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쇼케이스 종류별 가격 비교 및 설치 가이드 (오픈쇼케이스 vs 도어형)

편의점 창업 필수품인 쇼케이스의 종류별 특징과 가격대, 오픈형과 도어형의 차이를 비교합니다. 설치 전 전기용량 체크리스트와 실패 없는 중고 구매 팁까지, 실전 가이드를 확인해 보세요.
Feb 16, 2026
편의점쇼케이스 종류별 가격 비교 및 설치 가이드 (오픈쇼케이스 vs 도어형)

편의점이나 마트를 창업할 때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설비 중 하나는 바로 냉장 쇼케이스입니다.


고객의 동선을 유도하고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핵심 장비이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해야 하죠.


특히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 등급에 따라 전기요금 차이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구매 비용뿐만 아니라 유지 비용까지 고려한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편의점 쇼케이스의 대표적인 두 가지 유형인 오픈형과 도어형을 비교하고, 용량별 적정 가격대와 설치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다양한 음료와 신선 식품이 진열된 편의점 내부 오픈 쇼케이스와 도어형 냉장고 모습
다양한 음료와 신선 식품이 진열된 편의점 내부 오픈 쇼케이스와 도어형 냉장고 모습

1. 오픈 쇼케이스 vs 도어형 냉장고: 무엇이 다를까?


편의점 쇼케이스는 크게 문이 없는 '오픈 다단 쇼케이스'와 문이 달린 '도어형 냉장고(워크인 쿨러 포함)'로 나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매장의 평수와 주로 취급하는 상품군에 따라 적절히 배합하는 것이 중요해요.


오픈 다단 쇼케이스 (Open Showcase)


오픈 쇼케이스는 고객이 문을 열 필요 없이 바로 상품을 집어갈 수 있어 구매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주로 삼각김밥, 샌드위치, 유제품, 도시락 등 회전율이 빠르고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FF) 진열에 주로 사용되죠.


하지만 냉기가 외부로 계속 유출되는 구조라 전기세 부담이 도어형보다 약 30~40% 정도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야간에는 블라인드(나이트 커버)를 내려 냉기 유출을 막는 기능이 필수로 탑재되고 있어요.


도어형 냉장고 (Reach-in / Walk-in)


도어형은 유리문이 달려 있어 냉기 보존력이 우수하고, 에너지 효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주로 캔음료, 페트병 음료, 주류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무게가 있는 제품들을 진열하는 데 적합하답니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뒷면에서 바로 물건을 채워 넣을 수 있는 '워크인 쿨러(Walk-in Cooler)' 형태를 선호하는데요.


이는 선입선출 관리가 용이하고 직원들이 고객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재고를 보충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문이 없는 오픈 다단 쇼케이스와 유리문이 달린 도어형 냉장고 비교
문이 없는 오픈 다단 쇼케이스와 유리문이 달린 도어형 냉장고 비교

2. 용량 및 사이즈별 가격대 분석 (신품 기준)


쇼케이스 가격은 제조사(캐리어, 아르네, 대영 등), 컴프레서의 종류(내장형 vs 실외기 분리형), 그리고 사이즈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받기 (100%)


일반적인 창업 예산을 잡으실 때 참고할 수 있는 평균적인 신품 가격대를 알려드릴게요.


다만, 설치 환경에 따른 배관 비용이나 추가 옵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구분사이즈(가로 폭)예상 가격대
오픈 쇼케이스 (3자)900mm180만 ~ 220만 원
오픈 쇼케이스 (6자)1800mm280만 ~ 350만 원
도어형 (1도어)650mm 내외80만 ~ 100만 원
워크인 쿨러 (3도어)1800mm 이상450만 ~ 600만 원(시공비 별도)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실외기 분리형 제품의 경우 별도의 설치비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실외기 설치 위치가 매장에서 멀수록 배관 연장 비용이 미터당 추가되므로, 견적을 받을 때 '설치비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죠.


내장형(플러그인) 타입은 코드를 꽂으면 바로 사용 가능해 설치비가 거의 없지만, 매장 내부로 열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여름철 냉방 부하가 커질 수 있습니다.


상업용 냉장고 쇼룸에 전시된 제품의 가격표와 상세 스펙 및 에너지 효율 등급
상업용 냉장고 쇼룸에 전시된 제품의 가격표와 상세 스펙 및 에너지 효율 등급

3. 설치 전 필수 체크리스트 (전기용량 및 소음)


쇼케이스를 구매하기 전, 매장의 환경을 먼저 점검하지 않으면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큰 공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매장의 계약 전력(전기 증설 필요 여부)이에요.


전기 용량 확인하기


오픈 쇼케이스는 전력 소모량이 상당한 편이라 일반 가정용 전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6자(1800mm) 오픈 쇼케이스 한 대만 해도 피크 시 소비전력이 높게 측정되는데요.


따라서 편의점을 운영하려면 최소 10kW 이상의 계약 전력을 확보해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계약 전력이 부족하다면 한전 불입금을 내고 승압 공사를 진행해야 하니, 이 비용도 예산에 포함해야겠죠.


배수 시설 및 소음 문제


냉장 쇼케이스는 가동 중 제상수(물)가 발생합니다.


자연 증발식 제품도 있지만, 편의점처럼 대형 장비를 쓰는 곳은 직접 배수관을 연결하는 것이 위생상 훨씬 유리합니다.


또한 실외기 분리형을 선택했다면 실외기 소음으로 인한 주변 민원 가능성도 체크해 보세요.


주택가 밀집 지역이라면 저소음 실외기를 선택하거나 방음벽 설치가 필요할 수도 있거든요. 👉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받기 (100%)


편의점 워크인 쿨러 설치 현장에서 기술자가 배선과 배수관을 점검하는 모습
편의점 워크인 쿨러 설치 현장에서 기술자가 배선과 배수관을 점검하는 모습

4. 중고 제품 구매 시 주의할 점 Top 3


초기 창업 비용을 아끼기 위해 중고 쇼케이스를 알아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상태 좋은 중고를 잘 고르면 신품 대비 40~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매력적인 선택지인데요.


하지만 겉모습만 보고 덜컥 구매했다가는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다음 3가지는 꼭 확인하세요.


Top 1. 제조년월과 콤프레셔 상태


쇼케이스의 심장은 콤프레셔입니다.


보통 상업용 냉장고의 수명을 7~10년 정도로 보는데, 제조된 지 5년이 넘은 제품은 콤프레셔 교체 시기가 임박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벨에 적힌 제조년월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동 시 '웅~' 하는 소음이 지나치게 크거나 덜덜거리는 진동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Top 2. 가스(냉매) 누설 흔적


중고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가 냉매 가스 누설입니다.


동관 용접 부위에 기름때가 끼어 있거나, 성에가 균일하게 끼지 않고 특정 부분만 얼어붙는다면 가스 부족이나 누설을 의심해야 하죠.


구매 전 업체에게 '진공 작업 후 가스 완충 여부'를 확실히 물어보고, 무상 A/S 기간을 최소 3~6개월 보장받을 수 있는지 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


Top 3. 조명 및 부속품 파손 여부


선반(선반 브라켓)이 휘어지지는 않았는지, LED 조명은 전체적으로 잘 들어오는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오픈 쇼케이스의 경우 나이트 커버(블라인드)가 찢어지거나 잘 말려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빈번해요.


이런 사소한 부품들을 교체하는 데도 출장비와 부품비가 꽤 들어가므로, 구매 전 꼼꼼한 육안 검사는 필수입니다.


상업용 냉장고 콤프레셔 유닛과 동관 및 모터 부품 상세 사진
상업용 냉장고 콤프레셔 유닛과 동관 및 모터 부품 상세 사진

결론 및 요약


편의점 쇼케이스는 단순한 냉장고가 아니라 매출을 결정짓는 진열대이자 가장 전기를 많이 먹는 설비입니다.


신선식품 위주라면 오픈형을, 음료나 주류 위주라면 도어형 워크인 쿨러를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운영 효율을 높이는 지름길이죠.


신품 구매가 부담스럽다면 검증된 업체를 통해 중고를 구매하되, 앞서 말씀드린 콤프레셔 상태와 제조년월은 반드시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싼 게 비지떡이 되지 않으려면, 초기 견적이 조금 비싸더라도 A/S 대응이 빠르고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입니다.


매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쇼케이스를 선택해 성공적인 창업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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