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기 종류별 가격과 2026년 실구매 가이드 (진공 vs 밴드실러)

2026년 최신 포장기 가격 비교와 종류별 특징 완벽 정리. 진공포장기부터 밴드실러, 수축포장기까지 내 제품에 딱 맞는 기계 고르는 법과 주의사항을 지금 확인하세요.
Feb 19, 2026
포장기 종류별 가격과 2026년 실구매 가이드 (진공 vs 밴드실러)
포장기 구매를 고려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바로 예산과 생산량의 불균형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루 500개 미만을 생산하면서 수천만 원짜리 자동 라인을 알아보거나, 반대로 하루 3,000개를 넘기는데 수동 기계로 버티다 인건비만 날리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오늘은 10년 넘게 현장에서 발로 뛰며 확인한 데이터와 2026년 현재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사장님 상황에 딱 맞는 포장기를 고르는 기준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진공포장기와 밴드실러, 그리고 수축포장기까지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3대장 위주로 핵심만 짚어드릴게요.


업소용 진공포장기 실사용 모습
업소용 진공포장기 실사용 모습



1. 진공포장기: 챔버형 vs 노즐형, 결정적 차이



진공포장기는 식품 제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비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챔버형(박스형)노즐형의 차이를 모르고 구매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핵심은 바로 '액체 포함 여부''진공도'입니다.

챔버형은 공간 전체를 진공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국물이나 소스가 있는 제품도 완벽하게 포장됩니다.

반면 노즐형은 봉투 입구에 빨대 같은 노즐을 꽂아 공기를 빨아들이는 방식이죠.

그래서 액체가 있으면 기계 내부로 빨려 들어가 고장의 주원인이 되거든요.

구분 챔버형 (박스형) 노즐형
주요 용도 육류, 소스류, 국물 요리 의류, 전자부품, 건어물
진공도 99.9% (매우 높음) 80~90% (보통)
전용 봉투 일반 진공비닐 (저렴) 노즐 전용 비닐 필요 X
2026년 평균가 150만 ~ 300만 원대 80만 ~ 150만 원대


가격만 보고 노즐형을 샀다가 김치 국물이 기계로 넘어가서 수리비만 50만 원 넘게 깨지는 분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식품을 다루신다면 초기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무조건 챔버형을 선택하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입니다.

특히 2026년형 최신 모델들은 오일 교체 주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탑재된 경우가 많으니 이 부분도 꼭 체크해 보세요.


포장기 - 밴드실러 온도 조절 세팅
밴드실러 온도 조절 세팅



2. 밴드실러: 속도가 생명인 연속 작업용



하루 포장량이 1,000개를 넘어간다면 수동 접착기로는 답이 안 나옵니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며 자동으로 입구를 붙여주는 밴드실러인데요.

밴드실러는 크게 수평형수직형으로 나뉩니다.

이건 아주 간단한 기준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내용물이 쏟아질 위험이 있다면 수직형, 그렇지 않다면 수평형입니다.

예를 들어 쌀이나 가루, 액체를 파우치에 담아 세워서 포장해야 한다면 무조건 수직형을 쓰셔야겠죠.

반면 김이나 마스크처럼 눕혀도 상관없는 제품은 수평형이 작업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바로 '날인기(유통기한 찍는 기계)' 포함 여부입니다.

날인기가 내장된 모델과 없는 모델의 가격 차이는 보통 30~50만 원 정도 나거든요.

나중에 별도로 날인 작업을 하려면 인건비가 두 배로 들기 때문에, 처음 살 때 무조건 먹지(Solid Ink) 날인기가 포함된 모델을 구매하세요.

압인(눌러서 찍는 방식)은 글자가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아 클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밴드실러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



1. 접착 폭: 보통 10mm가 표준이지만, 중량물은 15mm 이상 추천.

2. 컨베이어 하중: 1kg 미만용과 5kg 이상용 모터가 다릅니다.

3. 쿨링 팬: 연속 작업 시 접착 부위를 바로 식혀주는지 확인.


수축포장기 터널 내부
수축포장기 터널 내부



3. 수축포장기: 깔끔한 마감의 비밀



화장품 박스나 달걀판처럼 제품 형태에 딱 맞춰 비닐을 씌우는 방식이 수축포장입니다.

보통 'L실러(비닐을 자르는 기계)''수축터널(열을 가하는 기계)' 두 대가 한 세트로 움직이죠.

많은 사장님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터널의 온도와 속도 밸런스입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비닐이 녹거나 구멍이 뚫리고, 낮으면 쭈글쭈글해져서 상품 가치가 떨어지거든요.

2026년 현재 보급형 수축포장 세트(L실러+터널)의 시세는 중국산 기준 250~350만 원, 국산 기준 500~700만 원 선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하루 작업량이 2~3시간 이내라면 중국산 보급형도 꽤 쓸만합니다.

하지만 하루 8시간 풀가동하는 공장이라면 히터 내구성이 약한 저가형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히터가 고장 나면 수리하는 동안 생산 라인이 전부 멈추는 대형 사고가 터지니까요.

비닐 재질(PO, PVC, PE)에 따라 적정 온도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보통 식품이나 일반 공산품은 무독성인 PO(폴리올레핀) 필름을 가장 많이 씁니다.


포장기 견적 비교 분석
포장기 견적 비교 분석



4. 중고 vs 신품, 전문가의 솔직한 조언



예산이 부족하면 중고 기계를 알아보는 것도 아주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포장기는 구조가 단순해서 모터나 진공 펌프 같은 핵심 부품만 멀쩡하면 10년도 거뜬히 쓰거든요.

단, 중고 거래 시 반드시 '소모품 교체 이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진공포장기의 경우 오일 색깔이 맑은지, 열선 테프론 테이프가 타지 않았는지 보는 게 기본이죠.

밴드실러는 벨트 상태와 기어의 마모도를 체크해야 하고요.

만약 기계를 잘 모르신다면 개인 간 거래보다는, 3~6개월이라도 AS를 보증해 주는 전문 중고 업체를 통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수리비 한 번 나오면 아낀 돈 그대로 다 나가기 십상이거든요.

특히 2026년에는 부품 수급이 어려운 구형 모델(단종 5년 이상)은 아무리 싸도 피하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업소에서 써도 될까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가정용은 연속 사용 시 과열 방지를 위해 멈추는 기능이 있어, 10개 포장하고 5분 쉬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루 50개 미만이라면 모를까, 판매용 제품 생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2. 밴드실러 잉크(먹지) 하나로 얼마나 찍을 수 있나요?


보통 고체 잉크 롤 하나로 약 2만~3만 장 정도 날인이 가능합니다.다만 잉크 히팅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면 잉크가 금방 닳거나 번질 수 있으니, 적정 온도(보통 120~140도)를 유지하는 것이 비용 절감의 핵심입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Q3. AS는 국산이 무조건 좋은가요?


확실히 부품 수급 속도는 국산이 빠릅니다.하지만 최근 수입 기계들도 국내 총판에서 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구매하려는 업체가 자체 수리팀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제조국보다 더 중요합니다.



결국 포장기는 내 제품의 '마지막 옷'을 입혀주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단순히 가격만 보고 싼 기계를 골랐다가 포장 불량이 생기면, 그건 기계값이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를 깎아먹는 일이 되죠.

오늘 알려드린 진공 방식, 제품 형태에 따른 실러 선택, 그리고 하루 생산량을 기준으로 꼼꼼히 따져보세요.

제대로 된 기계 한 대가 열 직원 안 부러운 효자가 되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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