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쇼케이스 가격 말고 기술을 비교 해야 돈 법니다
카페 인테리어 할 때 가장 큰 돈 들어가는 기계가 뭘까요? 커피 머신? 물론 비싸지만 실제 판매가 일어나는 곳은 바로 쇼케이스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장님이 쇼케이스를 그냥 예쁜 냉장고 정도로 생각하고 인테리어 업체가 추천하는 브랜드를 고르곤 합니다.
잘못 고른 스텐쇼케이스 하나가 매장에 미치는 리스크는 상상 이상입니다. 제가 만난 한 사장님은 디자인만 보고 고른 제품에서 매일같이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습니다.
디저트는 축축해져서 상품성이 떨어지고, 손님들은 안 보인다고 컴플레인을 하죠. 결국 하루 종일 유리만 닦다가 시간을 다 보내고, 반년도 안 돼서 쇼케이스를 교체하느라 이중으로 돈을 날리셨습니다.
이건 심각한 운영 리스크입니다. 쇼케이스는 디저트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손님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중요한 마케팅 툴이기 때문입니다.
쇼케이스 선택,
이것 안 따지면 백전백패
그렇다면 실패하지 않는 스텐쇼케이스를 고르기 위해 사장님이 반드시 따져야 할 기준은 무엇일까요?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팩트가 있습니다.
첫째, 결로 방지 기술은 타협할 수 없는 필수 조건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처럼 여름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유리에 물방울이 맺히는 순간 공들여 만든 디저트의 비주얼은 끝입니다. 열선을 넣는 수준을 넘어, 유리의 구조, 마감 처리 기술력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루 종일 닦을 필요 없는 투명함이 곧 매출입니다.
둘째, 내 매장에 딱 맞는 밀착 설계가 가능한지 봐야 합니다.
기성품 쇼케이스를 사면 꼭 매장 구석에 10cm가 남습니다. 이 공간은 먼지만 쌓이는 애물단지가 됩니다. 0.1평의 공간도 버리지 않고 매장 규격에 딱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능력이 진짜 기술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셋째, 위생과 내구성을 보장하는 스텐 소재의 등급입니다.
다 같은 스텐이 아닙니다. 식품을 다루는 쇼케이스는 반드시 고급 스테인리스(SUS304 등)를 사용해야 녹이 슬지 않고 오래도록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가형 스텐은 시간이 지나면 변색되거나 부식되어 오히려 매장 이미지를 갉아먹습니다.
아르네 vs 대일 vs 한성
사장님들이 가장 고민하는 실제 브랜드들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특정 브랜드가 무조건 우위가 아니라, 상황과 예산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비교 항목 | 아르네 (수입 프리미엄) | 대일 (실속형 기성품) | 한성 (맞춤 특화) |
핵심 경쟁력 | 하이엔드 디자인, 브랜드 인지도 | 가성비, 빠른 납기 | 커스텀 제작, 결로 방지 기술 |
공간 활용도 | 규격화되어 있어 제한적 | 기성품 중심, 애매한 공간 발생 | 내 매장에 딱 맞는 밀착 설계 가능 |
결로 해결 | 우수하나, 국내 기후 특성상 과한 스펙일 수 있음 | 제품별 편차가 크며, 결로 발생 확률 있음 |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력 보유 |
가격대 | 매우 높음 | 낮음 ~ 보통 | 보통 ~ 높음 (스펙별 상이) |
아르네는 디자인과 브랜드 감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백화점이나 최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내야 한다면 최고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가격과 수입품 특성상 AS가 늦어질 수 있다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대일은 초기 비용을 아끼기에 좋습니다. 테이크아웃 중심이라 쇼케이스 비중이 낮거나, 당장의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디자인이 획일적이고 결로나 소음 등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한성은 이 둘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추천입니다. 매장 공간을 버리지 않는 밀착 설계와 하루 종일 닦을 필요 없는 투명함이라는 업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결로 문제만큼은 확실히 잡고 싶은 사장님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사장님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물론 한성쇼케이스도 만능은 아닙니다. 맞춤 제작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성품보다 제작 기간이 더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인테리어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또한, 최상급 스펙으로 구성할 경우 초기 비용이 저가형 제품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세요. 5년 동안 매일 유리를 닦는 노동력, 결로로 인해 버려지는 디저트 비용, 잦은 고장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리비를 따져본다면, 기술력에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돈을 버는 길입니다.
스텐쇼케이스는 한 번 사면 바꾸기 힘든 기계입니다. 처음부터 매장에 딱 맞는 선택이 진짜 장사 잘하는 사장님의 혜안입니다.