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박스 냉장고 고르는 법! 사장님 지갑 지키는 똑똑한 가이드
창업 준비의 큰 산, 냉장고 선택!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실전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가게 하나 차리는 게 보통 일이 아니죠? 인테리어부터 메뉴 개발까지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실 겁니다.
특히 주방 설비 중에서 덩치가 제일 큰 냉장고는 가격도 비싸서 결정하기가 참 조심스러우실 거예요.
큰맘 먹고 장만하는 건데, 나중에 후회하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사장님들의 소중한 돈을 아껴드릴 정보만 모았습니다.
주변에서 말해주는 뻔한 이야기 말고, 진짜 매장을 운영하면서 겪게 될 현실적인 부분들을 짚어드릴게요.
45박스 냉장고, 우리 매장에 꼭 필요할까요?
1. 45박스라는 이름, 대체 사과 박스가 몇 개나 들어가는 걸까요?
처음 창업을 준비하시는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시는 게 바로 이 '박스'라는 단위인데요.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 예전 규격 박스가 몇 개나 들어가는지 가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보시면 됩니다.
보통 45박스라고 하면 가로 폭이 1,200mm 정도 되는 대형 냉장고를 의미한답니다.
용량으로는 1,100리터 전후인데, 웬만한 식당 주방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든든한 크기죠.
식재료를 대량으로 들여와야 하는 고깃집이나 한정식집이라면 이 정도 크기는 있어야 넉넉히 보관할 수 있습니다.
내 매장의 회전율과 식재료 수급 주기를 고려해서 크기를 결정해야 나중에 냉장고를 또 사는 이중 지출을 막을 수 있답니다.
2. 전기세 고지서 보고 울기 싫다면? 직냉식과 간냉식의 숨겨진 차이!
냉장고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선택지가 바로 냉각 방식인데요, 여기서 전기세와 관리 난이도가 결정된답니다.
직냉식은 냉장고 벽면에 냉각 파이프가 지나가며 직접 차갑게 만드는 방식인데, 가격이 참 착한 게 장점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벽면에 얼음이 어는 성에 현상이 생겨서 사장님이 직접 긁어내 주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대로 간냉식은 찬바람을 강제로 순환시키는 방식이라 성에가 끼지 않고 온도 유지 능력이 정말 뛰어납니다.
대신 팬을 돌려야 하니 전기세가 조금 더 나올 수 있고, 초기 구매 비용도 직냉식보다 비싼 편이에요.
매일 성에를 관리할 자신이 있다면 직냉식을, 관리가 편하고 일정한 품질 유지가 중요하다면 간냉식을 추천해 드립니다.
3. 싼 게 비지떡일까? 중고 냉장고 살 때 이것 모르면 수리비 폭탄 맞아요!
초기 창업 비용을 아끼려고 중고 시장을 뒤져보시는 사장님들도 정말 많으실 겁니다.
물론 운 좋게 좋은 물건을 만나면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지만, 반대로 수리비가 더 나오는 경우도 흔하죠.
중고를 보실 때는 제작 연도를 꼭 확인하시고, 냉매가 새는 흔적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셔야 합니다.
특히 콤프레셔라는 핵심 부품이 고장 나면 새로 사는 것만큼의 수리비가 들 수 있으니 무척 주의해야 하죠.
무상 A/S 기간이 남아있는지, 혹은 중고 업체에서 별도의 보증을 해주는지도 반드시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조금 아끼려다 장사 도중에 냉장고가 멈춰버리면 식재료를 다 버려야 하는 큰 손실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4. 겉모습에 속지 마세요! 내부 재질 하나로 냉장고 수명이 결정된다고요?
냉장고 안을 들여다보면 반짝이는 스테인리스도 있고, 하얀색 코팅이 된 제품도 있을 겁니다.
보기에는 다 깨끗해 보이지만, 사실 어떤 재질이냐에 따라 내구성이 천차만별이랍니다.
염분이 많은 김치나 장류를 많이 보관하는 한식당이라면 무조건 스테인리스 재질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일반 코팅 재질은 시간이 지나 스크래치가 나면 그 틈으로 부식이 시작되어 구멍이 날 수도 있거든요.
내부와 외부가 모두 스테인리스인 제품이 가장 튼튼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손이 많이 닿는 내부만이라도 스테인리스인 모델을 고르는 게 현명하게 돈을 아끼는 방법이랍니다.
5. 냉장고도 숨을 쉬어야 산다? 위치 선정 하나로 전기세 10% 아끼는 비결!
비싼 냉장고를 사놓고 좁은 구석에 꽉 끼워 넣으시면 전기세가 폭탄처럼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냉장고 뒤쪽에는 뜨거운 열을 내보내는 기계실이 있는데,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면 효율이 뚝 떨어지거든요.
기계가 열을 식히려고 더 세게 돌아가다 보면 전기료는 올라가고 부품 수명은 깎이게 된답니다.
냉장고를 설치할 때는 벽면에서 최소 10cm 이상은 띄워주시는 게 사장님 지갑을 지키는 비결이에요.
또한 화구나 튀김기 옆처럼 뜨거운 열기가 바로 닿는 곳은 피해서 자리를 잡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작은 배치 차이만으로도 냉장고를 훨씬 오랫동안 고장 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6. 고장 나면 내 식재료는 누가 책임지나? 보증 기간 확인할 때 꼭 물어봐야 할 것들!
마지막으로 꼭 확인해야 할 점은 역시 사후 관리인데요, 주말이나 명절에 고장 나면 정말 막막하시죠?
A/S 센터가 우리 매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지, 부품 수급은 원활한 브랜드인지 꼭 체크하세요.
보증 기간 숫자보다 더 중요한 건 '실제로 얼마나 빨리 오느냐'는 것입니다.
식재료가 상하기 전에 바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곳을 골라야 하죠.
핵심 부품인 콤프레셔에 대해서만은 별도로 긴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지도 꼼꼼히 따져보세요.
당장의 구매가보다 이런 사후 관리가 잘 되는 제품이 결국 사장님의 돈을 벌어다 주는 겁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45박스 냉장고를 구매하실 때 사장님들이 꼭 알고 계셔야 할 알짜 정보들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주방 설비는 한 번 들여놓으면 최소 몇 년은 함께 가야 할 사장님의 동반자와 같답니다.
무조건 싼 것만 찾기보다는 우리 가게의 상황에 맞춰 가성비를 따지는 혜안이 필요하죠.
오늘 공유해 드린 내용들만 잘 챙기셔도 불필요한 지출은 확실히 막으실 수 있을 겁니다.
사장님의 성공적인 창업과 대박 나는 매장 운영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