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시 기계 2026 창업 가이드: 중고 시세부터 수익률 계산까지 완벽 분석
여름 한 철 장사라고 쉽게만 생각하다가 큰코다치는 분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슬러시 기계, 단순해 보여도 어떤 컴프레서를 쓰느냐, 몇 구짜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기세와 관리 난이도가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특히 2026년 현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1잔당 마진율 계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창업이나 매장 사이드 메뉴로 슬러시 도입을 고민 중이신가요?오늘은 10년 차 전문가로서 인터넷에 떠도는 뜬구름 잡는 소리 말고, 실제 기계 가격대(신품 vs 중고)와 현실적인 수익 구조, 그리고 고장을 줄이는 관리법까지 낱낱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면 준비는 끝난 거나 다름없습니다.1. 슬러시 기계, 신품 vs 중고 현실적인 가격 비교
사장님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게 바로 기계 가격이죠.'잠깐 쓸 건데 굳이 새 거 사야 하나?
' 싶다가도 '중고 샀다가 고장 나면 수리비가 더 나오는 거 아냐?' 하는 불안감이 들 겁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예산이 100만 원 이하라면 무조건 중고로 가셔야 합니다.2026년 2월 기준으로 시장에 형성된 실제 가격대를 정리했습니다.단순히 '싸다, 비싸다'가 아니라 구체적인 모델급 기준으로 보셔야 해요.
| 구분 (2구 기준) | 신품 가격대 | A급 중고 시세 |
|---|---|---|
| 국산 보급형 | 180~220만 원 | 80~110만 원 |
| 이탈리아 수입형 | 350~450만 원 | 150~200만 원 |
| 미니 1구형 | 90~120만 원 | 40~60만 원 |
보시면 아시겠지만, 감가상각이 꽤 큰 편입니다.특히 국산 2구 모델의 경우 2~3년 된 중고 제품이 신품가의 절반 이하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시즌성 아이템이라 겨울철에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중고를 살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바로 패킹(Gasket)과 실린더 상태입니다.
단순히 '작동 잘 돼요'라는 말만 믿으면 안 됩니다.직접 가서 실린더 통을 분해했을 때 고무 패킹이 삭아있거나 실린더 축에 누수 흔적이 있다면, 그건 수리비만 30만 원 이상 깨질 시한폭탄인 셈이죠.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2. 수익률 분석: 한 잔 팔면 얼마나 남을까?
기계값은 투자비용이고, 중요한 건 실제 운영 수익이잖아요.많은 분들이 원액 가격만 생각하시는데, 전기세와 컵, 빨대 부자재 비용을 빼먹으면 계산이 안 맞습니다.
일반적인 12온스(약 350ml) 컵 기준으로 원가를 뜯어보겠습니다.2026년 현재 유통되는 프리미엄 과일 농축액 기준으로 계산해 볼게요.
- 슬러시 원액(희석 후): 약 150원 (물:원액 = 4:1 희석 기준)
- PET 컵 + 뚜껑: 약 120원
- 전용 스푼 빨대: 약 30원
- 전기료(1잔당 환산): 약 50원 (누진세 제외 평균치)
다 합치면 총 원가는 약 350원 정도가 나옵니다.보통 매장에서 2,000원에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잔당 마진은 1,650원 수준입니다.
마진율로 따지면 무려 82%에 달하는 고마진 상품인 거죠.커피 원두 원가율보다 훨씬 유리합니다.하지만 여기서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폐기율인데요.
슬러시는 한번 기계를 돌리면 최소 4~5리터는 채워야 제대로 얼거든요.장사가 안돼서 남은 걸 다음 날 다시 얼리면 위생 문제도 있고 맛도 변합니다.결국 하루 판매량이 최소 20잔은 넘어야 기계 감가상각과 로스율을 방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3. 기계 고장의 90%는 '이것' 때문에 발생합니다
AS 현장을 다녀보면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어요.기계가 불량인 줄 알고 화를 내시는데, 알고 보면 당도(Brix) 조절 실패가 원인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슬러시 기계는 액체가 어는 빙점의 원리를 이용합니다.물과 원액의 비율이 정확해야 적당히 얼음 알갱이가 생기면서 돌아가거든요.
그런데 원액을 아끼겠다고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그냥 꽁꽁 얼어버립니다.이렇게 되면 내부의 나선형 스크류(오거)가 얼음을 뚫고 돌아가지 못해 '딱, 딱' 소리가 나다가 모터가 타버리거나 기어가 깨져버립니다.반대로 원액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도가 너무 높아서 얼지 않고 계속 냉각기만 돌아가니 과부하가 걸리죠.제조사에서 권장하는 희석 비율(보통 1:4 또는 1:5)은 맛 때문이 아니라 기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절대 기준이라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또한, 뒷면 필터 청소도 놓치기 쉽습니다.공랭식 기계는 공기를 빨아들여 열을 식히는데, 먼지가 꽉 막혀있으면 냉각 성능이 50% 이하로 떨어집니다.
한 여름에 "왜 이렇게 안 얼지?" 싶으면 십중팔구 필터 문제입니다.4. 2026년 트렌드: 어떤 메뉴가 잘 팔릴까?
옛날 문방구 앞에서 팔던 불량식품 맛 슬러시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요즘 소비자들은 입맛이 고급화되어서 싸구려 시럽 맛은 귀신같이 알아채고 재구매를 안 하거든요.
2026년 트렌드는 확실히 '리얼 과즙'과 '제로 슈거'입니다.실제로 작년부터 프랜차이즈 카페를 중심으로 제로 칼로리 시럽을 활용한 슬러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건강을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사줄 때 죄책감을 덜 느끼게 해주는 게 포인트죠.
알룰로스나 스테비아 기반의 베이스를 사용하면 원가는 잔당 50~100원 정도 올라가지만, 판매가를 500원 더 받아도 잘 팔립니다.또 하나 추천하는 건 알코올 슬러시입니다.저녁 장사를 하는 호프집이나 펍이라면 소주나 하이볼을 슬러시 기계에 넣어보세요.
'살얼음 소주', '프로즌 하이볼' 같은 메뉴는 기계 한 대만 있어도 테이블 단가를 확 올리는 효자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단, 알코올은 어는점이 낮아서 일반 세팅보다 온도를 더 낮게 설정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자주 묻는 질문 (FAQ)
Q1. 슬러시 기계를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 대용으로 쓸 수 있나요?
절대 불가능합니다.두 기계는 냉각 방식과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슬러시 기계는 영하 2~3도 정도에서 살얼음을 만드는 것이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영하 7~9도까지 급속 냉동하면서 공기(오버런)를 주입하는 방식입니다.슬러시 기계에 아이스크림 원료를 넣으면 그냥 차가운 액체 상태로만 유지되거나 기계가 고장 날 수 있습니다.Q2. 밤에는 기계를 꺼도 되나요, 아니면 계속 켜둬야 하나요?
내용물이 들어있는 상태라면 '야간 보관 모드(Night Mode)'를 켜두셔야 합니다.전원을 아예 꺼버리면 내용물이 녹아서 변질될 수 있고, 다시 얼리는 데 전기가 더 많이 소모됩니다.
보관 모드는 영상 3~4도 정도로 냉장 상태를 유지해 주어 전기세를 아끼면서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해줍니다.Q3. 1구, 2구, 3구 중 어떤 걸 사야 할까요?
매장 규모나 주력 메뉴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보통 2구 모델이 가장 무난합니다.
한 가지 맛은 질리기 쉽고, 3구는 관리 포인트가 너무 늘어나거든요.2구 모델로 서로 다른 색상(예: 파파야+딸기)을 배치하면 시각적인 홍보 효과도 훨씬 뛰어납니다.처음 시작하신다면 2구 중고 제품을 추천합니다.결론: 기계보다 관리가 수익을 결정합니다
슬러시 기계는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하지만 기계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관리한다면, 이만큼 '가성비 좋은 직원'도 없습니다.
여름 한 철 바짝 벌어 기계값을 뽑고도 남는 장사가 되려면, 오늘 말씀드린 적정 당도 유지와 필터 청소만큼은 꼭 지켜주세요.기본만 지켜도 기계 수명은 2배로 늘어나고, 수리비로 나갈 돈이 고스란히 순수익으로 쌓이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