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카페 냉장쇼케이스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빵 하나하나가 돈인데, 쇼케이스 선택 잘못해서 손해 보시면 안되죠” 베이커리 카페를 준비하시는 분들, 창업 비용 계산하다 보면 쇼케이스 가격에 한 번 놀라시죠? 싼 게 비지떡이라고, 무작정 저렴한 제품 샀다가 전기료 폭탄 맞거나 빵이 상해서 더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답니다. 오늘은 냉장쇼케이스 구매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핵심 정보들을 알려드릴게요.
Dec 22, 2025
베이커리 카페 냉장쇼케이스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1. 온도 관리가 생명인데, 케이크용이랑 빵용이 다르다면서요?

네, 완전히 다릅니다.

생크림 케이크는 2~5℃의 냉장 온도가 필요하지만, 빵은 보통 15~18℃ 정도의 쿨링 온도가 적당해요.

만약 빵을 너무 차갑게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서 식감이 딱딱해지고, 맛도 떨어지죠.

베이커리 카페에서 케이크와 빵을 함께 판매하신다면 용도별로 쇼케이스를 따로 구매하시는 게 현명합니다.

초기 비용은 좀 더 들어가지만, 제품 손실률을 줄여서 결국 이득이에요.

온도 조절 기능이 정밀한 제품인지, 온도 편차가 심하진 않은지 꼭 확인하세요.

일부 저가 제품은 설정 온도와 실제 온도 차이가 3~5℃까지 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2. 전기료, 한 달에 얼마나 나올까요?

쇼케이스는 24시간 내내 켜두는 장비잖아요.

평균적으로 중소형 냉장쇼케이스(1.2m 기준)는 월 4~7만 원 정도의 전기료가 나옵니다.

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낮은 구형 제품이나 저가 제품은 월 10만 원 이상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구매 전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1~2등급 제품이 초기 가격은 20~30만 원 비쌀 수 있지만, 1년이면 전기료 절감으로 본전 뽑습니다.

압축기(컴프레서) 방식도 중요한데요. 인버터 방식이 일반 방식보다 전력 소비가 30~40% 적어서 장기적으로 훨씬 경제적이에요.

냉장쇼케이스 에너지효율등급 1등 라벨 표시


3. 진열 효과는 어떻게 극대화하나요?

손님들은 눈으로 먼저 먹는답니다.

조명 색온도가 3000~4000K 정도인 제품이 빵의 황금빛 색감을 가장 예쁘게 보여줘요.

너무 차갑거나 푸른 조명은 빵을 맛없어 보이게 만들고, 너무 노란 조명은 부자연스럽죠.

LED 조명은 발열이 적어서 제품 온도에 영향을 덜 주고, 수명도 길어서 교체 비용도 절약됩니다. 형광등 방식은 6개월마다 교체해야 하지만, LED는 3~5년 사용할 수 있어요.

유리 각도도 체크 포인트예요. 경사진 유리는 고객님들이 제품을 더 잘 볼 수 있고, 매장이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답니다.

진열효과 극대화 하는 방법

4. 직냉식이냐 간냉식이냐, 이게 뭔 차이죠?

직냉식은 냉기가 직접 닿아서 냉각하는 방식이에요.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지만, 서리가 자주 생겨서 주 1~2회 제상(성에 제거)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쇼케이스를 비워야 하니 영업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요.

간냉식(팬냉식)은 팬으로 냉기를 순환시키는 방식입니다. 서리가 거의 생기지 않고 온도 분포가 균일해서 제품 품질 관리가 쉽죠.

다만 가격이 30~50만 원 정도 더 비싸고, 전기료도 약간 높아요.

운영 편의성을 중시하신다면 간냉식을, 초기 비용을 아끼고 싶으시다면 직냉식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5. 크기는 어떻게 정해야 손해 안 보나요?

베이커리 카페용 다양한 크기의 냉장쇼케이스 크기 비교

처음 창업하실 때 "나중에 매출 오르면 큰 거 사지 뭐" 하고 작은 걸 사시는 분들 많아요.

그런데 막상 장사가 잘되면 쇼케이스가 비좁아서 제품을 다 진열 못 하는 상황이 생기죠. 그렇다고 너무 큰 제품을 사면 빈 공간이 많아 보여서 매장이 한산해 보이는 역효과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좌석 10석 기준 베이커리 카페라면 1.2~1.5m 쇼케이스가 적당해요. 하루 빵 생산량이 50~80개 정도면 1.5m, 100개 이상이면 1.8m 이상을 권장합니다.

테이크아웃 위주 매장이라면 좀 더 큰 사이즈를 선택하셔서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는 게 매출에 유리하답니다.


6. A/S와 내구성, 이것만큼은 타협하지 마세요

쇼케이스는 고장 나면 장사를 못 하는 치명적인 장비예요.

여름철 성수기에 갑자기 고장 나면 하루 매출이 통째로 날아가고, 빵은 다 버려야 하죠.

그래서 A/S 대응 속도가 빠른 제조사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보증 기간도 꼼꼼히 확인하세요. 압축기는 최소 3년 이상 보증되는 제품을 선택하시고, 전체 부품 무상 A/S 기간도 1년 이상인지 체크하세요.

중고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A/S가 안 되거나 부품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초기 비용 아끼려다 더 큰 손해 보실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7. 습도 조절 기능, 있으면 좋은데 꼭 필요한가요?

빵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바게트나 하드롤처럼 겉이 바삭한 빵은 습도가 낮아야 하고, 식빵이나 케이크는 적당한 습도가 필요해요.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쇼케이스라면 다양한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죠.

보통 빵 보관 최적 습도는 60~70% 정도입니다.

너무 건조하면 빵이 딱딱해지고, 너무 습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이 20~40만 원 정도 비싸지만, 제품 신선도 유지와 손실률을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답니다.

습도 조절 기능으로 신선하게 보관


마무리하며

베이커리 카페에서 쇼케이스는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며,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장비죠.

처음엔 비용 부담이 크게 느껴지시겠지만,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선택하시면 몇 년간 든든한 동업자가 되어줍니다.

온도 관리, 에너지 효율, 진열 효과, A/S까지 꼼꼼하게 따져보시고요.

내 매장 규모와 판매 제품에 딱 맞는 쇼케이스를 선택하시면 초기 투자비도 아끼고, 장기적으로 운영비도 절감하실 수 있어요.

베이커리 카페 냉장쇼케이스에 진열된 빵과 케이크를 살펴보는 고객들

창업 준비하시느라 고민 많으실 텐데, 오늘 알려드린 정보가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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