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 쇼케이스 가격부터 선택 기준까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완벽 가이드
처음 매장을 준비하시는 분들, 어떤 쇼케이스를 골라야 할지 막막하시죠? 이 글만 따라오세요!
1. 평대 쇼케이스, 대체 뭐가 다른 건가요?
평대 쇼케이스는 말 그대로 평평한 형태의 냉장 진열대를 말해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조라서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생선이나 육류 같은 신선식품을 보관하고 전시하기에 최적이죠.
일반 쇼케이스와 가장 큰 차이는 개방형 구조라는 점인데요.
손님들이 직접 물건을 집어 볼 수 있어서
편의점, 마트, 정육점, 수산시장에서 많이 사용해요.
특히 상품이 한눈에 보이니까 구매 결정이 빨라지는 장점이 있답니다.
2. 종류가 이렇게 많다고요? 우리 매장엔 뭐가 맞을까요?
평대 쇼케이스는 크게 세 가지 타입으로 나눠져요.
오픈형 평대 쇼케이스는 뚜껑 없이 완전히 개방된 형태예요.
편의점 아이스크림 코너 생각하시면 되는데,
손님들이 자유롭게 집어 갈 수 있어서 셀프 매장에 딱이죠.
다만 냉기가 계속 올라가니까 전기료가 좀 더 나올 수 있어요.
반개방형 평대 쇼케이스는
유리 뚜껑이 달려 있어서 필요할 때만 열고 닫을 수 있어요.
정육점이나 반찬 가게처럼 직원이 상품을 꺼내주는 곳에서 많이 쓰이는데요.
냉기 손실이 적어서 에너지 효율이 좋고,
위생 관리도 더 철저하게 할 수 있답니다.
아일랜드형 평대 쇼케이스는 사방에서 접근할 수 있는 독립형 구조예요.
대형마트 중앙에 떡 하니 놓여 있는 그 쇼케이스 맞아요.
매장 동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넓은 공간을 가진 곳에서 선호하죠.
3. 가격은 얼마나 할까요? 예산 짜는 데 도움 좀 주세요!
평대 쇼케이스 가격은 크기와 기능에 따라 정말 다양해요.
소형 오픈형 평대(1미터 정도)는 대략 8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예요.
작은 편의점이나 소규모 매장에서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가격대죠.
중형 사이즈(1.5~2미터)는 15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 예상하시면 돼요.
일반적인 정육점이나 반찬 가게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크기랍니다.
대형 아일랜드형(2.5미터 이상)은 300만원부터 시작해서 500만원 넘게도 나가요.
여기에 자동 제상 기능, 디지털 온도 조절,
LED 조명 같은 옵션이 추가되면 가격이 더 올라가죠.
중고 제품도 고려해 볼 만한데요,
상태 좋은 제품은 신품의 50~70%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요.
다만 중고는 꼭 직접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냉각 성능 테스트를 해보는 게 중요해요.
4. 전기료 폭탄 맞을까 봐 겁나요. 실제로 어때요?
평대 쇼케이스의 전기 요금은 생각보다 무시 못 할 부분이에요.
일반적으로 중형 평대 쇼케이스 하나가
한 달에 6만원에서 10만원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돼요.
오픈형이냐 반개방형이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죠.
오픈형은 냉기가 계속 올라가서 컴프레서가 더 자주 돌아가요.
그래서 같은 크기라도 반개방형보다 전기료가 20~30% 정도 더 나올 수 있어요.
에너지 효율 등급도 꼭 확인하세요.
1등급 제품은 초기 가격이 20~30만원 정도 비싸지만,
3년 정도 쓰면 전기료로 충분히 뽑을 수 있답니다.
여름철엔 전기료가 더 올라가니까
이것까지 감안해서 예산을 잡는 게 현명해요.
5. 크기 선택이 제일 어려워요. 우리 매장엔 몇 미터가 맞을까요?
평대 쇼케이스 크기는 매장 면적과 취급 상품량을 고려해서 정해야 해요.
소규모 매장(10평 이하)이라면 1~1.5미터 제품이 적당해요.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도 필요한 상품은 충분히 진열할 수 있거든요.
중규모 매장(10~20평)은 1.5~2미터 제품을 추천해요.
이 정도면 다양한 상품을 여유롭게 배치하면서도
손님들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아요.
대형 매장(20평 이상)이라면
2미터 이상이나 아일랜드형 여러 대를 배치하는 게 좋죠.
중요한 건 쇼케이스 주변에 최소 80센티미터 이상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거예요.
손님들이 편하게 둘러보고, 직원이 상품을 채우기에도 이 정도는 있어야 해요.
천장 높이도 체크하세요.
평대 쇼케이스 자체는 낮지만
위에 LED 캐노피가 달린 제품은 생각보다 높을 수 있거든요.
6. 온도 조절 기능, 꼭 필요한가요? 그냥 쌘 거 사면 안 돼요?
온도 조절은 생각보다 정말 중요해요.
아이스크림은 -18도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
생선은 -2~0도, 육류는 0~4도가 적정 온도예요.
한 가지 온도로만 고정된 쇼케이스를 사면 나중에 상품을 바꾸고 싶을 때 난감해지죠.
디지털 온도 조절기가 달린 제품은 0.1도 단위로 세밀하게 맞출 수 있어요.
여름철 실내 온도가 올라가도 일정하게 유지되고, 알람 기능까지 있어서 고장 났을 때 바로 알 수 있답니다.
가격이 20~30만원 정도 더 비싸지만, 식품 손실을 막는다고 생각하면 투자할 만해요.
특히 냉동식품이나 신선식품을 다루는 매장이라면 온도 관리가 곧 수익과 직결되거든요.
7. 유리에 자꾸 김이 서려요. 이거 어떻게 해결하나요?
평대 쇼케이스의 유리에 김이 서리는 건 정말 흔한 고민이에요.
특히 습한 여름철이나 비 오는 날에는 더 심해지죠.
이건 결로 현상 때문인데,
차가운 유리 표면과 따뜻한 실내 공기가 만나면서 생기는 거예요.
요즘은 열선 방지 유리가 달린 제품들이 많아요.
유리에 보이지 않는 열선이 내장되어 김 서림을 방지해 주는 기능이 있으면 최고죠.
매장이 너무 습하지 않게 제습기를 함께 가동하는 것도 결로를 막는 좋은 방법이에요.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를 통해 상품이 선명하게 보여야
손님들의 구매 욕구도 자극될 거예요.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매장 위생 관리와 시각적 만족도를 모두 높여준답니다.
8. 중고로 사도 괜찮을까요? 신품이랑 차이가 많이 나요?
중고 평대 쇼케이스는 초기 비용을 확실히 아낄 수 있는 선택이에요.
신품 대비 50~70% 가격이면 상태 좋은 제품을 구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몇 가지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가 있어요.
제조년도가 5년 이내인 제품을 고르세요.
그 이상 오래된 건 냉매 문제나 부품 단종으로 나중에 수리가 어려울 수 있어요.
컴프레서 소리도 직접 들어보는 게 좋아요.
너무 크거나 이상한 소음이 나면 고장 전조 증상일 수 있거든요.
냉각 성능 테스트는 필수예요.
최소 30분 이상 가동해서 설정 온도까지 제대로 내려가는지 확인하세요.
유리나 외관에 금이 가거나 깨진 부분은 없는지, 내부 선반이나 바구니는 온전한지도 봐야 해요.
판매자가 A/S 기록이나 정기 점검 내역을 보여준다면 더 믿을 만하죠.
중고라도 최소 3개월 정도 보증을 해주는 업체에서 구입하는 게 안전해요.
9. 설치할 때 뭘 준비해야 해요? 그냥 갖다 놓기만 하면 되나요?
평대 쇼케이스 설치는 생각보다 신경 쓸 게 많아요.
먼저 전기 용량부터 확인하세요.
중형 이상 쇼케이스는 220V 전용 콘센트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기존 전기 시설로 감당이 안 되면 전기 공사를 추가로 해야 하죠.
바닥이 평평한지도 중요해요.
쇼케이스가 기울어지면 냉매가 제대로 순환하지 않아서 냉각 효율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대부분 제품에 높이 조절 다리가 달려 있지만, 바닥이 너무 울퉁불퉁하면 소용없어요.
벽에서 최소 10센티미터 이상 띄워서 설치하세요.
뒤쪽 공간이 막히면 열 배출이 안 돼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직사광선이 닿는 곳이나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곳도 피하는 게 좋아요.
온도 센서가 오작동할 수 있거든요.
설치 후 최소 2~3시간 공회전 시켜서 안정화시킨 다음에 상품을 넣으세요.
10. 유지보수 비용도 만만치 않다던데, 실제로는 어때요?
평대 쇼케이스는 정기적인 관리가 정말 중요한 장비예요.
제일 기본은 필터 청소인데,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먼지를 제거해 줘야 해요.
필터가 막히면 냉각 효율이 떨어지고 전기료도 더 나오거든요.
컴프레서 주변 청소도 3개월마다 해주는 게 좋아요.
먼지가 쌓이면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수명이 짧아질 수 있어요.
냉매 가스는 보통 3~5년마다 보충해야 하는데,
한 번에 15만원에서 30만원 정도 들어요.
컴프레서나 메인 보드 같은 주요 부품이 고장 나면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도 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 구입할 때 A/S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무상 A/S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출장비는 별도인지, 부품 수급은 원활한지 미리 물어보세요.
평대 쇼케이스 선택은 매장의 효율과 직결되는 중요한 결정이에요.
초기 비용만 보고 싸게 사면
나중에 전기료와 수리비로 더 많이 나갈 수 있거든요.
우리 매장 규모와 취급 상품, 예산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핵심이죠.
처음엔 복잡해 보여도 하나씩 체크하다 보면
내게 딱 맞는 쇼케이스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꼼꼼하게 준비해서 장사 시작부터 든든하게 시작하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