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냉장고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7가지 체크리스트

쇼케이스 냉장고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전기세, 크기, 용량 등 핵심 정보를 정리했어요. 초기 투자비용을 30% 절약하는 실전 가이드입니다. (쇼케이스 냉장고 하나만 제대로 골라도 연간 전기세 100만원이 줄어들어요!)
Dec 22, 2025
쇼케이스 냉장고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7가지 체크리스트


들어가기 전

카페나 편의점,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게 뭔가요? 묻는다면 많이들 말씀하시는 게 있죠.

바로 쇼케이스 냉장고 선택이에요. 너무 크면 전기세 폭탄이 떨어지고, 너무 작으면 재고 관리가 힘들어져요.

게다가 제품마다 가격 차이가 수백만원씩 나니까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막막하실 거예요.

오늘은 실제 자영업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와, 꼭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드릴게요.


1. 쇼케이스 냉장고, 어떤 종류가 있나요?

쇼케이스 냉장고는 크게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뉘어요.

테이블형 쇼케이스는 카운터 위에 올려놓는 작은 사이즈예요. 카페에서 케이크나 샌드위치를 진열할 때 많이 쓰이죠. 공간이 좁은 소규모 매장에 딱이에요.

가격대는 50만원에서 150만원 정도 형성되어 있답니다.

수직형 쇼케이스는 음료수나 와인처럼 세로로 긴 제품을 보관할 때 유리해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흔히 보시는 그 냉장고예요. 200만원에서 400만원 선이고요.

아일드형 쇼케이스는 매장 중앙에 배치해서 사방에서 제품을 볼 수 있게 만든 거예요. 대형 마트 냉동식품 코너를 떠올리시면 돼요.

300만원 이상으로 가장 비싸지만 진열 효과는 최고랍니다.

업종에 따라 필요한 타입이 완전히 다르니까, 무조건 비싼 걸 사는 게 능사가 아니에요.


2. 전기세 걱정된다면 이것부터 체크하세요

쇼케이스 냉장고를 24시간 돌리면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까요?

에너지 효율등급에 따라 연간 전기세가 100만원 이상 차이 나요. 1등급 제품은 월 5만원 정도지만, 5등급은 월 10만원을 훌쩍 넘어가죠.

전기세와 효율등급
전기세 걱정된다면

구매할 때 10만원 아끼려고 저효율 제품을 사면, 1년만 써도 오히려 손해예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을 꼭 확인하시고, 1~2등급 제품 위주로 보세요.

인버터 컴프레서 방식인지도 중요해요. 일반 컴프레서는 온도가 올라가면 100% 출력으로 가동되다가 꺼지는 방식이라 전력 소모가 크답니다.

인버터는 필요한 만큼만 출력을 조절해서 전기세를 30% 정도 아낄 수 있어요.

제품 설명서에 '월간 소비전력량'이 표시돼 있으니, 이걸 기준으로 1년 전기세를 미리 계산해보는 게 좋아요.


3. 크기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매장 평수랑 판매량을 기준으로 정하세요.

10평 미만 소규모 카페라면 600L 이하 테이블형이나 소형 수직형으로 충분해요.

너무 큰 걸 들여놓으면 동선만 불편해지고 전기세만 올라가죠.

쇼케이스 냉장고 설치 시 필요한 전기 용량과 공간 확보 도면
쇼케이스 냉장고 설치 시 필요한 전기 용량과 공간 확보 도면

15평 이상 중형 매장이라면 1000L급 수직형 쇼케이스가 적당해요.

음료 재고를 여유있게 관리할 수 있거든요.

편의점이나 대형 음식점처럼 회전율이 높은 곳은 1500L 이상 대용량이 필요하답니다.

주의할 점은 실제 사용 가능한 내부 용량이에요. 제조사마다 표기하는 용량 기준이 달라서, 1000L라고 써있어도 실제론 700~800L만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내부 선반 구조를 직접 확인해보고, 보관하려는 제품이 실제로 몇 개나 들어가는지 계산해보세요.

문을 열었을 때 통로 공간도 고려해야 해요. 매장이 좁은데 양문형을 설치하면 손님 동선이 막힐 수 있거든요.


4. 온도 조절 기능, 왜 중요한가요?

식품마다 최적 보관 온도가 다르잖아요.

음료수는 28℃, 육류는 -22℃, 아이스크림은 -18℃ 이하여야 해요.

그래서 온도대별로 독립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 훨씬 유리하답니다.

쇼케이스 냉장고의 디지털 온도 조절 패널 클로즈업
쇼케이스 냉장고의 디지털 온도 조절 패널 클로즈업

특히 여름철엔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서 냉장고 내부 온도도 쉽게 변해요. 온도 편차가 ±3℃ 이상 벌어지면 식품이 상할 위험이 커지죠.

디지털 온도계가 달린 제품을 고르세요. 아날로그 다이얼 방식은 정확도가 떨어져요. 온도 알림 기능이 있으면 고장 났을 때 빨리 대응할 수 있어서 더 좋고요.

냉기 순환 방식도 체크해야 해요. 직냉식은 저렴하지만 성에가 자주 껴요. 간냉식(무상식)은 가격은 비싸지만 성에 제거할 필요가 없어서 관리가 편해요.


5. 유리문 vs 솔리드문, 뭐가 나을까요?

매장 컨셉이랑 판매 전략에 따라 달라요.

유리문 쇼케이스는 제품이 훤히 보여서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카페나 베이커리, 편의점처럼 시각적 진열이 중요한 곳에 필수죠.

유리문 쇼케이스와 솔리드문 업소용 냉장고 비교
유리문 쇼케이스와 솔리드문 업소용 냉장고 비교

다만 유리문은 단열 성능이 떨어져서 전기세가 더 나가요.

여름엔 유리에 결로가 생겨서 자주 닦아줘야 하고요. LED 조명을 내장한 제품을 선택하면 제품이 더 선명하게 보이니까 판매에 도움이 돼요.

솔리드문(불투명 문)은 단열이 잘돼서 에너지 효율이 높아요. 주방이나 창고용으로 쓰기 좋죠. 손님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재고를 보관할 땐 이게 훨씬 경제적이에요.

결론적으로 판매용은 유리문, 보관용은 솔리드문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랍니다.


6. 중고와 신품, 어떤 게 더 유리할까요?

초기 창업 자금이 부족하면 중고 쇼케이스 냉장고를 고려하게 되죠.

중고 제품은 신품 대비 50~70%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요. 당장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되죠.

하지만 숨은 비용을 간과하면 안 돼요. 중고는 보통 AS가 안 되거나 제한적이에요. 컴프레서가 고장 나면 수리비만 100만원 넘게 나올 수 있어요.

중고를 살 때 체크포인트는 이래요.

제조년도가 3년 이내인지, 컴프레서 작동음이 시끄럽지 않은지, 냉각 성능이 정상인지 직접 테스트해보세요.

냉기가 약하거나 온도가 안 떨어지면 수리비 폭탄 맞을 수 있어요.

장기적으로 보면 신제품이 5년 보증에 에너지 효율까지 좋아서 더 이득일 수 있어요. 초기 비용 vs 장기 운영비를 따져보고 결정하세요.


7. 설치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요?

쇼케이스 냉장고는 전압 체크가 가장 중요해요.

가정용은 220V 단상이지만, 대형 쇼케이스는 220V 3상 전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매장 전기 용량을 미리 확인 안 하면 추가 전기공사 비용 50~100만원이 더 들어갈 수 있답니다.

설치 장소의 바닥 수평도 중요해요. 바닥이 기울어져 있으면 냉매가 제대로 순환 안 돼서 고장 나기 쉬워요.

쇼케이스 냉장고는 뒤쪽과 옆쪽에 최소 10cm 이상 공간을 확보해야 해요. 벽에 딱 붙여놓으면 열이 제대로 배출 안 돼서 컴프레서 수명이 짧아지거든요.

배수 호스 연결도 잊지 마세요. 간냉식 제품은 자동 제상 기능 때문에 물이 나오는데, 배수 처리 안 하면 매장 바닥이 물바다가 돼요.

마지막으로 반입 동선 확인이에요.

대형 쇼케이스는 폭이 1m가 넘어서 문이나 계단을 통과 못 하는 경우도 있어요.

크레인 작업이 필요하면 비용이 추가되니까 제품 사이즈와 매장 구조를 미리 체크하세요.


마무리하며

쇼케이스 냉장고는 한번 사면 5~10년 쓰는 제품이에요.

처음 살 땐 10~20만원 아끼려고 싼 제품 고르시는 분들 많은데, 전기세랑 수리비 생각하면 결국 손해 보는 경우가 많답니다.

쇼케이스 냉장고
가게 분위기를 살려주는 쇼케이스 냉장고

에너지 효율 1등급, 인버터 컴프레서, 정확한 온도 조절 기능, 이 세 가지만 체크하셔도 연간 운영비를 100만원 이상 아낄 수 있어요.

매장 크기랑 판매 품목에 딱 맞는 용량을 선택하시고, 설치 전 전기 용량이랑 공간 확보도 꼭 미리 확인하세요.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되신다면 리스나 렌탈 옵션도 고려해볼 만해요. 월 10~15만원 정도로 최신 제품을 쓸 수 있고, AS도 포함돼 있어서 관리 부담이 없거든요.

현명한 선택으로 장기적인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운영 모두 챙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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