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시기계구매 가이드 2026: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3가지 핵심 기준
지금 이 글을 읽는 사장님들은 아마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있거나, 매장 매출을 끌어올릴 사이드 메뉴를 고민 중이실 겁니다.
슬러시 기계, 겉보기엔 다 비슷해 보이죠?
하지만 잘못 고르면 여름 한철 장사 망치고 AS 비용만 수십만 원 깨지기 십상입니다.
실제로 제가 10년 넘게 업소용 기기를 다루면서 본 가장 큰 실수는, 단순히 '통 개수'와 '가격'만 보고 덜컥 구매하는 경우였어요.
오늘은 2026년 현재 시장 가격과 실제 내구성을 기준으로, 슬러시기계구매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검증된 사실만 정리해 드립니다.
특히 중고와 새 제품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감가상각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데이터를 공개하겠습니다.
이 글 하나면 기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지실 겁니다.
1. 1구 vs 2구 vs 3구: 우리 매장에 맞는 용량 계산법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건 '몇 구짜리를 살 것이냐'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왕이면 3구가 좋지 않나?
"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이건 전기세와 재료 로스(loss)를 고려하지 않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슬러시 기계는 통(Hopper) 하나당 보통 10L에서 12L의 용량을 가집니다.
핵심은 한 번 가동하면 해당 용량의 재료가 다 얼 때까지 컴프레셔가 계속 돌아간다는 점이죠.
판매량이 받쳐주지 않는데 3구를 돌리면, 전기료는 3배로 나가고 안 팔린 슬러시는 매일 버려야 합니다.
실제 현장에서 권장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 구분 (용량) | 권장 매장 형태 | 일일 예상 판매량 |
|---|---|---|
| 1구 (약 12L) | 소형 카페, 편의점, 1인 매장 | 50잔 미만 |
| 2구 (약 24L) | 분식점, 키즈카페, 테이크아웃 전문 | 100잔 내외 (가장 추천) |
| 3구 (약 36L) | 놀이공원, 학교 앞 문구점, 대형 뷔페 | 200잔 이상 |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로드샵 매장에서는 2구 모델이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두 가지 맛을 제공해 소비자 선택권을 주면서도, 관리 부담이 3구보다 훨씬 적거든요.
실제로 중고 시장에 매물로 가장 많이 나오는 게 3구 모델입니다.
그만큼 운영하다가 감당이 안 돼서 되파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죠.
처음 시작하신다면 욕심부리지 말고 2구 모델로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
2. 국산 vs 중국산 vs 이탈리아산: 모터와 컴프레셔의 진실
"가격 차이가 2배나 나는데, 중국산 써도 되지 않을까요?"
상담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슬러시 기계의 핵심 심장은 '컴프레셔'와 '기어 모터'입니다.
2026년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저가형 중국산 모델 중 일부는 냉각 성능이 불안정한 경우가 꽤 있어요.
특히 한여름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면 실외기 열을 식히지 못해 슬러시가 얼지 않고 물처럼 녹아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건 기계 고장이 아니라 컴프레셔 용량이 딸려서 생기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반면 국산 브랜드(SSM 등)나 이탈리아산(UGOLINI 등)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얼음 결정이 잘 만들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죠.
AS 측면에서도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슬러시 기계는 고무 패킹(실링)이나 기어 같은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데요.
수입이 중단된 중국산 모델은 부품 하나 못 구해서 기계를 통째로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국산 브랜드의 경우 부품 수급이 하루 이틀이면 해결되니 영업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죠.
장기적으로 보면 초기 투자비용을 조금 더 쓰더라도 국산이나 검증된 수입 브랜드를 쓰는 게 이득입니다.
3. 새 제품 vs 중고 구매: 2026년 기준 가격 분석
예산 문제로 슬러시기계구매 대신 중고를 알아보는 분들도 많으시죠.
2026년 2월 기준으로 실제 시장 형성 가격대를 알려드릴게요.
일반적인 국산 2구 모델 신품 가격은 대략 200만 원 초반에서 250만 원 사이입니다.
반면 상태 좋은 A급 중고는 100만 원에서 13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죠.
가격만 보면 중고가 매력적이지만, 중고 구매 시 반드시 피해야 할 '폭탄 매물'이 있습니다.
바로 '연식이 5년 이상 지난 기계'입니다.
슬러시 기계 내부의 냉매 배관은 시간이 지나면 미세하게 부식되거나 막힐 수 있거든요.
냉매가 새거나 배관이 막히면 수리비만 50만 원 이상 나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셈이죠.
만약 중고를 구매하신다면 다음 3가지는 꼭 확인하세요.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 체크 포인트 | 확인 방법 | 주의사항 |
|---|---|---|
| 제조년월 | 기계 측면 라벨 확인 | 3년 이내 제품 권장 |
| 패킹 상태 | 레버 당겨서 누수 확인 | 재료가 샌 흔적 있으면 패스 |
| 소음 확인 | 가동 시 '끼릭' 소리 여부 | 기어 마모 시 소음 발생 |
이 조건들을 꼼꼼히 따지기 어렵다면, 차라리 보증 기간(Warranty)이 1년이라도 남은 신품을 사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 기계가 고장 나면 수리 기사님 부르기도 하늘의 별 따기거든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슬러시 기계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원칙적으로는 매일 청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당분이 많은 재료 특성상 노즐과 통 내부에 찌꺼기가 남으면 세균 번식이 엄청 빠르거든요.
최소한 이틀에 한 번은 완전 분해 세척을 해야 위생 문제는 물론, 기계 부식도 막을 수 있습니다.
Q2. 슬러시가 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인가요?
기계 성능과 주변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초기 가동 시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오픈하기 최소 1시간 전에는 기계를 켜두셔야 오픈 시간에 맞춰 판매가 가능하죠.
재료 온도가 너무 높으면 시간이 더 걸리니, 냉장 보관된 재료를 넣으시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Q3. 전기세는 많이 나오나요?
2구 기계 기준으로 한 달 내내 가동했을 때(하루 10시간 기준), 누진세 제외하고 약 3~5만 원 내외입니다.
생각보다 전기세 폭탄 수준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밤새 켜두는 '보냉 모드'를 계속 사용하면 조금 더 나올 수 있으니 퇴근 시엔 끄고 세척하는 게 좋습니다.
결론: 기계보다 중요한 건 운영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슬러시기계구매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핵심 요소를 짚어드렸습니다.
1구, 2구, 3구 중 내 매장에 맞는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첫 번째고요.
잔고장 없는 국산 및 검증된 브랜드 제품을 선택해 영업 공백을 없애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고를 산다면 제조년월과 소모품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야 손해를 안 봅니다.
기계는 한번 사면 최소 3년에서 5년은 함께 가야 할 파트너입니다.
당장 몇십만 원 아끼려다 여름 장사 대목에 기계가 멈추는 불상사가 없도록, 오늘 말씀드린 기준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장님의 현명한 선택이 올여름 매출 대박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