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반찬냉장고 사이즈별 용량과 실구매 가이드 (2026년 기준)

2026년 최신 기준 테이블반찬냉장고 구매 가이드. 사이즈별(900~1800) 바트 구성부터 직냉식/간냉식 차이, 재질별 장단점까지 검증된 사실만 정리했습니다. 창업 전 필독하세요.
Feb 15, 2026
테이블반찬냉장고 사이즈별 용량과 실구매 가이드 (2026년 기준)

식당 창업을 준비하거나 주방 동선을 개편하려는 사장님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장비 중 하나가 바로 테이블반찬냉장고입니다.

단순히 '반찬을 담는 냉장고'라고 생각하고 덜컥 구매했다가는, 주방 동선이 꼬이거나 식재료 관리에 실패해 낭패를 보기 쉽거든요.
특히 2026년 현재 업소용 냉장고 시장은 직접냉각(직냉식)과 간접냉각(간냉식) 방식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벌어져 있어 선택이 더욱 까다롭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10년 넘게 업소용 주방 설비를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장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이즈별 바트(Tray) 구성법과 냉각 방식의 차이, 그리고 실패 없는 구매 체크리스트를 정확한 수치로 정리해 드립니다.
이 정보만 제대로 알아도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 20~30만 원은 아낄 수 있을 겁니다.

테이블반찬냉장고 - 반찬냉장고 실사용 예시
반찬냉장고 실사용 예시

1. 사이즈 규격과 바트(Bat) 구성의 비밀

반찬냉장고를 고를 때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건 '가로 폭(W)'입니다.

업계에서는 흔히 900, 1200, 1500, 1800 사이즈라고 부르는데, 이게 mm 단위의 가로 길이를 뜻하죠.
중요한 건 이 사이즈에 따라 들어가는 바트(반찬통)의 개수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큰 거 사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주방 공간은 한정적이잖아요.
실제 많이 쓰이는 규격별 바트 구성표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규격 (가로 mm)기본 바트 구성 (1/4 or 1/3)추천 업종
900 (90cm)1/4 바트 8개 또는
1/3 바트 4~5개
소형 분식점, 1인 배달전문점
1200 (120cm)1/4 바트 10~12개
가장 대중적인 사이즈
일반 한식당, 고깃집 서브용
1500 (150cm)1/4 바트 14~16개
작업대 공간 확보 가능
반찬 가짓수 많은 백반집, 국밥집
1800 (180cm)1/4 바트 18개 이상
대량 보관 특화
대형 뷔페, 함바식당, 구내식당

여기서 '1/4 바트'라는 용어가 낯설 수 있습니다.

이건 국제 규격(GN Pan)인데, 1/1(풀사이즈)를 기준으로 4등분 했다는 뜻이에요.
보통 김치나 깍두기, 콩나물무침 같은 기본 찬을 담기에 1/4 사이즈(가로 162mm x 세로 265mm)가 가장 적합해서 표준으로 쓰이죠.
하지만 토핑이 중요한 피자집이나 샌드위치 가게라면 1/6 사이즈나 1/9 사이즈로 더 잘게 쪼개는 옵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조건 기본 옵션대로 주문하지 마시고, 우리 가게 반찬 가짓수에 맞춰 '타공(구멍 뚫기)'을 변경 요청해야 나중에 후회 안 합니다.

2. 직냉식 vs 간냉식: 유지비와 관리의 차이

냉장고 살 때 가장 골치 아픈 부분이 바로 냉각 방식입니다.

"성에 끼는 게 싫으면 간냉식 사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사실 이게 전부가 아니거든요.
정확한 팩트는 식재료의 수분 유지와 보관 기간에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테이블반찬냉장고 - 직냉식과 간냉식 내부 비교
직냉식과 간냉식 내부 비교

직접냉각 방식 (Direct Cooling)

냉장고 벽면에 매립된 파이프가 차가워지면서 내부 온도를 낮추는 방식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바람이 불지 않아 식재료가 잘 마르지 않는다는 점이죠.
상추, 깻잎 같은 쌈 채소나 겉면이 마르면 안 되는 샐러드류를 보관하기에는 직냉식이 훨씬 유리합니다.
가격도 간냉식 대비 약 20~30% 저렴하고요.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성에(Frost)입니다.
벽면에 성에가 끼면 냉장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주 1회 정도는 반드시 성에 제거 작업을 해야 하죠.
바쁜 주방에서 이게 은근히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간접냉각 방식 (Indirect Cooling)

팬(Fan)을 돌려 차가운 바람을 순환시키는 방식입니다.

성에가 거의 끼지 않아 관리가 정말 편하다는 게 최대 강점이죠.
온도 분포도 균일해서 냉장고 구석구석 일정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문제는 바람 때문에 식재료가 빨리 마른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간냉식을 쓸 때는 반드시 뚜껑을 잘 덮거나 밀폐 용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초기 구매 비용도 직냉식보다 비싸지만, 장기적으로 인건비와 관리 시간을 따지면 간냉식을 선호하는 추세이긴 하죠.

3. 재질 선택: 메탈 vs 스텐, 무엇이 다를까?

카탈로그를 보다 보면 '올스텐', '내부스텐', '메탈' 같은 용어가 등장합니다.

이건 냉장고의 내구성과 위생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니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예산이 허락하는 한 무조건 '내부 스텐(STS 304)' 이상을 추천합니다.

테이블반찬냉장고 - 위생적인 올스테인리스 재질
위생적인 올스테인리스 재질
구분특징 및 장단점가격대 (1200 기준)
메탈 (일반형)외부/내부 모두 코팅 강판 사용.
스크래치에 약하고 부식 위험 있음.
염분 많은 반찬 보관 시 비추천.
가장 저렴함
(약 50~60만 원대)
내부 스텐음식 닿는 내부는 스텐, 외부는 메탈.
가성비가 가장 좋아 선호도 1위.
위생과 가격을 모두 잡은 절충안.
중간 가격대
(약 60~70만 원대)
올스텐 (고급형)내/외부 모두 스테인리스.
녹이 잘 슬지 않고 청소 용이.
오픈 주방 인테리어 효과 탁월.
가장 비쌈
(약 80만 원대 이상)

김치나 젓갈류처럼 염분이 높고 산성인 반찬을 주로 다룬다면 메탈 재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코팅이 벗겨지면서 금방 부식될 수 있거든요.
오래 쓸 생각이라면 최소한 내부는 스테인리스인 모델을 고르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인 셈이죠.
초기에 10만 원 아끼려다 2~3년 뒤에 냉장고를 통째로 바꿔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4. 구매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실전 팁

스펙표에는 나오지 않지만,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디테일들이 있습니다.

이걸 놓치면 설치 기사님이 오셨을 때 낭패를 볼 수 있어요.
가장 먼저 기계실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우측에 기계실(모터)이 있는데, 주방 구조상 우측이 벽으로 막혀 있다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이럴 땐 주문 시 '좌기계'로 변경 요청을 해야 하죠. 더 많은 정보 자세히 보기

테이블반찬냉장고 - 기계실 위치와 환기구
기계실 위치와 환기구

또한, '디지털 온도 조절기' 방식인지도 꼭 보세요.

예전 다이얼 방식(아날로그)은 정확한 온도 설정이 어렵습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대부분 디지털이지만, 중고나 저가형 모델 중에는 아직도 다이얼식이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높이 조절 발(Adjustable Feet) 유무입니다.
주방 바닥은 물 청소를 위해 약간 경사가 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수평을 맞추기 위해 다리 높이 조절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건 필수죠.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중고 제품을 사도 괜찮을까요?

A1.반찬냉장고는 컴프레셔 수명이 생명입니다.

제조년월일이 3년 이내라면 괜찮지만, 5년이 넘은 제품은 냉매 누설이나 모터 고장 위험이 큽니다.특히 고무 패킹(개스킷) 상태가 안 좋으면 냉기가 다 빠져나가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수리비를 고려하면 새 제품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Q2. 1500 사이즈인데 바트 구성을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나요?

A2.네, 가능합니다.

기본은 1/4나 1/3 바트 구성이지만, 주문 제작 시 상판 타공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한쪽은 1/2 큰 통을 넣고, 나머지는 1/6 작은 통을 넣는 식으로요.
다만 기성품이 아닌 주문 제작이라 배송 기간이 3~5일 더 걸리고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3. 전기세는 한 달에 얼마나 나오나요?

A3.2026년 기준 1200 사이즈 직냉식 모델의 경우, 하루 24시간 가동 시 월평균 2~3만 원 내외(누진세 제외)가 나옵니다.

간냉식은 팬이 돌아가서 약 10~15% 정도 전기를 더 먹는 편이죠.하지만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 횟수에 따라 전기세 변동폭이 더 크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성공적인 주방 세팅을 위한 결론

테이블반찬냉장고는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쉽게 옮기거나 바꾸기 힘든 핵심 장비입니다.

무조건 싼 가격만 쫓기보다는 우리 가게의 주력 메뉴와 하루 식재료 회전율을 먼저 따져봐야 합니다.
쌈 채소가 많다면 직냉식을, 관리가 귀찮고 깔끔한 게 좋다면 간냉식을 선택하는 게 정답에 가깝죠.
오늘 알려드린 사이즈별 바트 구성과 재질 차이만 기억하셔도, 업체 견적을 받을 때 호갱 당할 일은 없을 겁니다.
여러분의 쾌적하고 효율적인 주방 운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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