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바트 2026년 기준 27종/304 재질 구별법 및 사이즈 완벽 가이드
식당 창업을 준비하시거나 주방 용품을 교체하실 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고민되는 아이템이 바로 스텐바트입니다.
단순한 철판 같아 보이지만, 잘못 고르면 한 달도 안 돼서 녹이 슬거나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나올 수도 있거든요.
특히 2026년 현재 시장에는 저가형 201 재질과 고급형 304 재질이 혼재되어 있어 소비자가 눈으로만 구분하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10년 넘게 주방 설비 현장을 누비며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 없는 스텐바트 선택 기준을 명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업소용 냉장고 규격에 딱 맞는 사이즈부터, 재질별 내구성 차이, 그리고 연마제 제거 꿀팁까지 실전 정보만 꽉 채웠으니 끝까지 확인해 보세요.
1. 27종 vs 24종? 재질의 비밀, 숫자에 속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스텐바트를 구매할 때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이 바로 '스텐 종'입니다.
보통 '27종', '24종'이라는 표현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아는 분은 의외로 적더라고요.
이 숫자는 스테인리스강의 합금 비율을 나타내는 옛날 식 표현인데, 지금은 정확한 강종 규격을 아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 구분 | STS 304 (27종) | STS 201 (24종 이하) |
|---|---|---|
| 주성분 | 니켈 8% 이상 함유 | 니켈 1% 미만 (망간 대체) |
| 내식성 | 녹에 매우 강함 | 습기에 약해 녹 발생 |
| 자성 | 자석에 거의 안 붙음 | 자석에 잘 붙음 |
| 추천 용도 | 염분 있는 식자재, 국물 | 마른 식자재, 단순 보관 |
가장 중요한 차이는 바로 니켈의 함유량입니다.
STS 304(흔히 말하는 27종)는 니켈이 8~10% 정도 포함되어 있어 녹이 잘 슬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나죠.
반면 STS 201 계열은 니켈 대신 망간을 섞어 단가를 낮춘 제품이라, 김치나 절임류 같은 염분이 많은 음식을 담으면 금방 부식될 수 있습니다.
업소 주방에서는 위생 점검이 필수인데, 바트 모서리에 녹이 슬어 있으면 바로 지적 사항이거든요.
그러니 초기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식재료가 직접 닿는 용기라면 무조건 STS 304(27종) 제품을 선택하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입니다.
[[IMAGE_VISUAL: Close-up realistic photo of two stainless steel trays side by side, one shiny and new (STS 304) and one slightly rusted at the corners (STS 201), on a kitchen countertop.
|| IMAGE_TEXT: 304와 201 재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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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부터 1/9까지, 복잡한 사이즈 체계 정리
스텐바트 사이즈 때문에 온라인 주문했다가 낭패 보는 사장님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이게 규격이 통일된 것 같으면서도 브랜드마다 미세하게 2~3mm 차이가 나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스트로놈 규격(GN Pan)'이라는 국제 표준을 따르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쉽습니다.
기준이 되는 1/1 사이즈를 쪼개서 이름을 붙이는 방식이죠.
| 규격 명칭 | 가로 x 세로 (mm) | 주요 사용처 |
|---|---|---|
| 1/1 (Full) | 530 x 325 | 대량 조리, 뷔페 워머 |
| 1/2 (Half) | 325 x 265 | 반찬 냉장고 메인 칸 |
| 1/3 | 325 x 176 | 토핑 테이블, 샌드위치용 |
| 1/4 | 265 x 162 | 소스류, 소량 토핑 |
| 1/9 | 176 x 108 | 다진 양념, 고명 보관 |
여기서 중요한 건 '깊이(Depth)'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로 세로는 표준인데, 깊이는 65mm, 100mm, 150mm, 200mm 등으로 다양하게 나오거든요.
예를 들어 토핑 테이블 냉장고(밧드 냉장고) 하부 기계실 높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깊은 150mm를 샀다가, 바닥에 걸려서 뚜껑이 안 닫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보통 토핑용으로는 100mm 깊이가 가장 무난하고, 대량 보관용 냉장고에는 150mm를 많이 씁니다.
또한 브랜드 간 호환성을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A사 1/2 바트에 B사 뚜껑을 덮으면 미세하게 헐거워서 밀폐가 안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가능하면 바트 본체와 뚜껑은 같은 브랜드 제품으로 통일해서 구매하는 것이 위생 관리상 유리합니다.
[[IMAGE_VISUAL: Realistic photo of various sizes of stainless steel food pans (1/1 to 1/9) arranged neatly on a stainless steel table, showing different depths.
|| IMAGE_TEXT: 다양한 사이즈 비교]]
3. 구멍 바트 vs 일반 바트, 용도별 활용법
스텐바트라고 다 같은 막힌 통이 아닙니다.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는 '타공 바트(Perforated Pan)'와 일반 바트를 적재적소에 쓰는 게 주방 효율의 핵심이죠.
타공 바트는 주로 채소의 물기를 빼거나 튀김의 기름을 제거할 때 필수적입니다.
특히 뷔페나 대형 식당에서는 찜 요리를 할 때 스팀이 위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타공 바트를 많이 쓰고요.
재미있는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일반 바트 안에 한 치수 작은 타공 바트를 겹쳐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해동할 때 나오는 핏물이나 채소의 수분이 아래쪽 일반 바트로 빠지게 되어, 식재료가 물에 잠겨 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거든요.
이중 구조(Double Pan) 방식은 신선도 유지에 확실히 큰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논스틱 코팅'이 된 스텐바트도 출시되고 있는데, 양념이 많은 고기류를 보관할 때 설거지가 훨씬 편해지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코팅이 벗겨지면 위생상 좋지 않으니, 부드러운 수세미로 관리할 자신이 있는 경우에만 추천드립니다.
[[IMAGE_VISUAL: Realistic photo of a perforated stainless steel tray nested inside a solid stainless steel tray, showing water draining from vegetables.
|| IMAGE_TEXT: 타공 바트 활용 예시]]
4.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연마제 제거와 관리법
새 스텐바트를 샀을 때 시꺼멓게 묻어 나오는 연마제, 이거 그냥 세제로 닦으면 절대 안 지워집니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가공 과정에서 광택을 내기 위해 탄화규소 같은 연마제를 쓰는데, 이게 기름 성분이라 물로는 제거가 안 되거든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식용유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듬뿍 묻혀서 바트 안쪽 구석구석, 특히 모서리와 테두리 말린 부분(Roll Edge)을 꼼꼼하게 닦아내세요.
검은 때가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 주셔야 합니다.
그다음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수세미로 문지른 뒤, 마지막에 중성세제로 헹궈내면 완벽하게 제거됩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음식을 담으면 발암 의심 물질을 그대로 섭취하는 꼴이 되니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용 중 관리 팁도 중요한데요.
아무리 304 재질이라도 락스 같은 강한 염소계 표백제에 오래 담가두면 부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독이 필요하다면 열탕 소독을 하거나 전용 세정제를 쓰는 게 제품 수명을 늘리는 지름길입니다.
[[IMAGE_VISUAL: A pair of hands in rubber gloves scrubbing a stainless steel tray with baking soda and a sponge, focusing on the rolled edge, Korean person.|| IMAGE_TEXT: 올바른 연마제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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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스텐바트 뚜껑, 밀폐형과 일반형 중 뭐가 좋나요?
보관 목적이라면 무조건 실리콘 패킹이 있는 밀폐형 뚜껑을 추천합니다.국물이 새지 않고 냄새 차단 효과가 뛰어나거든요.
반면 조리 중에 자주 여닫아야 하는 토핑용이라면 손잡이가 달린 일반형 뚜껑이나, 국자 구멍이 있는 '노치(Notched) 커버'를 사용하는 게 훨씬 작업 속도가 빠릅니다.
Q2. 두께(Thickness)도 확인해야 하나요?
네,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보통 저가형은 0.
6T(0.6mm) 이하로 얇아서 떨어뜨리면 쉽게 찌그러집니다.
최소 0.7T~0.
8T 이상의 두께를 가진 제품이 내구성이 좋고 열전도율도 안정적이라 식재료 신선도 유지에 유리합니다.너무 얇은 제품은 모서리가 날카로워 손을 다칠 위험도 있고요.
Q3. 스텐바트도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가요?
절대 안 됩니다.스테인리스는 금속 재질이라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스파크가 튀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븐(컨벡션 오븐 등)에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전자레인지 사용은 금지 사항입니다.데우기가 필요하다면 전용 용기에 옮겨 담으셔야 합니다.
체크리스트 요약
지금까지 2026년 기준 스텐바트 선택 요령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주방 도구지만, 재질과 규격을 제대로 알고 쓰느냐 모르고 쓰느냐의 차이는 큽니다.
마지막으로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를 요약해 드릴게요.
첫째, 식재료가 직접 닿는다면 반드시 STS 304(27종) 재질인지 확인하세요.
둘째, 사용하는 냉장고나 워머의 깊이를 미리 실측해서 뚜껑이 닫히는 높이인지 체크하세요.
셋째, 첫 세척 시 식용유로 연마제를 제거하는 과정을 꼭 거치세요.
이 세 가지만 기억하셔도 주방 위생과 효율을 모두 잡는 현명한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