도가 아닙니다.
냉동 제품은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일반 유리 선반보다는 강화유리 8mm 이상이나 스테인리스 프레임이 들어간 선반을 쓰셔야 안전합니다.가끔 얇은 유리 썼다가 와장창 깨지는 사고, 현장에서 종종 보거든요.높이 조절이 가능한지 체크하는 것도 필수인데, 나중에 판매하는 제품 크기가 바뀔 때 선반 높이를 못 바꾸면 정말 난감해질 수 있습니다.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제작 기간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평균적으로 디자인 확정 및 입금 후 영업일 기준 7일에서 14일 정도 소요됩니다.다만 2026년 현재 원자재 수급 문제나 성수기(여름 전)에는 3주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으니, 오픈 예정일보다 최소 한 달 전에는 발주를 넣으셔야 안전합니다.
Q2. 중고로 구매해서 리폼하는 건 어떨까요?
냉장 쇼케이스라면 몰라도, 냉동 쇼케이스는 중고 리폼을 비추천합니다.냉매 배관의 노후화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콤프레셔 수명이 얼마 안 남은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거든요.
특히 AS 보증 기간이 없는 중고는 폭탄 돌리기나 다름없습니다.Q3. AS 기간은 보통 어떻게 되나요?
신품 제작 기준으로 보통 핵심 부품(콤프레셔)은 1년, 기타 부품은 6개월~1년 무상 AS를 보증합니다.계약서 작성 시 출장비 포함 여부와 AS 접수 시 대응 속도(24시간 내 방문 등)를 특약 사항으로 확인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결론: 싸고 좋은 쇼케이스는 없습니다
냉동쇼케이스제작은 한 번 만들면 최소 5년 이상 내 매장의 얼굴이 되는 중요한 설비입니다.
당장 몇십만 원 아끼려고 저가형 부품을 썼다가는 전기세 폭탄에 AS 비용으로 스트레스만 받게 되기 십상이죠.오늘 말씀드린 열선 유리, 간접 냉각 방식, 콤프레셔 위치 세 가지만 기억하셔도 '호갱' 소리는 듣지 않으실 겁니다.여러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보시되, 단순히 총액만 비교하지 마시고 상세 스펙(부품 제조사, 유리 두께 등)을 꼼꼼히 따져보시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